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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이주와 난민 등을 주제로 한 디아스포라영화제가 9회 차 문을 연다.디아스포라영화제 사무국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CGV 인천연수’에서 9회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디아스포라(Diaspora)는 과거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면서도, 자신의 문화를 지켜온 유대인의 삶을 지칭하는 말이다. 분산과 이산, 또는 동일한 것이 흩어진다는 의미로 쓰인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난민·추방·실향·이민 등 다양한 형태의 이주 문제와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상영한다.사무국은 인천이 문호를 개방한 이래 이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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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21.05.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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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인천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한다.문화재단은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인천 내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달 17~21일이다.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에는 37건이 선정됐다.대상사업은 예술가와 예술단체가 진행하는 모든 문화예술 사업으로 공연·전시·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과 문화예술활동 등이다.지역 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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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21.05.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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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권우 시민기자(도서평론가)│여기저기서 드라마 이야기가 넘쳐난다. 얼마전 종영한 빈센조가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다가 최근에 시작한 모범택시도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이야기를 펼쳐가는 방식이 확연히 차이 나는 두 작품이지만, 주제의식은 유사하다. 정의는 실현되지 않았고, 그래서 약자나 소수자의 고통은 줄어들지 않는지라 사적으로 복수한다는 내용이다.두 드라마를 보면서 혀를 내둘렀다. 드라마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이렇게 대중의 정치적 무의식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나 싶어서였다.큰 기대를 걸고 출발한 현 정권은 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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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우 시민기자
2021.05.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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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국내 최초의 공공종합문학관인 ‘한국근대문학관’ 본관인천아트플랫폼 H동인 ‘인천서점과 커뮤니티관, 인천생활문화센터’로 쓰이는 건물 건너편에 ‘한국근대문학관’이 있다. 이곳은 본관으로 일제 때 지어진 창고 건물인데, 물류창고와 김치공장 등으로 활용되던 네 개의 창고를 연결해 전시·교육·행사 등 한국근대문학과 인문학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전시관으로 재구성했다.한국근대문학관 본관은 크게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왼쪽에는 기획전시실이 있다. 이곳은 한국근대문학과 인문학 관련 다양한 테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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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04.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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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유화는 기름이 들어간 물감으로 그린 그림이다. 유화기법의 특징은 선의 표현이 자유롭고 광택·무광택, 투명·반투명한 효과를 표현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질감 표현이 가능하고 제작 중이나 후에도 색의 변화가 없다.수채화는 물에 풀어 만든 물감으로 그린 그림이다. 유화와 달리 수채화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자칫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그림에 번지고 얼룩짐이 생길 수 있다.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 순발력이 필요하다.이런 이유로 보통 유화를 먼저 익히고 수채화를 익힌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수채화를 먼저 익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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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기자
2021.04.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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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한국은 인쇄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직지심체요절’은 각각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본과 금속활자본이다. ‘상정고금예문’은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이용한 책으로 기록되고 있다.조선은 최초 한글 금속 활자본인 ‘월인천강지곡’을 동으로 만든 활자로 인쇄했다. 이는 독일 구텐베르크 인쇄술보다 앞선 기술이다. 그밖에 초조대장경, 재조대장경(팔만대장경) 등 활자도 한국 인쇄의 깊은 역사를 증명해준다.인쇄술이 예술 영역으로 넘어가며 판화로 탈바꿈했다. 한국 인쇄 역사를 이어 판화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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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기자
