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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코로나19로 더 커진 비대면 시장에서 영상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영상 제작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은 영상 생태계를 만들고자하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협동조합 빨간오두막(대표이사 안상호)’이다.빨간오두막은 인천독립영화협회 회원들이 모여 2014년에 만들었다. 이듬해 12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안상호 대표는 “당시 인천에 영상장비 수요는 많은데 일반 장비를 빌릴 수 있는 곳은 있으나 고급 장비를 빌릴 수 있는 대여소가 없었다. 장비를 대여하려면 서울까지 가야하
기획
이서인 기자
2020.12.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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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아동권리보장원이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을 통해 인천에서 추진하고 있는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아동,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지원 사업엔 파견전문가 4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아동센터 40곳에서 아동 200명을 만나고 있다.파견전문가는 경계선 지능 아동을 거의 매일 일대일로 만나 기초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과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견전문가 1명이 담당하는 아동은 지역아동센터 1곳 5명이다.파견전문가는 하루에 4시간 30분(휴게시간 포함)을 쪼개
기획
장호영 기자
2020.11.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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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을 기반으로 한 시민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문화활동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투데이는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이 지원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단체) 13개의 취지와 의미, 활동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한다.“어렵고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우리의 ‘누이’들은 힘든 부모를 돕고 오빠와 남동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학교가 아닌 공장에 가야 했다. 실밥과 먼지로 눈도 제대로 뜰 수 없는 작업장에서 눈을 부비며 일해야 했다. 지금의 사회ㆍ경제적 여유는 이런 ‘누이’들의 희생과 무관하지 않다. (
기획
이승희 기자
2020.11.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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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노인들이 모여 풍물놀이를 하고, 청장년들이 모여 족구를 하는 모습은 요즘 드물다. 이런 풍경과 함께 ‘마을’이 품고 있는 공동체의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사)우리동네 희망마을(대표 이용우, 이하 희망마을)이다.희망마을은 주민 문화공간인 뫼골문화회관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마을사업을 벌이고 있다. 뫼골문화회관은 청천동ㆍ산곡동 마을공동체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2013년 개관과 동시에 희망마을이 운영하고 있다.이용우 대표는 “청천동과 산곡동은 1980년대부터 지역운동이
기획
이서인 기자
2020.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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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아동권리보장원이 2020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느린 학습자( 경계선 지능 아동,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지원 사업은 국내 5곳의 지역아동센터 시ㆍ도지원단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을 통해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을 받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두 곳의 관계자들은 “이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고 지속돼야한다”고 입을 모았다.인천에서 10년 넘게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해가 갈수록 센터가 맞게 되는 경계선 지능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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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20.11.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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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을 기반으로 한 시민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문화활동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투데이는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이 지원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단체) 13개의 취지와 의미, 활동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한다.스트리밍 서비스가 발달한 요즘에는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과거처럼 원하는 음악을 듣기 위해 발품 팔지 않아도 된다. 음악 접근성이 높아지고 음악 창작 진입장벽도 낮아진 만큼, 독학으로 싱어송라이터가 된 가수도 많아졌다.하지만 웬만한 노력이나 열정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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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기자
2020.1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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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이 있다. 이들이 폐지 1kg을 주워 버는 돈은 50원 남짓이다. 이 폐지를 캔버스삼아 그림을 그려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 있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러블리페이퍼(대표 기우진)다.러블리페이퍼는 영어로 LOVERE:PAPER다. LOVELY(사랑스러운)가 아닌, LOVERE를 쓴다. 기우진 대표는 ‘사랑으로 종이를 새롭게 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러블리페이퍼는 이름 그대로 폐지에 그림을 그려 판매한다. 이 판매수익을 폐지 수거 노인들의 여가활동 지원에 쓴다.러블리페
기획
이서인 기자
2020.11.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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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ㅣ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을 기반으로 한 시민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투데이는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이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단체) 13개의 취지와 의미, 활동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한다.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는 어떻게 달라져야할까. 강화도에서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있는 청년 협동조합 ‘청풍’은 고민 끝에 카메라 를 잡기로 했다.강화도의 시간은 도심과 다르게 흐른다. 강화도의 템포와 리듬에 맞는 콘텐츠가 있어야한다고
기획
조연주 기자
2020.11.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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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느린 학습자’로 불리는 경계선 지능 아동(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은 표준화된 지능검사에서 지능지수가 70~85 아동으로, 지능의 정규 분포를 보면 전체 아동의 13.6%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들은 장애범주에 속하지 않기때문에, 관련 지원이나 연구가 전무한 실정이다. 많은 부분에서 정부 정책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다.아동권리보장원 올해 첫 시범사업 시작인천 등 5곳 지역아동센터지원단 수행국내에서 정부가 경계선 지능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서
기획
장호영 기자
2020.11.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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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경계선 지능 아동(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은 낯선 단어이다. 하지만 경계선 지능 아동은 예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다.경계선 지능 아동은 느린 학습자, 애매한 아이들, 저(低)성취 아동, 경도 인지적 손상, 혹은 지금은 사회적인 낙인 문제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지진아’라는 말로 불리어 왔다.경계선 지능 아동, 전체의 13.6% 분포도 높지만 지원도 없이 소외돼 예전에 지진아라는 말로 불린 아동을 지금은 경계선 지능 아동 또는 느린 학습자로 부른다. 경계선 지능 아동은 표
기획
장호영 기자
2020.11.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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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승희 기자ㅣ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을 기반으로 한 시민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인천투데이는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이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단체) 13개의 취지와 의미, 활동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한다.나는 나와 비슷한 공간에서 공존하는 이웃을 얼마나 알고 있고, 그 이웃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려 얼마나 노력하며 살고 있을까? 이웃들이 서로 소통하고 서로 도우며 사는 공동체적 관계가 서로 좋고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건 도시 생활에서 어려운 일이다.이웃에게 다
기획
이승희 기자
2020.11.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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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을 기반으로 한 시민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투데이는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이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단체) 13개의 취지와 의미, 활동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한다.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김춘수 시인은 말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지만,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고.인천 서구의 ‘우리동네목공방협동조합’은 생각했다. 하나의 쓰레기에 지나지 않았던 나무토막도
기획
조연주 기자
2020.11.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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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장난감. 듣기만 해도 어린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단어다. 그 시절 아끼던 장난감이 망가져도 버리지 못했다. 그만큼 장난감은 많은 추억을 담고 있다. 그런 장난감이 망가지면 고쳐주는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 있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사회적기업 뚝딱장난감(대표 강영삼)이다.2015년에 설립된 뚝딱장난감은 올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아이들과 부모를 위해 고장 난 장난감을 무상으로 수리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곳에서 8명이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대다수는 과학고나 항공고 등에서 정년퇴임한 교사 출신이다.
