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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권우 시민기자(도서평론가)│국제문제에 문외한이지만 미군이 서둘러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하는 장면을 보며 만감이 교차했다. 잘 알다시피 미국은 9·11테러를 저지른 알케에다 세력을 탈레반 정권이 비호한다는 명분을 들어 아프간을 침공했다.미국이 내세운 것처럼 자국내에서는 보편적인 인권을 짓밟고 대외적으로는 무고한 시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테러를 저지르는 이슬람 원리주의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이 전쟁을 일으켰을까.‘스탄’은 땅이라는 뜻인데, 이 접미사가 붙은 지역의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은 엄청나다. 아프간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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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우 시민기자
2021.09.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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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2021 인천 미식관광상품 공모전에서 금풍양조㈜가 제출한 (酒)인천상륙작'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금풍양조㈜의 (酒)인천상륙작‘전’은 1931년 이전 지어진 양조장을 개조해 생산한 강화섬쌀 막걸리와 사자발약쑥전 시식을 체험관광 패키지로 구성했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약 2달간 2021 인천 미식 관광상품 공모전을 진행했다.공모전은 인천을 대표하는 미식관광 콘텐츠 발굴과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했다.▲음식체험 ▲장인체험 ▲레저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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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1.09.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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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에서 태어난 음식 중 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자리 잡은 짜장면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송도국제도시 인천도시역사관(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에서 주말 가족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시 속 놀이터 Hi, 인천분식'을 오는 25일 진행한다고 밝혔다.'Hi, 인천분식'은 개항 이후 인천에서 태어난 음식이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시립박물관은 신청자에게 각 가정에서 교육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영상과 활동지, 클레이를 활용한 짜장면 만들기 꾸러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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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1.09.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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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해양수산부가 이달부터 실시하는 이달의 해양유물 첫 유물로 인천 능허대 실경을 그린 ‘능허대(凌虛臺) 실경산수화’를 선정했다.해수부는 해양 역사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해양유물 1점을 선정한다. 해수부가 소장한 유물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장한 해양 자료도 포함한다.대상 유물은 해양역사와 문화를 보여 주는 고문서, 전적, 미술품, 어업도구, 항해도구, 선박모형, 도서, 사진 등 해양과 관련된 모든 자료다.능허대 실경산수화는 조선 후기 작품으로, 백제 시대 중국 사신과 교류했던 의미를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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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1.09.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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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그리운 금강산’으로 유명한 인천 출신 최영섭 작곡가의 자필 악보가 인천시립박물관에 안착한다.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 관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리운 금강산’이 인천시립박물관에 왔다”며 “최영섭 작곡가의 자필 악보 1100여작과 오디오 기기 등을 옮겨왔다”고 밝혔다.유 관장은 “기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9월 초 중으로 최영섭 작곡가가 인천시립박물관을 방문해 기증신청서 작성과 기증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올해 91세인 최영섭 작곡가는 악보 관리가 어려워지자 평소 인연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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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준 기자
2021.08.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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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인천 최초의 영어학교 ‘Night English School’과 ‘고아원’ 개설랜디스 박사는 장티푸스로 비록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조선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8년 동안 마치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매우 정열적으로 일을 했다. 의료 선교활동 외에도 그는 1891년 2월 1일에 인천 최초의 영어학교인 ‘Night English School’을 열었다. 40명의 학생을 모집해 4개 반으로 나눠 주 6회,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하루 3시간씩 영어를 가르쳤다.학생들은 대부분 일본인이었으며, 이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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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08.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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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달력을 보니 오늘이 처서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말이 있다. 날이 추워 모기도 힘을 못 쓴다는 뜻이다. 정말 요 며칠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다.그런데 과연 모기 입도 비뚤어졌을지는 좀 더 지나야 알 것 같다. 