2021.04.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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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최초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반포한 인천 대표 문화인물 송암 박두성의 탄생 13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송암점자도서관(관장 박승규)은 오는 25일 오후 1시 인천 강화군 교동도 소재 옛 교동교회에서 송암 박두성 탄생 133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송암의 생가 복원을 기념해 생가 터 맞은편에 있는 옛 교동교회에서 진행 한다. 부대행사로 국가등록문화재 제800-1호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보급에 기여한 유물을 선보이는 사진전도 개최한다.생가 복원에 맞춰 송암점자도서관은 점자책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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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21.04.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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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개항 전 인천 상황1876년 일본의 강압적 위협으로 맺어진 불평등 조약인 조일수호조규(강화도 조약) 제4조와 5조에 근거해 인천은 부산과 원산에 이어 1883년에 세 번째로 개항됐다. 5조를 보면 ‘개항 시기는 일본력(日本曆) 명치(明治) 9년 2월, 조선력 병자년(1876년) 2월부터 계산해 모두 20개월로 한다’라고 적혀 있다.즉, 1877년 10월까지는 개항을 해야 한다는 내용인데, 인천이 도성(都城)과 가까워 개항을 하면 미곡(米穀)의 유출로 도성의 시장이 피폐해지고, 한성을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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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04.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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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인천이 배출한 절정의 서예가는 검여만 있는 게 아니다. 인천 문화 발전을 위해, 인천의 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사람. 일필휘지, 글씨를 단숨에 써 내리는 서법으로 알려진 사람. 한국 서예계에서 검여와 어깨를 나란히 한 사람. ‘동정 박세림’ 선생이다.권상호 동방문화대학원 교수가 송암미술관이 주관한 송암예술아카데미 ‘인천 근현대 예술인의 삶’에 출연해 인천 서예의 봉우리 동정 박세림 선생의 삶을 얘기했다. 아래는 강의 내용 일부를 정리한 글이다. ㆍ[인천의품격] 한국 박물관의 길을 연 우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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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기자
2021.04.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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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인천은 역사적으로 문자와 관계가 깊은 도시다. 인천은 세계 최초 금속활자 ‘상정고금예문’과 강화도 선원사에서 두 번째로 만든 대장경인 재조대장경(팔만대장경)을 완성한 곳이다.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창제한 곳이기도 하다.이런 역사 맥락에서 인천은 절정의 서예가를 배출했다. 바로 추사 김정희 이후 최고 서예가로 평가받는 ‘검여 유희강’ 선생이다.권상호 동방문화대학원 교수가 송암미술관이 주관한 송암예술아카데미 ‘인천 근현대 예술인의 삶’에 출연해 인천 서예의 봉우리 검여 유희강 선생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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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기자
2021.04.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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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우현 고유섭 선생은 일제강점기 속에서 우리 미술 작품을 지켰다. 우현은 비록 해방을 못보고 세상을 떴지만, 그의 정신을 계승한 인물이 해방 직후 국내 최초 공립박물관을 개관한다.바로 1세대 미술 평론가로 국내 미술평론을 개척한 선구자이자, 최초 공립박물관을 개관한 석남 이경성 선생이다.조우성 전 인천시립박물관장이 송암미술관이 주관한 송암예술아카데미 ‘인천 근현대 예술인의 삶’에 출연해 한국 박물관과 미술 평론의 거장 석남 이경성 선생의 삶을 얘기했다. 아래는 강의 내용 일부를 정리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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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기자
2021.04.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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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인천문화재단이 동네방네 아지트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소규모 문화공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1일까지 ‘2021년 동네방네 아지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생활문화공간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인천지역 소규모 문화공간 운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될 경우 공간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비로 최대 2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단 프로그램 운영 기획단을 3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며, 인천 연고자가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 참여해야 한다.지난해에는 스튜디오,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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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21.04.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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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한국의 수많은 미술 작품들은 엄혹한 일제강점기를 어떻게 견뎌냈을까. 일생을 바쳐 과거 수많은 한국 미술 작품들을 수집·연구하고 정리한 사람이 있다. 한국미술사를 국내 최초로 연구한 인천의 우현 고유섭 선생이다.조우성 전 인천시립박물관장이 송암미술관이 주관한 송암예술아카데미 ‘인천 근현대 예술인의 삶’에 출연해 한국 박물관과 미술 평론의 거장 우현 고유섭 선생의 삶을 얘기했다. 아래는 강의 내용 일부를 정리한 글이다. “14살 3·1운동 참가해 만세 외친 우현, 민족 성향 강했다”인천이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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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기자
