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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의 비난 여론을 뒤로한채 무리하게 해외연수를 떠났던 인천 계양구의회 의원들이 이틀만에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계양구의회(의장 윤환)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호주와 뉴질랜드로 8박 9일 일정의 해외연수를 떠났던 자치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4명과 수행공무원 등 6명이 12일 오후 6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급히 귀국했다.이들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도시개발지역을 방문해 친환경 도시정책 우수 사례를 견학해 계양구 도시재생사업에 반영하고, 주요 관광자원 견학으로 계양산ㆍ경인아라뱃길 등의 활용 가치를 모색하겠다며 해외연수에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1.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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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의회가 대부분 관광지 견학으로 채워진 해외연수를 10일 떠날 예정이다.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가이드 폭행과 성 접대 요구 등이 국민 공분을 사는 가운데 추진되는 해외연수라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계양구의회(의장 윤환) 자치도시위원회(위원장 조성환) 소속 의원 5명과 수행공무원 등 7명은 8박 9일 일정의 호주ㆍ뉴질랜드 해외연수를 10일 오후 떠난다.애초 윤환 의장을 포함해 의원 6명과 수행공무원 3명 등 9명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윤 의장이 ‘의원들의 해외연수 활동에 위축을 주지 않겠다’고 불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1.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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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과 송도 센트럴파크, 월미도, 소래포구 등 4곳이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발표한다.차이나타운은 그동안 3번 모두 뽑혀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고, 송도 센트럴파크는 최근 2회 연속으로 선정돼 새롭게 떠오르는 인천 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월미도는 처음 선정됐다.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센트럴파크는 멋진 야경과 보트, 카누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근처에는 호텔 등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1.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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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이다. ‘기(己)’는 오행으로 ‘흙 토(土)’에 해당해 색깔로 따지면 황금색을 뜻한다. ‘해’는 돼지 해(亥)자이기에 2019년을 황금돼지띠의 해라고 부른다. 기해년은 60간지 중 36번째에 해당하는 해로 60년에 한 번씩 돌아온다.120년 전 바로 황금돼지띠의 해인 1899년에 개통한 경인철도와 함께 영업을 시작한 인천역이 새로운 운명에 처해있다. 2018년 10월 코레일이 인천역사를 포함한 철도 유휴부지 1만 2264㎡를 민간 사업자에게 맡겨 복합역사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2.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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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호주로 해외연수(공무국외여행)를 다녀온 후 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을 당한 계양구의회가 다시 같은 장소로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어 시민단체로부터 취소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0일 계양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위원장 조성환) 소속 의원 5명과 윤환 구의회 의장 등 6명은 내년 1월 10일부터 8박 9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다.의원 1인 당 300만원 정도의 여비가 지원되며, 의원을 보좌할 수행 공무원 3명을 제외하고 총 1800만원의 예산이 쓰일 예정이다. 연수 목적
정치
장호영 기자
2018.12.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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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사건을 대하는 인천시교육청의 안일한 태도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심지어 기본과 예의도 없다는 비판도 받는다.지난 7월부터 넉 달 사이 인천에선 중학생 4명이 자살하거나 추락사했다. 성폭력과 댓글폭력, 집단폭력 때문이다. 가해자가 모두 학생이기에 학교폭력으로 분류한다. 사망한 두 학생의 부모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 과정이나 가해학생 처분 수위를 문제 삼기도 했다. 아울러 문제 제기에 대한 지역교육지원청의 답변이 해당 학교의 입장만 대변했다고 분통을 터뜨리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시교
사설
인천투데이