올 여름 무더운 날씨와 가뭄 탓에 기력을 못 쓴 모기들이 늦여름 장마에 알을 낳고 본격 활동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 모기들이 여름보다 가을에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9월 질병관리청이 채집한 모기는 8월보다 15% 이상 많았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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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1.08.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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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재단법인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다음달 3일까지 ‘2021 서구가 갤러리’사업에 참여할 시각미술 작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 내 시각미술 작가의 작품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진행하는 것이다.작가가 제출한 작품은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역사 게시판 등 생활밀착형 공간 10곳에 오는 10월 미술주간에 맞춰 전시될 예정이다.공모에 선정된 작가는 70~100만 원의 전시비를 지원받으며 12월에는 재단이 운영하는 정서진 아트큐브 ‘서구가 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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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21.08.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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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엘리 바 랜디스 박사’의 조선 선교랜디스 박사의 본명은 엘리 바 랜디스(Eli Bar Landis)이다. 전통적인 농부출신인 아버지 피터 랜디스와 어머니 마르타 바의 다섯 번째 아들로 1865년 12월 18일 미국 펜실바니아주에서 태어났다. 대부분의 형제자매들은 농부가 되거나 농부에게 시집을 가 농부의 아내가 됐으나 엘리(이후 랜디스로 사용)는 그들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남달리 영특하고 인정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16살에 국립학교에 들어가 의예과를 졸업했으며, 18살에는 명문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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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08.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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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원장 조장환)이 제염(製鹽) 프로그램 ‘소금이 온다, 소금꽃이 온다’ 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화도진문화원은 2021년도 무형문화재 어울아띠 사업으로 ‘소금이 온다, 소금꽃이 핀다’ 강의를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화도진문화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다.강의는 제염을 인천‧역사‧노동‧생태‧문학‧맛 등 다양한 주제로 풀어내 생활무형문화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강의는 9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 한국문화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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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2021.08.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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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이주와 난민 등을 주제로한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올해 9회차를 마치고 운영하는 영화 제작 캠프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9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2~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 소란’이라는 제목의 청소년 영화 제작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디아스포라영화제는 2015년부터 청소년 영화 제작 캠프 ‘영화, 소란’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 제작부터 상영에 이르는 전반 과정에 청소년들이 참가하며, 다양한 정체성의 존중과 공존을 배우게 돕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모집인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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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21.08.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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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7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청량리역을 오간다. 주안역에서 전철로만 왕복 140분이 걸린다. 지루하긴 하지만 나름 재미도 있다.핸드폰을 보거나 책을 읽고 이따금 졸기도 하다 보면 어느새 청량리역이다. 그런데 첫날엔 무료함을 느낄 틈이 없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전철 안이 너무 추웠기 때문이다.물론 처음엔 나도 시원했다. 20분쯤 지나면서부터 서늘해지더니 곧 온몸을 부르르 떨 정도로 몸이 차가워졌다. 그런데도 기내에선 ‘냉방을 최대로 가동하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이 연거푸 나왔다.아마도 전철 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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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1.08.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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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이 ‘인천이 있는 저녁-대중음악과 인천의 골목들, 그리고 사람들’을 주제로 연속 강좌를 한다.한국근대문학관은 8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총 6회에 걸쳐 ‘인천이 있는 저녁-대중음악과 인천의 골목들, 그리고 사람들’을 주제로 한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교육프로그램은 전면 비대면으로 문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강좌를 들으려면 오는 10일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신청은 오늘 10일까지 네이버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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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21.08.