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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권우 도서평론가 | 쓸데없이 오지랖이 넓다보니 감염병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여러 전문가에게 들은 적이 있다. 사스나 메르스로 나라 전체가 홍역을 앓듯 들끓은 다음에도 한 결 같이 걱정하는 목소리였다. 운 좋게 끝난 듯하지만,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았다는 말도 있었고, 풍토병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는 말도 들었다. 기실 소설을 좋아하는 백면서생으로서 이런 말은 새롭지 않다.카뮈의 ‘페스트’에서 페스트가 종식된 것은 인간의 노력 덕이 아니었다. 인간은 확산을 막고 치료하느라 정신없었을 뿐이다. 페스트가 스스로 활동을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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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우 시민기자
2020.09.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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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의 삼문’이 가진 의미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 | 산지에 위치한 사찰의 구조는 일반적으로 세계의 중심에 솟아있다는 수미산(須彌山)을 중심으로 하는 불교의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사찰에 간다는 것은 부처님을 모신 본전에 가는 것으로, 수미산을 지나 부처님께 이른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사찰의 구조는 부처님의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적절하게 형상화했다고 생각하면 된다.사찰에는 문이 많은데 대표적인 문 세 개를 ‘사찰의 삼문’이라 부른다. 일주문과 천왕문, 불이문(해탈문)이다. 일주문과 천왕문 사이에 금강문을 두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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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0.09.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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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백령도는 남한 땅보다 북한과 가까운 ‘서해5도’ 중에서도 가장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그만큼 남북관계의 영향을 가장 빠르고, 많이 받는 곳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은 10년 전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백령도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당시 해군병 40명이 사망했고, 6명이 실종됐다. 여전히 해결되지 지점들이 많은 이 사건으로부터 서려진 전쟁의 공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2018년 4월 27일 남한과 북한이 판문점에서 손을 맞잡은 날,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5도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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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2020.09.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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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바우터루드 감독│2020년 개봉인천투데이ㅣ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섬으로 여름휴가 여행을 온 샘(소니 코프스 판 우테렌)은 열두 살 나이에 걸맞지 않게 죽음을 고민하고 있다.인간이라면 누구나 죽을 수밖에 없고, 그렇다면 막내인 자신은 가장 늦게까지 살 테니 언젠가 홀로 남겨질 것이다. 결국 샘은 휴양지에서 홀로 외로움을 견디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외로움 적응 훈련을 시작하자마자 샘은 또래 소녀 테스(조세핀 아렌센)를 만난다. 쾌활하고 밝은 듯 보이지만 당황스러울 정도로 제멋대로인 데다 뭔가 비밀을 안고 있는 것 같은 테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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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시민기자
2020.09.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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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ㅣ 전등사 노승나무와 동자승나무 이야기삼랑성 역사가 깊듯이 이곳을 수백 년간 지켜온 나무도 많다. 나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이곳에서 일어난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텐데, 아쉽게도 아무 말이 없다. 다만 700여 년과 350여 년 된 은행나무만 과거를 들려준다.전등사 마당에는 두 은행나무가 있는데 노승나무와 동자승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암컷, 수컷이라 해서 애를 낳지 못하는 여인들이 정성을 드리기도 하는데, 이 나무는 꽃은 피어도 열매는 맺지 않는다고 한다.이 나무들은 전통차를 파는 죽림다원 아래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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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0.09.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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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최근 동네 공원을 달리기 시작했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니 자연히 허리가 안 좋아지고 체력과 활력이 많이 떨어졌다. 운동 부족이란 생각을 했다.걷는 걸 좋아하지만 운동이 될 만큼 걸으려면 최소 하루 한두 시간이 필요하다. 바쁠 땐 시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전신운동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달리기를 선택했다. 아직 관절이 튼튼하니까.달리기가 근육 강화, 심폐 지구력 향상,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좋다는 건 대부분 알고 있다. 그런데 달리기에는 그보다 더 주목할 만한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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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0.09.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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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관장 심현빈)이 한달간 예술영화 비평학교를 진행한다.