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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에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문화바람’에 서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마술봉사단이 공연을 갔어요. 그때 그곳에서 을 보고 바로 전화로 구독신청을 했죠”사회복지사로 일하다 보니 지역신문에 관심이 많아 온ㆍ오프라인의 여러 신문을 살펴본다는 박성후(36ㆍ사진) 서구노인복지관 복지2팀장. 을 온라인에서 보고 논조가 괜찮다고 생각했는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5.01.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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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사람과문화(이사장 신현수)는 2011년 5월 발족식을 개최했다. 그해 8월부터 상근하기 시작한 이상훈(33ㆍ사진) 사무국장은 그 때부터 을 구독했다. 그를 12월 26일 (사)인천사람과문화 사무실(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삼거리역 1번 출구)에서 만났다.“인천에는 인천의 문화도 사람도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우리 단체는 이 두 가지 정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2.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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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형(52ㆍ사진) 부평구 갈산동 도토리학교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을 지난 19일 만났다.“2006년부터 도토리학교에서 근무를 했어요. 처음에는 정부차원에서 결식아동을 없애는 급식정책을 시행해,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급하게 필요하다고 해 자원봉사를 했죠. 어쩌다보니 시설장이 됐네요”도토리학교는 전신인 창간 때부터 신문을 구독했다. 아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2.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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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의 전신인 이 창간하던 해에 부평구로 발령받은 김희경(48ㆍ사진)씨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그가 근무하는 부평구청에서 그를 만났다.“여러 기사들 중에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투표 4일 전 는 왜 신문을 무료 배포할까?’(관련기사 2012.4.7.)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여느 해보다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2.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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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은 책을 읽거나 대출하러만 가는데, 작은도서관은 동네 안에 있으니까 아이들이 자전거 타고 와서 놀다 가기도 하고 엄마 손 잡고 편하게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청개구리어린이도서관 관장을 맡은 지 3주 정도 된 조운영(45ㆍ사진) 독자를 지난 4일 도서관에서 만났다.2003년 산곡3동 대건신용협동조합 건물 2층에 터를 잡은 이 도서관은 지난해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2.0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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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아내가 말하고 남편은 들었다. 가령 남편은 아내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때처럼 필요할 땐 한마디 거들었고, 아내는 남편이 말할 땐 끼어들기 없이 귀 기울였다. 30년 넘게 함께 산 부부는 말을 탁구 공 치듯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도, 종국엔 골프공이 홀에 쏙 들어가는 것처럼 어긋남 없이 맺곤 했다. 부부의 대화엔 운동과 공예, 그리고 봉사가 화제로 올
인터뷰
강부경 인턴기자
2014.12.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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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는 시민문화공동체 문화바람 소속 생활문화예술동아리들의 연합체이다. 동아리로 우쿨렐레, 첼로, 오카리나, 통기타, 합창, 작곡, 밴드 등 20여개가 있다. 이곳에서 동아리 활동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최진숙(44ㆍ사진) 사업지원팀장을 만났다.“저는 인천시민연극단 ‘행복한 사람들’의 운영자 역할도 해요. 2012년 말에 문화바람에서 아카데미를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2.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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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지난해부터 구독하고 있는 부광고등학교 1학년생 박형준(17ㆍ사진)군을 신문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박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제가 낯가림이 심해요.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많이 떨렸는데,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인터뷰하고 행사 취재도 다니다보니까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어요. 지금은 학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1.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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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최고령 독자인 차세룡(87ㆍ사진)씨를 지난 12일 만났다. 다부진 체구와 힘이 느껴지는 목소리에서 건강함이 묻어났다.차씨는 지난 10월에 열린 ‘2014 인천시 생활체육회 주관 어르신 체육대회 70대부 테니스(복식)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80대부가 없어서 70대부로 참가했어. 70대들이 ‘기죽이려고 나오셨냐? 80대가 왜 70대부로 뛰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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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리(30. 사진)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두잉’ 사무국장을 지난 7일에 도서관에서 만났다.“지금의 청소년들은 많이 무기력해 있고 자존감이 낮아요. 인문학은 삶을 성찰하는 힘을 길러줘, 자기를 돌아볼 수 있어요. 자신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힘도 주고요. 인문학도서관을 만든 이유죠”2009년에 개관한 ‘두잉’은 부평사거리와 백운역 사이 대로변에 위치해있다.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1.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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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오전 9시, 서구와 부평구에 걸쳐있는 함봉산에 올랐다. 6년 동안 함봉산 둘레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였다. 