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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 | 고양이 미미와 코코는 1년 간격으로 우리 집에 왔다. 공교롭게도 그 시기가 둘 다 8월이다. 여름만 되면 이 녀석들을 처음 만났던 때가 자꾸 생각난다. 고된 바깥 생활로 삐쩍 마른 모습이 안쓰러워서 데리고 올 수밖에 없었다.2~3년 동안 함께 살다 보니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안다. 강아지는 대체로 먹을 걸 달라고 할 때가 많지만, 고양이는 놀자고 보챌 때가 많다. 성격 따라 좋아하는 장난감도 다르고 놀이 방식도 달리 해줘야하는 까탈스러움이 불만스럽다가도 이내 그 고집과 개성이 고양이들의 매력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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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0.08.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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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청소년 ‘방구석 문화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시는 2020년 청소년어울림마당 ‘방구석 문화체험’ 참가자를 8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마스크와 전통팔찌를 만드는 활동이다.참가자들은 유튜브 시청을 하며 택배로 받은 마스크와 전통팔찌 키트를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 활동은 인천YWCA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와 인천시가 주최한다.신청기간은 8월 24일부터 8월 28일 오후 4시까지이며, 600명 선착순 마감이다. 신청방법은 인천 YWCA 홈페이지(www.y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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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인 기자
2020.08.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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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유일하게 남아있는 ‘강화 전성’오두돈대(鰲頭墩臺) 아래 사적(史蹟) 제452호이며 인천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강화 외성이 있다. 형태는 벽돌로 쌓은 전성(磚城)이다. 이곳에 들르면 늘 오두돈대 숯불장어집 마당을 지나 전성으로 내려간다. 전성으로 내려가기 전 바다 쪽에 꽤 큰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 정자를 올리면 신선놀음을 할 수 있을 것 같다.혹시 이곳이 오두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던 곳은 아닌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곳에서 풍광을 바라보는 순간 모든 시간과 공간이 멈춘 듯 고요한 느낌,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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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0.08.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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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영주 시민기자 | [2020.8.12. CGV주안역에서 관람] 억척스러운 시장 상인이자 석환(박성웅)의 사랑스러운 아내, 유치원생 나리(정수빈)의 믿음직한 엄마인 미영(엄정화)은 꽈배기 반죽의 달인이다. 미영의 화려한 손놀림으로 탄생한 꽈배기는 매일 가게 셔터 문을 열자마자 완판이다.어느 날 전기 수리기사 남편의 가게에서 비타민음료를 마시다가 병뚜껑 이벤트로 ‘하와이 가족여행권’에 당첨된 미영. 여행 갈 생각에 신이 난 석환과 달리 미영은 여행권을 팔아 고대 유물 같은 세탁기를 바꾸려하지만 “유치원에서 비행기 못 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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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시민기자
2020.08.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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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 | 한 달째 내리던 비가 잠시 그쳤던 날, 친구를 만났다. 작고 예쁜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관교동 주택가를 걸을 때였다. 친구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다. “저게 뭐지?” 나무 아래 축축한 땅에 붉은색 게다리 같은 것 서너 개가 쑥 올라와 있었다. “오, 독버섯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세발버섯’과 가장 닮았다. 추측과 달리 독버섯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그날 저녁부터 다시 비가 내렸다. 화장실 벽타일의 검은 곰팡이가 눈에 띄었다. 화장실만큼은 늘 깨끗하길 원하는 터라 수시로 비눗물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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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0.08.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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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 시민기자들이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출간한 도서들이 해외 출판을 계약하거나 세종도서에 선정되는 등 쾌거를 이뤘다.심혜진 작가가 시민기자로 에 2011년 4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이달 17일까지 212번째 장기 연재 중인 ‘심혜진의 사소한 과학이야기’를 묶어 지난해 12월 출간한 책 ‘일상, 과학다반사’는 최근 대만의 출판사인 삼민서국과 출판 계약을 했다.‘일상, 과학다반사’는 익숙한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거나 마주치는 일들을 과학적으로 풀어낸다. 살이 찌면 왜 배부터 나올까, 추운 날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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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20.08.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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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이 광복절을 맞아 한국이민사박물관 ‘이민마당’ 제막식을 개최한다.한국이민사박물관 이민마당은 근대 이민의 출발지인 인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재외 한국인 740만 명을 아우르는 기념사업이다. 지난해 3ㆍ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됐다.이민마당에는 이민자들의 나라사랑과 헌신을 상징한 조형물 6개가 설치돼있다. 지난해 12월 완공됐으나 코로나19로 제막식이 연기됐다. 이번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이민마당 상징 조형물인 ‘염원의 항해’는 출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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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인 기자
