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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심 어머님 조의금 모집도 기부금품법 위반?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됐던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어머님의 갑작스런 별세에 미안함이 많은 숱한 이들이 조의금이라도 보내고자 했다. 그런데 장례위원회가 조의금을 모금한 게 ‘등록하지 않고 1000만원 이상 금품을 모집한 행위’로 기부금품모집법 위반 처벌을 받는다면 어떨까?윤미향 국회의원이 실제로 그렇게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2019년 고 김복동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니가 사망하자, 그 장례비를 모금했다는 죄다. 사단법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후원금도 등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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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2.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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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명절 연휴만큼 미뤄뒀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보기 좋은 때가 없다. 올해 첫 명절인 설에도 이런저런 드라마와 영화를 뒤적였는데 각종 영상 매체가 여성과 관련한 콘텐츠를 기민하고도 발빠르게 제작하고 있음을 알고 새삼 놀라웠다.글로벌 OTT에서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콘텐츠 중 여성 서사가 상당한 지분을 차지한다는 것은 많은 소비자가 젠더 이슈에 대한 성찰을 기대하거나 요구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이름을 가진 여성 캐릭터를 최소 2명 포함할 것 ▲서로 이야기를 나눌 것 ▲남성에 대한 것 이외에 다른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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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2.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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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최근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는 의 ‘한 사람만’에는 성미도(박수영 분)라는 인물이 나온다.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인 조이(본명 박수영)가 연기하는 성미도는 인플루언서이자 인터넷 쇼핑몰의 오너이다.자신의 삶을 전시함으로써 유명세를 얻었던 그녀는 여러 의혹에 휘말리면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설상가상으로 말기암 판정까지 받는다.비슷한 인물은 현실에도 존재한다. OTT(인터넷 드라마·영화 미디어컨텐츠 제공 서비스)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얻은 연애매칭 프로그램 ‘솔로지옥’으로 스타가 된 한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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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1.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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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모 수녀회에 정기 후원을 하다가 지난해 연말 그만두었다. 아주 사소한 이유 때문이었다. 언급하기도 멋쩍은 단순한 해프닝이었지만, 수녀회의 복지사업을 다시 들여다보기에는 충분했다. 후원을 끊자 곧바로 도착한 수녀님의 진심 가득한 말에 미안한 감도 없지 않았다. 그래도 마음을 되돌릴 생각은 없었다.후원을 멈추면서 오래 생각하며 따져 봤던 건 하나였다. 수녀회를 처음 창설한 신부님과 조력자의 선한 의도가 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변색되지 않은 채 지켜지고 있는가 하는 문제였다.현실적인 어려움에 맞출 필요도 있고, 더 많은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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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1.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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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얼마 전 연구소로 상담전화가 왔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된 피양육자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자녀에게 ‘엄마, 나 동성애자인 것 같아’라는 말을 듣고 혼란과 걱정을 느끼고 있는 상태였다.‘엄마는 내가 동성애자면 어떻할 거야?’라는 물음에 ‘엄마는 네가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계속 사랑할 거야’라고 말해줬다고 했다. 일단 거기까지는 좋았다.그런데 며칠 간 공부에 집중할 수 없고 학원도 가지 못하는 자녀의 모습을 보며 ‘집중해서 공부할 시기에 아무 것도 못하고 저러고 있으니 너무 걱정스럽다’고 했고 ‘지금은 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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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1.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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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요람에서 무덤까지’는 복지국가의 가장 대표적인 슬로건일 것이다. 다양한 사회복지정책과 서비스 중 영유아부터 장애인, 노인의 돌봄서비스는 지속가능성이라는 맥락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으며 그 서비스의 질은 돌봄노동자의 처우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한국의 현실을 살펴보자. 2020년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2019년 0.92명보다 0.08명 줄었다. 특히 2020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0.75명까지 떨어지는 등 출생아 수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2018년 기준 OECD회원국 평균은 1.63명이다.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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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1.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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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공무원이 공무원인 이상 청렴은 선택할 수 없는 의무이다. 과거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해마다 많은 단체나 기관이 청렴을 실천하는 공직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상 이름도 다산청렴봉사대상, 경인봉사상, 청백봉사상, 홍익대상, 반부패청렴대상 등 다양하다. 