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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지역구 광역의원 정수가 31명에서 33명으로 2명 더 늘어난다. 연수구와 남동구, 부평구 지역 선거구가 1개씩 늘고, 동구지역 선거구가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인천지역 지역구 기초의원 정수는 116명에서 118명으로 2명 더 증가한다.하지만 이와 같은 지방의원 정수 조정과 선거구 획정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아직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
사설
인천투데이
2018.03.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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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13일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한 이후 GM의 속내와 한국지엠 정상화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 노동조합은 물론 정부와 정치권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이번 한국지엠 사태는 군산공장 폐쇄에 그치지 않고 한국지엠 전체 구조조정, 나아가 완전
사설
인천투데이
2018.02.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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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 Too, 나도 피해자)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폭력 피해사실을 고백해 그 심각성을 알리고 자신의 피해사실을 부끄러움 없이 이야기해도 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자하는 운동이다.지난해 10월 미국 배우 애슐리 쥬드가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 전적을 폭로하면서 시작했다. 미국의 수많은
사설
인천투데이
2018.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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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제출한 ‘학교 설립계획 변경안’이 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부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등 신도시 지역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개교를 앞당기거나 신규 학교 설립을 계획한 것이라, 해당 지역주민들은 부결을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교육위 소속 의원 7명 중 4명이 반대해 부결됐는데, 이유는 이 변경안에 포함
사설
인천투데이
2018.02.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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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서야 조국이 산다’고 했다. 청년들이 미래의 주인으로 서는 문제는 그 나라의 장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는 지역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청년들이 떠나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고 할 수 있다.잘 알다시피 우리나라 청년들의 삶은 고달프다. 높은 실업율과 낮은 임금, 고용 불안정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삶으로 내몰리고 있다. 인천
사설
인천투데이
2018.01.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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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지나는 곳인데 한 여성이 무참히 폭행당했다. 이제 더 이상 여성에게 안전한 곳은 없다” “화장실 가는 일이 두렵다. 남자화장실 통로가 여자화장실 앞을 지나는 곳이 많아 혼자 있을 때는 가지 않는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지 않고 돈을 내고서라도 가게 화장실을 이용한다” 부평역 인근 여자화장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폭행 사건에 대한 인천 여성들의
사설
인천투데이
2018.01.2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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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의 여러 면들 중 하나인 덕적면엔 주민 2000여명이 산다. 덕적면은 유인도와 무인도 42개로 이뤄져있는데, 황금빛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 천연해변과 기암괴석 등의 관광명소와 바다낚시로 외부인도 많이 찾는 편이다.그런데 시장이나 변변한 마트가 없어, 방문객뿐 아니라 주민들도 불편을 겪는다. 생필품 등을 살 수 있는 곳은 소형 상점 세 개뿐이다. 이렇다
사설
인천투데이
2018.01.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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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평공장 내 하청업체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65명이 새해 첫날 해고됐다. 원청과 사내 하청이 계약을 갱신하는 연말연시마다 고용승계 불안에 떨었던 숙련공들이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고용 불안을 넘어 아예 일자리를 잃은 것이다.거의 매해 이맘때면 원청인 한국지엠이 사내 하청업체를 변경하면서 기존 하청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승계가 문제였는데,
사설
인천투데이
2018.01.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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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됐다. 현 정부 들어 처음 맞는 새해다. 국정운영에 촛불민심을 잘 반영하길 바란다. 지방 분권과 자치에서도 일대 진전이 있기를 바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일컫는 정부의 새로운 도시재생정책이 지역에서 올바로 구현되길 기대한다.특히 인천시민의 입장에선,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목표아래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인천이 받아온 역차별이 개선되길 바란다.