2020.08.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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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5ㆍ18 광주민주항쟁의 숨은 주역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독립영화 ‘외롭고 높고 쓸쓸한(감독 김경자)’ 첫 상영회를 인천에서 한다.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동구에 위치한 인천문화양조장(서해대로 513번길 15)에서 열린다.김경자 감독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들이 직접 참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광주의 본빵협동조합이 만든 ‘오월주먹빵’을 관객들에게 나눠주고, 빵에 담긴 사연도 나눈다. 오월주먹빵은 광주민주항쟁 당시 시민들이 만들어 먹은 주먹밥에서 착안해 만든 빵으로,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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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기자
2020.08.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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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영상위원회가 8월부터 영작 제작과 비평교육 프로그램인 ‘인천영상학교, 봄’을 운영한다.‘인천영상학교, 봄’은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교육이다. 영상콘텐츠 제작·예술 영화 비평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인천영상 네트워크 협의체’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 3월 인천영상위원회, 영화공간 주안,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 4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이넟ㄴ 영상 네트워크 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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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렴 기자
2020.08.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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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심혜진 시민기자] 나는 물맛을 좋아한다. 큰 머그컵이 하루에도 서너 번은 비워지니 맹물로만 최소 1리터는 족히 마시는 것 같다. 무슨 대단한 물을 마시는가 싶겠지만 별거 없다. 아침마다 정수 필터가 달린 3리터짜리 물통에 수돗물을 거를 뿐이다. 그 어떤 차나 음료도 내겐 이 물맛보다 달콤하지 않다.최근 벌어진 ‘수돗물 유충’ 사태에 난 몹시 당황했다. 컵에 물을 따를 때마다, 혹 꿈틀거리는 작은 생명체가 눈에 띄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필터를 유심히 살폈다. 불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둘러싸인 필터는 속이 보이지 않았다. 물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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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0.08.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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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돈대길 중 가장 아름다운 광성보(廣城堡)는 계절마다 멋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신미양요의 최후 격전지인 광성보의 유적지를 따라가며 그 당시 전투의 참상을 떠올리면 아름다움과 대비돼 오히려 등골이 오싹하고 서글프다.사적 제227호로 지정된 광성보는 효종 9년(1658)에 설치됐으며, 숙종 5년(1679)에 설치된 광성돈ㆍ오두돈ㆍ화도돈 등을 관할했다. 현재 광성보 산책로에는 성문인 안해루와 광성돈, 덕진진 관할의 손석항돈(손돌목돈), 용두돈 등이 함께 있다. 오두돈은 이곳에서 북쪽으로 3km, 화두돈은 4km 정도 떨어져있다.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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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0.08.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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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문하연 시민기자]‘여성의 소명’이라는 굴레에 묶이는 파니빌헬름은 파니와 교제하는 것을 반대하는 파니의 부모에게 자신의 장점을 보여줘야 했다. 화가가 매력을 발산할 방법은 무엇이었겠는가. 당연히 그림이다. 빌헬름은 연필로 멘델스존 가족의 초상화를 그렸는데, 그림 중앙에 파니를 정성스레 그려 넣었다. 그 그림을 받아 본 어머니 레아는 출중한 실력에 마음이 흔들렸다.파니의 작곡 실력도 눈부시게 발전했다. 주로 피아노곡과 가곡이었는데, 파니의 부모는 여자가 곡을 출판하는 일을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여겼다. 그래서 펠릭스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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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하연 시민기자
2020.08.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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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동인천탐험단이 인천 원도심 탐험활동을 담은 ‘신흥동 일곱 주택’을 발간했다.동인천탐험단은 재생건축가와 사진작가 등 예술인들이 인천 원도심을 탐험하며 도시의 숨겨진 가치와 이야기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는 프로젝트팀이다.동인천탐험단이 최근 출간한 ‘신흥동 일곱 주택’은 2019년 활동을 담은 도시연구 자료집이다. 이 책 제작에는 건축재생공방과 동인천탐험단, 복숭아꽃이 주최로 참여했으며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시가 후원했다.재생건축가인 이의중과 사진작가 오석근, 노기훈, 시각예술가 김수환, 카마다 유스케, 큐레이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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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렴 기자