수상자만 청렴하고 나머지는 청렴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한데 그 중에서도 두드러졌다는 것이다.경상북도의 유구한 도시인 김천시의 노촌기념사업회는 매년 노촌 이약동(1416~1493)님을 기리는 청백리상을 시상하고 있다고 한다. 김천시 관내의 공무원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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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1.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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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1990년대에 큰 인기를 누린 DJ DOC(디제이 디오시)라는 그룹이 1995년에 발표한 노래 중에 이런 가사가 있다. ‘내가 맘에 들어 하는 여자들은 꼭 내 친구 여자 친구이거나, 우리 형 애인, 형 친구 애인, 아니면 꼭 동성동본’기성세대만 아는 ‘동성동본 금혼제도’는 성과 본관이 같은 사람들끼리 결혼을 금지한 제도다. 1958년 민법에 규정해 시행하다가 1997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제도이다.지나친 금지에 따른 사회 문제가 수십 년간 이어졌기 때문에, 국회와 정부는 법을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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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1.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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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천시 강화군 서도면에는 볼음도라는 섬이 있다. 고려사에는 파음도(巴音島)라고 기록돼있고 이후 보음도(甫音島)라 하다가 볼음도(乶音島)가 됐다. 언제부터 볼음도에 사람이 살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고려시대 사람도 볼음도라는 섬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만은 확실하다.볼음도의 전성시대는 아마도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 한국전쟁, 그리고 휴전되고 얼마쯤 뒤까지 일 것이다. 볼음도와 말도 사이 바다는 황금어장으로 각종 물고기가 많이 잡혀 돈 좀 벌겠다는 사람이 모여든 곳이기 때문이다.실제로 볼음도에서 만난 한 할아버지는(1940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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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1.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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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2022년 새해가 밝았다. DNA의 숙주인 인간은 세상의 물질과 접촉하며 그에 반응해 천고의 역사를 반복한다. 그러므로 새해의 운세는 점집보다는 역사 속에서 찾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오늘 회고해 볼 역사는 중국 진나라의 멸망에 대한 얘기다.진군법과 진나라의 약진중국에 최초의 통일정치체제가 성립한 시기는 기원전 221년이다. 전국시대 국가 7개 가운데, 서쪽의 제일 변방에 있던 약체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했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진나라의 법률체제 때문이었는데 이 법제를 완성한 사람은 기원전 338년 사망한 상앙이다.상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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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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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해 3월 유한락스는 코로나19 시대 감염병 예방과 관련한 락스 사용법을 다음과 같이 안내한 바 있다.‘최소한 살균소독제는 최신 유행이나 프리미엄, 고급 제품도 무의미하며 비싸기 때문에 강력하지만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개념은 신기루와 같습니다. 만약 비싸서 더 강력하지만 편리하고 안전한 살균소독 물질이 있다면 세계 보건 기구가 나서서 반드시 그러한 물질이나 기기의 가격을 낮춰야 합니다.왜냐하면 가난한 자가 단지 가난하기 때문에 불결할 수밖에 없다면 공중 위생은 아무리 부유한 자도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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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2.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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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의 새 드라마 ‘설강화’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이 드라마의 방영중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첫날에 이미 20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이뿐만이 아니다.드라마에 협찬한 기업들의 불매운동까지 연일 벌어지고 있다. 역사왜곡 논란으로 방송 2회 만에 중단된 ‘조선구마사’보다 반감의 정도가 강하다. 그것은 ‘설강화’가 1987년이라는, 여전히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근대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이를 둘러싼 갑론을박도 거세다. 한편에서는 팩션이라는 말이 역사왜곡의 면죄부가 될 수 없음을 거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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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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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끔찍했다. 사람의 온 몸을 뒤로 꺾어 묶어서 독방에 가둔 그 모습은, 어느 전쟁 지역의 포로의 모습이라 해도 잔인하다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었다. 이곳이 과연 대한민국이 맞나. 해당 영상은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보호’된 외국인을 독방에 ‘징벌’하는 모습이다.이 끔찍한 장면을 보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내부의 영상이 이렇게 공개된 것 자체가 이 사건 관련 함께하는 활동가들의 노력이 빚어낸 기적같은 일이기도 하다.오래 전 국가인권위원회가 진행한 외국인보호소 실태조사에 함께 한 적이 있다. 당시 방문한 화성외국인보호소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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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2.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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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입사 시기와 나이가 비슷한 동료들이 모두 도중에 퇴직을 했는데도 꿋꿋하게 남아 거의 정년까지 요직에 근무한 선배가 있다고 하자. 그러나 그의 업무능력을 높이 사거나 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라고 평가하는 직원은 거의 없었다고 하자.