사설
인천투데이
2018.01.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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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때다.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새 정부 출범 등, 우리 국민은 ‘촛불혁명’으로 일컫는 격동과 희망의 시기를 보냈다.은 2017년을 정리하며 올해 주요하게 보도했던 인천지역 현안이나 사건들 가운데 10대 뉴스를 뽑았다. 먼저 좋은 것들을 꼽으면, 해양경찰청 부활과 인천 환원이다. 해경 본청 이전은 내년 지방선거를
사설
인천투데이
2017.12.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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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인천지역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된다. 중학교 무상급식은 올해 3월부터 전면 시행됐으니, 내년에 중ㆍ고교 전면 무상급식이 실현되는 것이다.고교 무상급식 재원 분담을 놓고 시와 교육청의 갈등이 증폭돼 많은 시민이 걱정했는데, 합의점을 도출해 다행이다. 시와 시의회, 교육청 등은 15일 오전 긴급 교육지원협의회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했다. 시와
사설
인천투데이
2017.12.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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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의 집’과 ‘조병창’. 각각 지난달 28일과 이달 7일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쇼케이스 공연한 뮤지컬 작품이다. 앞에 것은 내년 9월이면 폐쇄될 부평구 산곡동의 인천직장여성아파트를 배경으로 했고, 뒤에 것은 일제강점기에 현 부평미군기지 일대해 존재했던 일본육군조병창 안에서 활동했던 독립군 이야기를 다뤘다. 이 쇼케이스 공연은 인천대표 공연콘텐츠
사설
인천투데이
2017.12.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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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주요 현안이자 숙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게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인천기점~서인천나들목) 전환 사업과 제3연륙교(청라~영종) 건설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서인천나들목 교차로 구조개선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일반도로 전환 구간 4개 지점에 진출입로 10개를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한 것이다. 시는 일반도로 전
사설
인천투데이
2017.12.0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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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담지 말아야할 성희롱 발언을 여성 교사들에게 수차례 하고, 교사나 학생, 납품업자를 상대로 막말과 ‘갑’질을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해임’처분됐다가 교육부 소청심사에서 ‘정직 3개월’로 감경돼 학교로 복귀했다.법제도와 행정절차상 교육부 소청심사 결과를 따라야하지만, 인천시교육청이 교장을 원래 학교로 돌려보낸 것에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른
사설
인천투데이
2017.11.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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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9월 26일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조기에 시행하기위해 교육청, 군ㆍ구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425억원으로 추정하고, 시가 40%, 나머지를 교육청과 군ㆍ구가 절반씩 부담하면 된다고 했다.그 이후 시와 교육청은 몇 차례 협의했다. 그러나 시와 교육청이 최근 시의회에
사설
인천투데이
2017.11.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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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섭 중구청장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진지를 견학하겠다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을 다녀오겠단다. 중구에는 관광특구로 지정된 곳이 있기도 하고, 단체장이 지역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외국 선진지를 보고 오겠다는데 누가 말리겠는가. 그런데 이상하다. 이번 방문지가 지난해와 같고 방문일정도 거의 동일하다. 1년 전에 갔던 곳들을 거의 똑같은 일정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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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11.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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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환경부가 반환예정인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내부 환경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공동 환경평가절차에 따라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두 차례 실시했다는데, 다이옥신 농도가 1만 347pg-TEQ/g이나 나온 지점도 있다. 이는 미국과 일본 기준치의
사설
인천투데이
2017.11.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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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영양사들이 상품권에 눈이 멀어 양심을 버렸다. 상당히 많은 학교의 영양사가 오랫동안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한테서 상품권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월과 9월에 적발한 영양사는 전국 4000여개 학교에 분포해있고, 이들이 이름 꾀나 알려진 식자재 유통업체들로부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받은 오케이 캐시백 포인트나 백화
사설
인천투데이
2017.10.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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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감이나 교장의 몹쓸 행위에 대한 평교사의 민원을 처리하는 시교육청의 태도가 영 못마땅하다. 오히려 가해 교감을 봐주는 식으로 감사해 불공정하다는 항의가 교사들로부터 나오는가하면,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를 이유로 감사를 미루다가 항의가 빗발치자 민원이 제기된 지 석 달이 넘어서야 감사를 하겠단다. 앞의 것은 초등학교 교감이 교사를 화살 과녁 앞에 세워
사설
인천투데이
2017.10.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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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학부모들과 교육단체가 급기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 있는 행정안전부를 찾아갔다. 행안부가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보조 제한 규정을 만드는 바람에 동구지역 학교 학생들이 차별을 받고 있으니,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구하기 위해서다.교육경비보조는 기초지자체가 관할 구역 고등학교 이하 학교의 교육경비를 보조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시설 개선 사업이나 학생ㆍ학부모 대상
사설
인천투데이
2017.10.16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