2021.04.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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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청국조계지 당시 가장 번화했던 거리인 가장 아랫길인 췌화가(萃華街)는 예전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으며, ‘해안성당’과 ‘한중원(韓中園)’ 등이 들어섰다.그리고 현재 인천화교협회 회장이며 3대째 중국요리를 이어오는 손덕준 씨가 운영하는 ‘태화원’과 2002년에 개업해 운영하고 있는 ‘태림봉’이 있다. 인천사람들이 자주 찾는 집이다.‘해안성당’과 ‘제물진두 순교성지’1950년대 선린동에 거주하는 화교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선교활동을 한 결과 소수의 천주교 화교신자들이 생겨, 이들은 답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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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04.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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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은 제8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로 전은자 이중섭미술관 학예사를 선정했다. 특별상은 박래경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이 수상했다. 석남 미술이론가상은 인천박물관 초대관장이자 국내 미술평론가 1세대인 석남 이경성 선생(1919~2009)의 업적을 기리는 상으로 국내 유일 미술평론가상이다.인천시립박물관은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시상식을 올해부터 인천박물관 개관 기념일인 매년 4월 1일 인천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은 석남 선생이 스스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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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기자
2021.03.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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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청국조계’의 어제와 오늘조선 정부와 청나라는 1884년 4월에 ‘인천구화상지계장정(仁川口華商地界章程)’을 체결한다. 이에 청국인만 거주할 수 있으며 치외법권지대인 청국전관조계(淸國專管租界)가 설치됐다.청국조계는 선린동과 항동, 그리고 북성동 일부 약 5000평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세관 부지 위의 경사가 급한 언덕에 자리 잡았기 때문에 도로와 시가지 조성이 쉽지 않았다.당시 청국조계에는 큰길을 여섯 개 만들었는데 지금도 그 길이 그대로 남아있다. 가로로 길게 세 개의 길과 이 길에서 세로로 갈라져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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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03.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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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어릴 적 부모님은 “너랑 혜민이가 바뀌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을 자주 했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고 괄괄한 나와 달리 남동생은 조심스러운 성격에 말투도 상냥했다.부모님은 어떻게든 동생을 태권도학원에 보내 ‘강인한 남자애’로 키우려 했지만, 절대 가지 않겠다며 울며 비는 동생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 부모님은 성별에 따라 성격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 게 분명했다.하지만 나는 스스로 남자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동생이 여자라고 생각지도 않았다. 성격과 같은 젠더는 성별을 구분하는 기준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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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1.03.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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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는 ‘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를 시 유형문화재 79호로 지정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수미정사 고봉화상선요는 미추홀구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수미정사에 전해 내려오는 불교 서적이다. 시 문화재위원회는 가치를 검증한 후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봉화상선요는 1571년 충남 서산 보원사에서 개간한 목판본으로, 송나라 고봉 스님(1238~1295)의 행적을 기록한 책이다. 다양한 판본이 국내 여러 기관, 사찰 등에 다수 소장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미정사에 보관 중인 고봉화상선요가 선본이다.특히, 수미정사 고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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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인 기자
2021.03.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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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서구립합창단 신임 지휘자이자 예술감독으로 윤재동 전 인천 중구 어린이합창단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윤 신임 감독은 경기도 안산시 여성합창단과 인천 중구 어린이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했다. 윤 감독은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이달 3일부터 2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다.윤 감독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술단의 비전을 제시하고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며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구립예술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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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21.03.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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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권우 시민기자(도서평론가)│누군가 불현듯 던진 한마디가 작지만 의미있는 깨달음을 줄 적이 있다. 후배가 서양사는 역병의 역사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라고 했을 때 그렇겠구나, 했다.과학과 의술이 발전하면서 한동안 잠잠해졌을 뿐, 오랫동안 인류는 감염병에 시달려 왔다.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양보다는 서양에서 감염병이 자주 발생한 듯싶다.서구 문학사의 대표적인 작품이 감염이 창궐한 시공간을 무대로 삼은 일이 여럿인 이유이다. 그런 점에서 안재원의 ‘아테네 팬데믹’은 고대 그리스인은 역병의 시대를 거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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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우 시민기자
2021.03.12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