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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직접 투표해 만든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대표 이은정ㆍ이하 청총연)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사업과 청라시티타워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청총연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광역철도과와 기획재정부 예타심사과를 잇달아 방문해 7호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주민 1만 8550여명의 서명용지와 아파트
지역
장호영 기자
2016.02.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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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새벽에 비행기 소리가 나면 담요를 들고 방공호로 숨었다. 비행기 소리가 잠잠해지면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자려고 누웠지만 곧 날이 밝았다.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내가 근로정신대로 가면 징용된 오빠가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해방되고 집으로 돌아오니 그제야 오빠도 돌아왔다”“공습경보가 울리면 매일 뛰었다. 하루 종일 꽁보리
사회
김영숙 기자
2016.02.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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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자란 나무를 베어버리고 묘목을 심지는 않는다”현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으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까지 지낸 황우여(68) 국회의원은 자신을 ‘거목’이라며 인천 정치의 발전을 위해 다시 지지해 달라고 이렇게 말했다.황 의원은 4.13 총선 출마를 위해 1년 5개월간 수행한 장관직에서 최근 물러나 정치권으로 복귀했다. 그는 5선 의원이고, 연수구
정치
한만송 기자
2016.02.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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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50) 인천자전거도시만들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운영위원장을 지난 27일 부평문화의거리에 있는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만났다. 자전거도시 만들기 운동을 시작한 배경과 취지를 묻자, 먼저 자전거 이용의 장점을 들려줬다.“자전거를 이용하면 이용자뿐 아니라 도시도 건강해진다. 자전거를 타면 차를 탔을 때 볼 수 없던 동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차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6.02.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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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지 못했을 때 소변 봉투가 가득 차서 역류한 적이 있다.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아 욕창이 생겼는데, 다른 부위에도 욕창이 생길지 모른다. 인천시 1년 예산이 8조원이라는데 고작 최중증장애인 3명에게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로 들어가는 1억 2000만원이 아까워 지원을 못하겠다는 게 말이 되는가. 3명을 죽음으로 내몰지 말아 달
사회
장호영 기자
2016.02.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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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이하 인천공항지부)가 관할 관청인 중구에 ‘인천공항환경노조는 노조가 아님’을 통보하라고 요구하는 일이 생겼다. 인천공항지부의 주장을 정리하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는 협성개발엔 인천공항지부 환경지회와 인천공항환경노조가 있다. 복수노조인 것이다. 그런데 회사 쪽 이익을 대변하는 매니저 9명 가
사회
김영숙 기자
2016.02.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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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노동개혁 2대 행정지침’을 발표하자, 노동계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인천지역 노동계도 반발하며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에 함께 하고 있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새누리당 인천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을 선언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2대 행정지침을 두고 박 대통령은 ‘무분별한 해고의 남발을 막기 위한
사회
장호영 기자
2016.02.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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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설 연휴가 지나면 2016년 상반기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공고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제공형ㆍ사회서비스제공형ㆍ지역사회공헌형ㆍ혼합형ㆍ기타 유형으로 구분한다.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 이후 해당 자치군ㆍ구에 신청하면 된다.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2년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연간
경제
김갑봉 기자
2016.02.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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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일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과 중국 간 교역량이 지난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한ㆍ중은 FTA 발효 후 20년 안에 전체 품목의 90% 이상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향후 20년간 중국은 전체 품목의 90.7%인 7428개, 한국은 92.2%인 1만 1272개의 관세를 없애
경제
김갑봉 기자
2016.02.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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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의 터줏대감을 자처해온 조진형(73) 전 국회의원이 28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 선거운동에 나섰다. 그는 개소식에서 ‘4선의 힘으로 부평과 인천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개소식에는 새누리당에서 안상수 인천시당 위원장과 홍일표 국회의원, 배준영ㆍ오성규ㆍ김정임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과거 함께 의정활동을 했던 목요상ㆍ심정구ㆍ
정치
한만송 기자