2018.12.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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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학교폭력과 성폭력으로 인한 중학생 자살과 추락사 사고가 잇따른 상황에서 인천시교육청의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들이 해외연수를 떠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해외연수 일정의 절반 이상이 관광지 방문인 것으로 드러났다.조선희 인천시의회 의원(정의당·비례)이 28일 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18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유공교원 선진지 탐방 연수 계획 자료’을 보면 시교육청 안전교육팀 장학사 2명과 초·중·고교 학교폭력 예방 유공교원 18명이 지난 25일 핀란드와 노르웨이로 떠났다.5박 7일 일정으로 12월 1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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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는 2021년까지 동해안과 서해안에 설치된 군 경계 철책선을 대거 철거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만석부두 ~ 남항 입구(3.44㎞)구간이 해당한다.국방부는 사용하지 않는 초소 등 군부대 안팎의 유휴시설 8299동도 철거하고, 군부대가 무단으로 점유해 사용하던 사유지도 보상과 매입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국방부와 국민권익위원회(아래 권익위)는 20일 오전 국무회의 때 유휴 국방·군사시설 관련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개선방안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권익위는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군사시설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
정치
김갑봉 기자
2018.11.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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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혁신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출범했다. 학계ㆍ연구기관ㆍ기업ㆍ시민단체 관계자와 시의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2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했다.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설치한 기구다.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의제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시가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기초로 해 수립한 ‘발전 5개년 계획안’을 심의했다. 계획안은 인천의 산업ㆍ기업 육성 등의 중장기 전략, 국가 균형발전 시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해, 사람ㆍ공간ㆍ산업ㆍ지역 불균형 해소
정치
박도훈 인턴기자
2018.11.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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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가 분쟁의 바다에서 평화의 바다로 변했다.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군사 합의서에 따라 오늘 새벽 0시부터 군사분계선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주변에서 남북의 모든 적대행위가 중단됐다.북측은 서해 옹진반도와 장재도의 해안포 진지 입구를 봉쇄했고, 남측 해병대는 K-9 자주포 포문을 닫았다.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휴전선 부근에서 사격과 비행 훈련도 멈췄다.서해 5도 북방한계선 일대는 한반도 최대 화약고였다. 연평해전과 대청해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바다였던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는 오늘 새벽 0시를
사회
김갑봉 기자
2018.11.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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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박남춘표 원도심 활성화 정책이 발표됐다. 중구 개항장을 문화지구로 탈바꿈하고, 도심을 흐르는 생태하천 복원, 해양 친수공간 조성, 인하대 주변 문화플랫폼 구축 등이 핵심 내용이다.인천는 25일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 중 2019년부터 추진 가능한 7개 선도과제를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지난 15일 발표한 ‘민선7기 시정운영계획’ 중 핵심 시정목표인 ‘더불어 잘 사는 균형 발전’ 3대 전략 ①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②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균형발전 ③활력 넘치는 해양친수도시를 실천하기
정치
백종환 기자
2018.10.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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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정족산성(삼랑성)을 따라 걸으면 한 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단풍이 예쁘게 물든 강화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가을관광지로 인기가 좋다.
포토
김강현 기자
2018.10.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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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의 새 명칭이 ‘영종국제도시’로 확정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돼 있는 영종지구의 새 명칭을 ‘영종국제도시’로 확정하고 고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부터 영종지구 명칭 변경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행정관청인 중구에 의견을 물은 결과 ‘영종국제도시’와 ‘용유무의관광도시’로 나뉜 주민들의 의견을 통으로 인천경제청에 전달했다.당시 ‘영종국제도시’를 찬성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나, 영종과 용유지역 인구 차가 커 다수결로 결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명칭 변경은 보류됐다.