기획
이서인 기자
2020.10.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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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을 기반으로 한 시민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투데이는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이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단체) 13개의 취지와 의미, 활동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한다.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지역문화진흥법은 생활문화를 ‘지역 주민이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해 행하는 유형ㆍ무형의 문화적 활동’이라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생활문화는 소수 전문가의 예술 활동이 아니라 일상생활 영역에서 활동을 말한다.인천시도 2014년
기획
이종선 기자
2020.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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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올 여름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농산물 가격은 ‘금값’이 됐다. 이렇듯 기후위기로 인한 현상들로 우리 농업과 농산물의 소중함은 더욱 커지고 있다. 도시에서 이런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행하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남동구에 있는 ‘생태텃밭 협동조합(이사장 김진덕, 이하 조합)이다.조합은 생태복지도시를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도시농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 안에 녹색공간을 조성하면서 어린이집과 학교, 마을 등에서 남녀노소에게 도시농업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2015년에 설립된 조합은 올해 5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기획
이서인 기자
2020.10.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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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승희 기자ㅣ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을 기반으로 한 시민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투데이는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이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단체) 13개의 취지와 의미, 활동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한다.경인전철 제물포역 1번 출구로 나와 오른 쪽으로 1분 가량 걸어가면 있는 다복빌딩. 승강기를 타고 11층으로 올라가 내리면 복도 없이 바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전문예술단체 ‘창조예술공간 더율(대표 윤두율)’의 공간이다.왼쪽은 사무실, 가운데는 응접실과 작업실
기획
이승희 기자
2020.10.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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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ㅣ노인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혼자 사는 노인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혼자 살아 식사를 제 때 챙기기 힘든 이들에게 반찬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인천 연수구에 있는 (주)나눔과기쁨효도시락(대표 김영복, 이하 효도시락)이다.효도시락은 2009년에 ‘효와행복도시락센터’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이듬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2016년에 효도시락으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경력 10년 이상된 조리사 10명이 만든 도시락과 반찬을 공급하고, 공공기관 급식 납품도 하고 있다. 특히 법인명에 ‘효’가 들어있듯이 독거
기획
이서인 기자
2020.10.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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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을 기반으로 한 시민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투데이는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이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단체) 13개의 취지와 의미, 활동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한다.인천투데이 = 조연주 기자 | ‘삶이 예술’이라고 하지만, 삶 속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일상을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가끔은 내가 누군지조차 잊게 만드는 것이 삶에 더 가깝지 않던가. ‘예술로 살기’를 잊지 않는 사람들은 그래서 소중하다.우리네 삶, 내가 직접 춤으로 노
기획
조연주 기자
2020.10.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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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기자ㅣ제주특별자치도는 ‘2030 카본 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이하 CFI)’ 계획으로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사용량의 100%를 신ㆍ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제주도는 현재 국내 신ㆍ재생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고 있지만, 그 배경에는 주민과 갈등도 많았다. 그만큼 깊은 논의와 숙의를 거쳐 ‘에너지 민주주의’를 정립한 제주도의 모습은 각종 정책 추진 과정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극심한 주민갈등, 마을공모제와 이익공유제로 해결제주도의 에너지 계획은 1994년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6차
기획
이종선 기자
2020.09.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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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을 기반으로 한 시민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투데이는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이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단체) 13개의 취지와 의미, 활동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인천투데이=이승희 기자 | “바다에서 항해할 때 등대를 좌표로 삼아 나침반을 고정하고 나아간다. 일례로 소청도에서 출발한 배는 연평도 등대를 좌표 삼고 나아간다. 뒤로 소청도 등대가 보이지 않을 때쯤 연평도 등대 불빛이 보인다. 연평도에서는 덕적도 옆 선미도 등대를 좌표 삼아 나아간다
기획
이승희 기자
2020.09.28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