술이 덜 깬 상태로 출근하는 경우도 많았고 업무는 안중에 없는 것 같았지만 함께 마신 사람들이 상위 관리자였으니 나무랄 사람도 없다. 항상 그들과 어울리는 것을 자랑삼아 이야기하고 다닌다. 그의 관심은 온통 상관이 좋아하는 것에 쏠려있다.점심은 어디서 누굴 불러다 함께 무얼 먹을 것인지, 담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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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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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설악산·해인사·불국사·민속촌, 모두 수학여행의 인기 장소다. 이런 곳의 초입에 어김없이 걸려 있던 게 낙화(烙畵)다. 간혹 정자관까지 갖춰 쓴 할아버지가 관광객들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림 그리는 데에만 몰두하며 앉아 있기도 했다.가격도 생각만큼 비싸지 않았다. 소품 정도는 학생들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도 잠깐 고민을 하고 살 만한 수준이었다.낙화는 흔히 얘기하는 인두 그림이다. 인두를 숯불에 달군 후 나무에 대고 지져서 만드는 그림이다. 나무가 가장 흔한 재료이지만 종이에도 그리고, 비단에도 그리고, 요즘은 가죽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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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2.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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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 11월 15일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경인본부 소속 경인건설지부의 간부가 구속된 일이 있었다. 경인건설지부는 많은 건설현장의 일용직 노동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한 조직이다.구속의 사유는 건설노조가 건설현장에서 협박과 폭력을 통해 건설업체들의 경영권을 침해했고 사무국장이 그를 지휘했다는 것이었다.민주노총 건설노조는 타 업종·직종의 노조와는 활동 방식이 판이하게 다르다. 건설업은 특정기간 동안 공사가 진행되니 노동자들의 고용이 매우 불안정하고 발주사, 원청, 하도급 업체 등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하도급 구조 때문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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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2.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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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한국의 학교 현장에선 매년 학생들에게 성교육 15시간을 제공하게 법률적 근거가 마련돼있다. 하지만 일년에 한 시간도 성교육에 온전히 시간을 쓰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N번방과 박사방 사건 등으로 양육자들의 성폭력 관련 두려움은 매우 높아졌다. 이런 영향으로 성교육 영역이 사교육 시장으로 흘러들어 확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파생하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저는 교육현장에서 늘 공격성 질문을 받기도 하는 등 제 강의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어떻게 저런 분들은 늘 저렇게 좋은 반응만 받는다고 할까요”이런 상담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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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2.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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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역대급 비호감 대선’. 그 비호감의 한쪽 당사자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다. ‘토리’를 안고 침대에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는 윤석열 후보의 사진은, ‘안본 눈 삽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대유행 시켰다.사시 9수를 하는 동안 긴밀한 관계가 된 무속인에 대한 논란, 손바닥의 왕(王)자, 검찰을 사유화 했다는 고발사주 논란, 언론과 만남에서 드러나는 후보 자질 논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지지율은 고공행진 중이다.윤석열의 어떤 부분이 마음 들어 윤석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를 받고 있을까? 그 대답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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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2.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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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천여성회는 4·16재단과 함께 작년부터 일상이 안전한 사회, 생명과 안전이 존중받는 사회를 이루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4·16재단은 세월호 가족과 국민이 함께 만든 비영리 민간재단이다.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의 안전의식을 진단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시민들이 이야기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첫 번째 활동으로는 4·16의 가치를 담은 교육을 통해 사회적 재난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위기상황 판단 능력을 향상해 공동체 안전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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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1.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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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온 나라가 한 세대를 위해 비행기의 착륙을 멈추고 출근 시간을 늦추는 날. 19일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초·중·고 12년의 긴 시간동안 지금 하고 싶은 것, 자고 싶은 것을 다음으로 미뤄가며 준비한 이 날은, 12년의 교육에서 어떤 것을 배웠는지를 평가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수능이 끝나면 학원을 한 번도 가지 않고, 소위 말하는 불우한 환경에서 수능 만점을 받은, 개천에서 난 용들의 이야기가 뉴스를 채운다. 정말 대단한 일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게 진짜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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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1.19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