함봉산 할아버지로 불리는 그의 이름은 김영환(84ㆍ사진). 그의 행적이 담긴 비석과 그가 손수 만든 둘레길 쉼터에서 그를 만났다.건설노동자였던 할아버지, 퇴직 후 산을 짓다 경기도 남양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1.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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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에서 내려 송현시장 골목으로 들어갔다. 시장 골목 끝에 위치한 골목도서관에서 자원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김은미(52ㆍ사진) 독자를 만났다.2011년에 문을 연 골목도서관은 별도의 회비 없이 회원카드를 작성하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동구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한 시민사서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그 후로 이곳에서 오후에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2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1.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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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전신인 창간 독자인 오연춘(41ㆍ사진) 노동자교육기관 교육실장을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2006년 설립한 노동자교육기관은 제조업, 비정규직, 공공영역, 병원, 언론, 교사,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노동자들이 회원으로 함께 하고 있다. 교육과 상담사업, 노동조합 설립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는데, 최근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0.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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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철(55ㆍ사진) 인천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만났다.“진보적인 사람뿐 아니라 보수적인 사람들의 목소리도 실어 다양한 사람들이 을 구독했으면 좋겠습니다”신문에 대한 애정으로 독자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 박 위원장은 집에서는 를, 사무실에서는 와 를, 노조에서는 을 구독하고 있다.올해로 공직생활 2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0.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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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용(53ㆍ사진) 동구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만났다. 기자와의 인연으로 올해 초 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한 윤 상임대표는 에 두터운 신뢰를 표현했다.“다른 신문은 중요한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아예 다루지 않거나 기사에 깊이가 없다. 예를 들면, 최근에 동구에서는 이흥수 구청장이 ‘방만 운영’을 이유로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던 일부 사회복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0.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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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태(47ㆍ사진) 인천대학교 총동문회 사무처장을 남동 럭비경기장에서 만났다. 총동문회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지원활동을 했다. 권 사무처장 역시 지원활동 중이었다.“인천대 동문은 1989년 개교한 후 현재까지 5만명이다. 과거 사학비리로 정상적인 운영이 안 된 채, 지역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켜왔다. 하지만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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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10.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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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유승욱(42ㆍ사진) 독자를 만났다.“레미콘 회사 다닌다고 하면 레미콘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레미콘 품질 관리업무를 하고 있다”올해 2월, 기자와의 인연으로 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한 유씨는 구자숙 시민기자의 ‘교실이야기’를 가장 재밌게 읽는다고 했다.유씨는 “학교에서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10.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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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개막한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아시안게임이 폐막을 며칠 앞두고 있다. 아시안게임 최다 신기록 갱신의 역사를 쓰고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반면, 동네 운동회만도 못하다는 대회 운영 능력으로 치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그 틈에서 깨알 같은 재미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인천아시안게임 ‘남북공동응원단(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09.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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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전신인 창간 때부터 남편과 함께 열혈독자인 조선희 인천여성회 회장을 사무실에서 만났다.“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청소년이나 교육문제에 관심이 많다. 기억에 남는 기사는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에 관한 특집기사였다. 시대의 흐름을 잘 읽은 것 같아 좋았다”일간지에서 다루기 힘든 내용들을 주간지의 장점을 잘 살려 보도한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09.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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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인천버스지부 삼화고속지회에서 총무로 일하고 있는 김진수(35ㆍ사진) 독자를 만났다.삼화고속지회는 2011년에 소속 상급단체를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 변경했다. 그 전에는 노동자들이 왕복 3시간이 넘는 운행을 하고도 쉬는 시간 없이 바로 다음 운행을 시작했고, 점심시간도 없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김밥 한 줄로 운전하며 식사를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14.09.18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