영화공간주안이 지난 6일 예술영화 비평학교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예술영화 비평학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자이자 영화 평론가인 송경원 평론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인천 영상 네트워크 협의체 협력 사업의 일환인 비평학교는 평론 쓰기와 예술영화 비평 강좌로, 9월 한달간 열린다. 이날 강의에서는 영화 비평과 리뷰의 차이를 필두로 비평에 대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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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2020.09.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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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영주 시민기자ㅣ윤단비 감독│2020년 개봉[9월 2일 CGV인천 관람] 어느 해보다 무더운 여름. 허름한 반지하에서 낡았지만 넓은 2층 양옥집으로 이사하는 옥주(최정운)의 낯빛이 왠지 불편하다. 신발 노점을 하는 미니 승합차에 짐 몇 가지만 챙겨 아버지, 즉 옥주의 할아버지(김상동)의 양옥집으로 향하는 아빠(향흥주)가 영 미덥지 않다. 할아버지에게는 허락도 받지 않은 것 같다.더위를 먹어 병원에 갔다는 할아버지를 모시러 아빠는 떠나고 낯선 할아버지의 집엔 옥주와 동생 동주(박승준)만 남는다. 주인 없는 집에 들어가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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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시민기자
2020.09.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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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가 94번째 점자기념일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한다.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제94회 점자기념일을 맞아 박두성 할아버지에게 편지쓰기, 점자를 찾아라 사진전, '내 아버지 박두성' 입체낭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한글점자 ‘훈맹정음’ 창안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글쓰기 공모전 주제는 ‘박두성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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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2020.09.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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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보렴 기자│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이 최근 발행한 2020년 가을호(통권 108호)는 코로나19의 확산과 그가 보여주는 세상의 민낯을 고찰한다.새얼문화재단은 “코로나19의 위력 앞에서 편집진들은 이 사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고민했다”며 “관련 담론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드러낸 세계의 민낯을 다양한 각도에서 깊이 있게 살펴보자고 생각하게 됐다”고 기획의 취지를 전했다.지난해 연말 중국 우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폐렴이 유행한다는 소식 이후, 코로나19는 무서운 속도로 전 세계를 휩쓸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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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렴 기자
2020.09.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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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ㅣ일 년에 몇 번은 가는 전등사와 삼랑성은 갈 때마다 느낌이 새롭다. 아담한 사찰이지만 꽤나 멋지게 지어진 대웅전과 약사전, 사시사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삼랑성의 풍광에 항상 눈이 호사를 누린다.이밖에도 고려 가궐지와 정족산 사고가 있고, 이를 수호할 목적으로 설치된 정족산성진지, 병인양요를 승리로 이끈 양헌수 승전비 등 역사가 담긴 터전과 각종 재미있는 설화가 얽혀있어 하루 나들이의 최적 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三郞城)30여 년 전에 강화도에 들어갈 때는 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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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0.08.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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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 | 고양이 미미와 코코는 1년 간격으로 우리 집에 왔다. 공교롭게도 그 시기가 둘 다 8월이다. 여름만 되면 이 녀석들을 처음 만났던 때가 자꾸 생각난다. 고된 바깥 생활로 삐쩍 마른 모습이 안쓰러워서 데리고 올 수밖에 없었다.2~3년 동안 함께 살다 보니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안다. 강아지는 대체로 먹을 걸 달라고 할 때가 많지만, 고양이는 놀자고 보챌 때가 많다. 성격 따라 좋아하는 장난감도 다르고 놀이 방식도 달리 해줘야하는 까탈스러움이 불만스럽다가도 이내 그 고집과 개성이 고양이들의 매력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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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0.08.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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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청소년 ‘방구석 문화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시는 2020년 청소년어울림마당 ‘방구석 문화체험’ 참가자를 8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마스크와 전통팔찌를 만드는 활동이다.참가자들은 유튜브 시청을 하며 택배로 받은 마스크와 전통팔찌 키트를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 활동은 인천YWCA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와 인천시가 주최한다.신청기간은 8월 24일부터 8월 28일 오후 4시까지이며, 600명 선착순 마감이다. 신청방법은 인천 YWCA 홈페이지(www.y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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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인 기자