지역
장호영 기자
2018.10.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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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판문점선언과 6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 평화바람이 불자, 인천시는 남북 교류 사업의 하나로 ‘강화-개성 교차 수학여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개성 교차 수학여행’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9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선언으로 평화 분위기가 한층 더 무르익자, ‘강화-개성 교차 수학여행’ 시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나 시교육청 모두 구체적인 진척 사항은 없고, 올해 개성으로 수학여행을 가기위해 재작년부터 준비했던 강화여자고등학교의 계획은 통일부의 승인을
기획
장호영 기자
2018.10.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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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3차 정상회담으로 평양선언을 채택했다. 인천의 경우 10.4선언에 이어 평양선언에서도 남북 경제협력의 중추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개성공단 정상화와 서해경제공동특구 조성, 서해평화수역과 시범 공동어로구역 조성은 인천과 직결된 경협 사업으로 꼽힌다.이 사업들은 또, 문재인 정부가 구상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에서 환황해 벨트의 중추적 사업에 해당한다. 환황해 벨트는 남측 수도권과 인천공항ㆍ인천항을 북측 개성공단, 해주, 평양, 남포, 신의주와 연결하고, 나아가 중국 동부 연안 개발구(중국
기획
김갑봉 기자
2018.10.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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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 9월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 회담에 남측 정당 대표자 중 한사람으로 참여했다. 이정미 국회의원(비례)은 인천 연수구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은 지난 1일 송도국제도시 내 이정미 의원의 사무실에서 평양 방문의 성과와 후기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평양, 13년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민주노동당 시절인 지난 2005년 평양을 방문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변화는 순안국제공항이었다. 순안공항은 인천공항과 같은 평양의 관문이다. 그러나 사실 13년 전의 모습은 관문이라 하기에는 낙후돼 있
정치
김갑봉 기자
2018.10.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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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송도석산이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 면적 13만9000m², 높이 60m의 송도석산은 토석채취 등에 따른 발파 소음 등의 민원으로 지난 1994년 채취가 중단된 이후 지금까지 개발 계획만 무성할 뿐 무엇하나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있다.지난 2016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인기를 끌며 촬영지인 송도석산이 유명세를 타자 인천시는 1억 3000만원짜리 'INCHEON'이라는 대형 영문글자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관광지로 사용하려 했으나 드라마로 인한 유명세는 일시적이었다.현재 송도석산은 201
사회
김강현 기자
2018.08.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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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며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하지만 고속도로에는 피서지를 찾아 떠나는 차들이 가득해서 기다려왔던 휴가를 도로 위에서 보내기 십상이다.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시간을 줄이고, 바다와 멋진 낙조를 볼 수 있는 인천의 해수욕장 다섯 곳을 소개한다.배를 타지 않아도 갈 수 있는 용유도 을왕리·왕산 해수욕장배를 타지 않아도 갈 수 있는 섬, 용유도는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다.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 선녀바위 등 가볼 곳이 많고, 각종 수산물과 칼국수, 조개구이 등
사회
김강현 기자
2018.07.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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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 개항의 역사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을 통일하고 지금의 도쿄인 에도에 열었던 무인 정권인 에도 막부는 1858년 미국ㆍ네덜란드ㆍ러시아ㆍ영국ㆍ프랑스 등 다섯 국가와 수호 통상 조약을 맺었다. 이어서 이듬해엔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훗카이도현 하코다테시와 함께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도 자유무역항으로 개항했다.나가사키는 개항 전인 1500년대부터 이미 중국ㆍ조선ㆍ포르투갈ㆍ네덜란드 등 여러 나라와 활발하게 무역을 했던 곳으로, 일본에서 두 번째로 외국과 무역을 개시했다. 나가사키는 포르투갈 상인들이 일본에 처음으로 가톨릭을 전파
기획
장호영 기자
2018.07.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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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먼과 타이완 진먼 중화인민공화국(이하 중국) 푸젠성 샤먼시 앞에는 중화민국(이하 타이완) 정부가 관할하는 진먼도(金門島)가 있다. 샤먼시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4km 안팎에 불과하다.또, 샤먼과 푸조우 사이엔 타이완 정부가 관할하는 진먼현 우추향이 있고, 푸조우 위엔 타이완 정부가 관할하는 마쭈열도(렌장현)가 있다. 내전을 치른 중국과 타이완의 관계 개선으로 진먼도와 마쭈열도는 현재 중국과 자유롭게 왕래하고 있다.그중 양안 경제협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곳이 샤먼과 진먼이다. 내전에서 패한 중화민국이 1949년 타이완으로 건너
기획
김갑봉 기자
2018.07.23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