2020.07.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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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소재한 작전도서관이 독립출판의 전 과정을 배우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작전도서관은 오는 8월 3일부터 운영하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도서관 속 출판사, 작전서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독립출판을 주제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하는 것으로, 자신의 글을 스스로 집필·편집·제작하는 독립출판의 전 과정을 배운다. 강연은 ‘출판 스튜디오, 쓰는 하루’의 김한솔 작가가 맡아 진행한다.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글쓰기를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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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20.07.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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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복지재단(이사장 유해숙, 이하 재단)이 하종강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 학장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연다.인천복지재단은 하 교수를 초청해 28일 오후 7시 중구 리움하우스웨딩 야외 행사장에서 ’우리가 몰랐던 노동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하 교수는 드라마로도 제작된 최규석 작가의 웹툰 ‘송곳’의 모델로 알려져 있다. 우리 사회가 ‘노동’을 바라보는 인식이 올바르게 자리 잡을 수 있게 40년 가까이 상담과 강연,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하 교수는 “우리 사회에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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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2020.07.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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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히로노부 지음|박정임 옮김|인플루엔셜 출판|2020.5.15.글이 넘쳐난다. 하지만 재미있는 글은 별로 없다. 왜 글을 쓸까? 돈 벌고 유명해지고 싶어서. 그러나 오로지 글만 쓰는 이들은 대부분 가난하다. 여기까지 생각하면 우울해진다. 그러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24년이나 카피라이터로 살다가 직장을 때려치우고 글 써서 먹고 산다는 이가 쓴 글쓰기 책 덕분이다. 이 유쾌하고 재기발랄하며 거침없는 지은이는 한마디로 ‘내가 즐거워지려고 쓴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솟구칠 때는 다른 사람의 글을 읽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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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우 시민기자
2020.07.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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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영주 시민기자] 제이 로치 감독|2020년 개봉[2020년 7월 22일 CGV인천 관람] 4년 전 미국 보수성향의 언론사 여성들이 일을 냈다. 직설적인 보수 성향 논조로 폭스 뉴스 케이블을 성장시킨 로저 에일스 대표를 성폭행 혐의로 고발하고 결국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만든 것. 이 사건은 이후 할리우드의 저명한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을 영화계에서 추방시킨 할리우드발 미투 운동으로 확장됐다.영화 ‘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4년 전 폭스사의 여성 방송인들이 방송사 대표 로저 에일스의 성폭력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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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시민기자
2020.07.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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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시립박물관과 산하 분관이 기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인천시립박물관과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워 가정 내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가 많아짐에 따라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가장 먼저 교육을 시작하는 곳은 인천시립박물관이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여름수박(여름엔 수영장보다 박물관)’은 기획특별전 ‘이발소 풍경’ 연계 교육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유튜브의 온라인 전시해설을 시청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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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렴 기자
2020.07.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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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천영기 시민기자] 강화도는 예성강ㆍ한강ㆍ임진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출구를 가로막고 있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섬이다. 그래서 삼국시대부터 고구려ㆍ백제ㆍ신라가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다퉜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세곡을 배로 도읍인 개경과 한양으로 운반하는 길목이었기에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했다.또한, 고려 대몽항쟁 39년간 개경에서 천도한 도읍지였다. 정묘호란 때는 인조, 병자호란 때는 세자빈과 왕자들의 피난처였다. 이런 이유로 강화도는 전란이 있을 때 왕실이 피신하는 보장지처(保障之處)로 주목받았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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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0.07.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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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심혜진 시민기자] 며칠 전 새벽이의 돌잔치를 인터넷 라이브로 생중계하는 날, 커다란 축하케이크를 만든다기에 미리 돈을 조금 보냈다. 새벽이가 케이크를 맛있게 먹는 걸 보고 싶어서 핸드폰 알람을 맞춰놓고 5시가 되길 기다렸다.알람이 울리자마자 인스타그램에 접속했다. 화면에 나온 건 100kg이 넘는 돼지 한 마리. 이 녀석이 바로 돌잔치의 주인공 새벽이다. 농장에서 생활하는 새벽이의 하루는 날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으로 올라온다.새벽이가 농장을 산책하고 풀을 뜯고 진흙탕에 몸을 담근 채 쉬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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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0.07.20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