2020.08.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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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유일하게 남아있는 ‘강화 전성’오두돈대(鰲頭墩臺) 아래 사적(史蹟) 제452호이며 인천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강화 외성이 있다. 형태는 벽돌로 쌓은 전성(磚城)이다. 이곳에 들르면 늘 오두돈대 숯불장어집 마당을 지나 전성으로 내려간다. 전성으로 내려가기 전 바다 쪽에 꽤 큰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 정자를 올리면 신선놀음을 할 수 있을 것 같다.혹시 이곳이 오두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던 곳은 아닌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곳에서 풍광을 바라보는 순간 모든 시간과 공간이 멈춘 듯 고요한 느낌,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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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0.08.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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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영주 시민기자 | [2020.8.12. CGV주안역에서 관람] 억척스러운 시장 상인이자 석환(박성웅)의 사랑스러운 아내, 유치원생 나리(정수빈)의 믿음직한 엄마인 미영(엄정화)은 꽈배기 반죽의 달인이다. 미영의 화려한 손놀림으로 탄생한 꽈배기는 매일 가게 셔터 문을 열자마자 완판이다.어느 날 전기 수리기사 남편의 가게에서 비타민음료를 마시다가 병뚜껑 이벤트로 ‘하와이 가족여행권’에 당첨된 미영. 여행 갈 생각에 신이 난 석환과 달리 미영은 여행권을 팔아 고대 유물 같은 세탁기를 바꾸려하지만 “유치원에서 비행기 못 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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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시민기자
2020.08.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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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 | 한 달째 내리던 비가 잠시 그쳤던 날, 친구를 만났다. 작고 예쁜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관교동 주택가를 걸을 때였다. 친구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다. “저게 뭐지?” 나무 아래 축축한 땅에 붉은색 게다리 같은 것 서너 개가 쑥 올라와 있었다. “오, 독버섯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세발버섯’과 가장 닮았다. 추측과 달리 독버섯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그날 저녁부터 다시 비가 내렸다. 화장실 벽타일의 검은 곰팡이가 눈에 띄었다. 화장실만큼은 늘 깨끗하길 원하는 터라 수시로 비눗물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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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0.08.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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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 시민기자들이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출간한 도서들이 해외 출판을 계약하거나 세종도서에 선정되는 등 쾌거를 이뤘다.심혜진 작가가 시민기자로 에 2011년 4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이달 17일까지 212번째 장기 연재 중인 ‘심혜진의 사소한 과학이야기’를 묶어 지난해 12월 출간한 책 ‘일상, 과학다반사’는 최근 대만의 출판사인 삼민서국과 출판 계약을 했다.‘일상, 과학다반사’는 익숙한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거나 마주치는 일들을 과학적으로 풀어낸다. 살이 찌면 왜 배부터 나올까, 추운 날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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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20.08.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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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이 광복절을 맞아 한국이민사박물관 ‘이민마당’ 제막식을 개최한다.한국이민사박물관 이민마당은 근대 이민의 출발지인 인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재외 한국인 740만 명을 아우르는 기념사업이다. 지난해 3ㆍ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됐다.이민마당에는 이민자들의 나라사랑과 헌신을 상징한 조형물 6개가 설치돼있다. 지난해 12월 완공됐으나 코로나19로 제막식이 연기됐다. 이번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이민마당 상징 조형물인 ‘염원의 항해’는 출항한
교양
이서인 기자
2020.08.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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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5ㆍ18 광주민주항쟁의 숨은 주역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독립영화 ‘외롭고 높고 쓸쓸한(감독 김경자)’ 첫 상영회를 인천에서 한다.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동구에 위치한 인천문화양조장(서해대로 513번길 15)에서 열린다.김경자 감독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들이 직접 참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광주의 본빵협동조합이 만든 ‘오월주먹빵’을 관객들에게 나눠주고, 빵에 담긴 사연도 나눈다. 오월주먹빵은 광주민주항쟁 당시 시민들이 만들어 먹은 주먹밥에서 착안해 만든 빵으로,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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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기자
2020.08.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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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영상위원회가 8월부터 영작 제작과 비평교육 프로그램인 ‘인천영상학교, 봄’을 운영한다.‘인천영상학교, 봄’은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교육이다. 영상콘텐츠 제작·예술 영화 비평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인천영상 네트워크 협의체’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 3월 인천영상위원회, 영화공간 주안,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 4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이넟ㄴ 영상 네트워크 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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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렴 기자
2020.08.05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