2016.02.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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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실시하는 ‘5급 중견리더과정 교육’ 참가자 배정을 놓고 ‘인천시가 군ㆍ구를 배제하고 갑질 횡포를 일삼는다’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중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조진환ㆍ이하 중구공무원노조)은 지난 27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형평에 맞는 교육인원 배정’을 요구했다.인천시 인사과와 중구공무원노조의 설명을
정치
김영숙 기자
2016.02.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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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중학교 졸업 예정자들을 일반고등학교에 배정하는 데 최적의 방식은 무얼까? 학교군을 조정하기보다는 ‘근거리 배정’을 강화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은 최근 ‘미래형 인천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연구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일반고교 배정을 위해 학교군을 세 개로 나눠 운영하고 있고, 아울러 학교군 간 경계
사회
장호영 기자
2016.02.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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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매해 전국 시ㆍ도교육청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포상금 성격으로 연말에 특별교부금(이하 성과 특별교부금)을 지급한다. 그런데 지난해 말 이 특별교부금을 지급하면서 ‘누리과정 예산에 편성하라’는 교부조건을 달아, 교육자치 침해 등의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시교육청과 교육부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교육부는 지난해 말 전국 시ㆍ도교육청에 ‘2015년
사회
장호영 기자
2016.02.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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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도서지역(섬)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연구 용역을 2월 중 발주할 예정이다. 용역비는 1억원이고, 용역 수행기간은 약 10개월이다. 이르면 올해 연말에 연구결과가 나올 전망이다.인천항 연안여객 노선은 크게 백령도(대ㆍ소청도 포함)항로, 연평도항로, 덕적도항로, 이작도(자월ㆍ승봉도 포함)항로, 육ㆍ풍
정치
김갑봉 기자
2016.02.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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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에 사상 초유의 수하물 대란이 발생하면서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10년 연속 1위에 가려진 이면이 드러났다.정부는 제어장치 오류와 사고 초기 현장대응 미흡이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했지만, 여객처리능력을 초과한 탓이 크다. 인천공항의 여객처리 능력은 4400만명인데, 지난해 여객 수가 4928만명을 돌파했다. 제2여객터미널 준공이 2015년
정치
김갑봉 기자
2016.01.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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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복지연대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가 지난해 해양경비안전본부(이하 해경본부) 이전이 본격화될 때 청와대 정무특보와 사회부총리였던 새누리당 윤상현(남구을) 국회의원과 황우여(연수구) 국회의원을 상대로 낙천ㆍ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하자, 윤상현 의원은 “이전은 불가피했고, 인천시가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27일 오후 ‘해경본부 이전 진
정치
김갑봉 기자
2016.0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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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가장 고생하는 때가 왔다. 흩어진 가족들이 정을 나누는 민족의 명절에 119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119 신고 전화가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설ㆍ추석 연휴기간에 가장 많았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인천소방본부가 지난해 119 신고 접수ㆍ처리 실적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추석 다음날인 9월 28일 하루 동안 1
사회
한만송 기자
2016.01.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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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는 대우자동차를 인수, 법인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를 출범(2002년 10월)시킨 후 한동안 브랜드로 ‘지엠대우(GM DAEWOO)’를 사용했다. 그리고 2011년 3월 회사명을 한국지엠(GM KOREA)으로 변경하는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Chevrolet)를 전면 도입했다. 쉐보레는 1911년 미국
경제
한만송 기자
2016.01.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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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9일 국무회의 때 인천에 있는 해양경비안전본부(이하 해경본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데 필요한 경비를 예비비로 사용하기로 의결한 이후 인천지역 일부 정치인의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다.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37개가 구성한 ‘해경본부 인천 존치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인천시민대책위)’가 “20대 총선 후보자에게 해경본부 이전 관련 공개질의서를
정치
김갑봉 기자
2016.01.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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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제의 15~2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지엠의 생산 물량이 감소하고 그로 인해 고용 불안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은 한국지엠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좌담회를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영표(부평을) 국회의원실과 함께 마련했다.미국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가 2002년 대우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한국지엠은 ‘GM의
경제
한만송 기자
2016.01.2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