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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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폭염에 며칠째 에어컨을 끄지 못하고 있다. 하루 한두 번 환기할 때를 빼고는 창문이란 창문은 모두 닫고 커튼까지 쳐 놓았다. 바깥의 더운 기운을 어떻게든 집안으로 들이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엊그제는 책상에서 자료를 찾고 있었다. 몸을 늘려 기지개를 켜는 순간 창문으로 저녁 햇빛이 스며드는 것이 보였다. 이날의 빛은 다른 날에 비해 더 환하고, 색도 더 강한 것 같았다. 빛에 빨려가듯 창문을 여니 서쪽 하늘에 노란빛이 가득했다. 아! 조만간 저 하늘에서 대단한 광경이 벌어질 거란 신호다.서쪽 하늘의 노란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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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1.07.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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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인천공회당’에서 ‘인천시립시민관’으로‘인천감리서’ 터가 있는 스카이 타워(SKY TOWER)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서 인성여고 방향으로 가다보면 길 끝에 인성여고 다목적관이 나온다. 지하는 주차장으로, 1·2층에는 교실과 특별실 등, 3층에는 체육관이 들어서 있는 엄청나게 큰 건물이다. 이곳에 ‘인천공회당(仁川公會堂)’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공회당은 집회나 공공의 회의를 목적으로 건립된 공공시설로 지방정부나 공공단체가 소유하고 있다.1914년 조선총독부는 조선총독부령 제111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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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07.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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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이 제36회 새얼 전국학생ㆍ학부모백일장 입상자를 15일 발표했다.새얼문화재단은 지난 4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백일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우편으로만 작품을 공모했다. 학생 2848명과 학부모 247명 등 총 3095명이 참가했다.이번 백일장 주제는 ▲초등 3·4학년부 내가 모은 것, 빵, 안녕 ▲초등 5·6학년부 서랍, 아무도 모르게, 유령 ▲중등부 거품, 곰팡이, 잠기다 ▲고등부 담, 멈춤, 스며들다 ▲학부모부 끝, 마중, 부르다 등이다.심사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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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2021.07.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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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권우 시민기자(도서평론가)│직접 가보지는 못한지라 홍콩하면 영화가 떠오른다. 으레 그러하듯 이소령이나 성룡으로 대표된 무술영화가 떠오른다. 그러다가 영웅본색으로 기억되는 느와르 영화가 인기를 끌었다.최정점은 왕가위 감독이 아니었는가 싶다. ‘중경삼림’이나 ‘화양연화’를 기억하는 영화팬은 상당히 많을 터다. 그런데 전명윤의 ‘리멤버 홍콩’을 읽으면서 이런 추억으로만 홍콩을 기억하는 것이 교양인으로서 적절한 자세가 아니구나싶은 생각이 들었다.당연한 말이지만, 홍콩에는 홍콩만의 역사가 있고 꿈이 있고 좌절이 있었다. 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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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우 시민기자
2021.07.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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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4월 말 청양고추 모종 세 개를 화분에 심었다. 베란다 바깥 화분걸이에 고추 세 그루를 나란히 놓고 햇볕과 바람을 마음껏 쐬게 했다.굵은 비가 쏟아지는 날엔 혹여 흙이 파일 새라 서둘러 화분부터 안으로 들여놓았다. 뭔가를 기르고 가꾸는 데에는 늘 진심인 편이지만, 손수 기른 고추를 맛보려는 생각에 더욱 정성을 쏟았다.과연. 하얀 꽃이 피었다가 시든 자리에 녹색 열매가 달렸다. 기특한 마음을 담아 물을 듬뿍 부어주며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느낌이 싸했다. 잎 뒷면에 뭔가 자그마한 것들이 꼬물거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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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1.07.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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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개항장을 다양하게 설명한 중구청 담벼락인천 중구청(구 인천부 청사) 앞에는 경인철도 개통 시 처음으로 열차를 견인했던 모갈 1호를 연상시키는 담벼락에 개항기의 중구를 보여주는 사진과 설명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담벼락이 시작되는 부분에 1960년 4월 당시 인천시청이었던 중구청 광장에서 인천 시민과 학생들이 모여 이승만 독재정권의 3.15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고, 2020년 12월 인천민주화운동센터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4.19혁명 기념비’를 세웠다.담벼락은 6개의 주제로 나뉘었는데, 개항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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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07.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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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사랑해 너무나 너무나’(저스틴 리처드슨・피터 파넬 글, 헨리 콜 그림, 강이경 옮김, 담푸스 펴냄)라는 그림책이 있다. 동물원의 수컷 펭귄 두 마리가 사육사가 준 알을 극진히 품은 끝에 부화에 성공한다는 내용이다.아마 어떤 분들은 벌써 눈치챘을 것이다. 이 그림책이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동성애에 대한 이야길 하고 있다는 걸.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내용을 창작했다고 여길지 모르겠으나, 사실은 미국 센트럴파크 동물원의 로이와 실로라는 턱끈펭귄 커플의 실제 사례라고 한다. 이들이 1998년 서로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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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1.06.29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