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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이 지난 6일 발행한 2021년 가을호(통권113호)는 특집으로 ‘포퓰리즘과 한국정치’가 주제다.황해문화는 “국내 정치는 극우보수와 중도보수 연합 속에서 탈정치·탈민주주의 현장이 되고 있다"며 "유의미한 전진은 4년 전 촛불 항쟁처럼 변화를 원하는 대중의 힘으로 판을 뒤집는 직접민주주의 정치에서 가능하다”고 밝혔다.또한 “‘포퓰리즘’은 대중의 통치를 이르는 말이다. 포퓰리즘이란 무엇이며, 국내 정치 상황 속에서 포퓰리즘의 의미와 가능성을 고찰한다”고 편집기획 취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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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1.12.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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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재희 기자│인천시가 중구 송학동 자유공원 입구 인근에 설치된 조미수호통상조약(1882년) 체결 기념비 표지석을 교체했다.시 문화유산과는 지난 11월 말 한굴로 돼 있던 표지석을 영문과 중문 안내문을 삽입한 새 표지석으로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새 표지석 교체로 개항기 서구 열강과 맺은 최초 조약 장소에 대한 인천 외교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시는 2013년 발견된 ‘인천해관장 사택 터’가 표기된 지도를 토대로 역사적 고증을 통해 조선과 미국의 조약 체결장소가 자유공원 입구임을 확정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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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희 기자
2021.12.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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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자유공원’ 광장제물포구락부 정문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너른 광장이 나온다. 예전에는 비둘기장도 있어 모이를 주는 사람들과 비둘기 떼로 북적이던 곳이다.이 비둘기장은 1967년에 대성목재에서 기증한 것으로 처음에는 6층짜리 두 동으로 양면에 집을 내어 모두 192채가 들어섰다. 이후 비둘기 떼가 기하급수로 늘자 1970년대 중반 5층을 더 올려 11층으로 증축하고 한옥 지붕을 올렸다.날렵한 곡선 모양의 받침대와 11층 높은 비둘기집이 어울려 멋진 모습을 연출해 그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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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11.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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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 옹진군 대청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바람과 파도 그리고 시간의 합작품이다. 대청도에 가면 10억년 전 형성된 물결무늬 지층과 바람과 파도가 만든 모래 물결을 볼 수 있다.대청도는 백령도와 함께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꼽힌다. 24.7km에 달하는 해안선은 북측과 인접해있어 맑은 날에는 북측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고 한다. 인천에선 서북쪽으로 200여km 떨어져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약 4시간 걸린다.대청도는 서해5도에 속한다. 서해5도는 인천 옹진군 섬 중 북측 황해남도 남쪽과 가까운 백령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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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2021.11.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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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독립영화 등을 제작하는 사회적기업 체리코끼리(대표 주영)가 첫 번째 웹드라마 ‘열여덟 서른아홉’을 제작한다.체리코끼리는 독립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설립한 제작사이다.체리코끼리의 대표이자 ‘열여덟 서른아홉’ 감독인 주영씨는 인천을 기반으로 여성과 영화 관련 활동을 해왔다. 대표적인 작품으론 ‘장항역’, ‘계양산’ 등이 있다.주영 감독은 10년 전 그룹홈에서 만난 청소년들에게 영화 교육을 했던 기억으로 이 드라마를 기획했다.‘열여덟 서른아홉’은 지역신문사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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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2021.11.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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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은 ‘미군기지 캠프마켓과 인천육군조병창 유적’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인천시립박물관은 5일 열린 회의에서 지난해부터 캠프마켓 반환용지를 조사한 연구성과를 공유했다.인천시립박물관은 2019년 캠프마켓이 반환된 이후, 토양오염 정화 과정에서 일부 철거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예정인 건축물을 조사하고 기록을 남겼다.기조발표를 맡은 정혜경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대표연구위원은 ‘국내 소재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의 현황과 활용’을 발표하며 학술회의를 시작했다.이어 김현석 생태역사공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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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2021.11.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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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제물포구락부(濟物浦俱樂部)’의 설립과 이전지금은 생소한 말이 된 구락부(俱樂部), 1970년대까지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많이 등장했던 말이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이 말의 의미를 잘 모르고 중장년층에서만 알고 있을 뿐이다. 구락부는 일본에서 들어온 말이다. 일본어로는 ‘クラブ(쿠라부)’라고 하며, 이를 한자로 ‘俱樂部(구락부)’라고 적는다. 이는 영어 ‘club(클럽)’을 일본어로 음역한 단어이다.결국 구락부는 취미나 친목, 오락 따위의 공통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조직한 모임이나 단체를 의미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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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11.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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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인천 역사를 모아 ‘12가지로 보는 인천역사’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시가 인천역사문화총서 제29호로 발간한 이책은 인천 역사를 주제 12개로 정리했다. 또한, 사진과 지도 등을 수록해 과거 인천 모습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책은 ▲설화 속에 담긴 인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강화도 부근리 고인돌과 청동기문화 ▲한시로 읽는 참성단과 문학산성 ▲능허대 ▲조선시대 과거에 합격한 인천사람들 ▲왕과 왕실가족의 유배지 강화도와 교동▲개항 후 인천을 무대로 활동한 문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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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1.1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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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가 ‘2021년 인천개행장 문화재 야행’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은 야간에 문화재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이다.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구와 공사는 행사에 앞서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을 실시했다. 개항장 문화유산을 주제로 영상과 관광기념품 등의 상품을 공모했다. 공모전 수상 작품은 이번 행사에 전시된다.또한, 시 등록 문화재 제2호인 '자유공원 플라타너스'에 나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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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1.11.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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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헨켈 주택 터(현 인천제일교회 교육관) 건너편으로 제물포구락부까지는 두 단의 축대가 길게 쌓여있다. 길 100여 미터로 봄에 개나리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을 때 오면 멋진 장면이 연출된다. 특히 낙조가 질 때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인과 함께 걷고 있다는 착각이 든다. 마음이 싱숭생숭, 연애하는 장면이 떠오른다면 아직 우리의 봄날은 가지 않았을 것이다.이곳에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길에서 보면 맥아더 동상의 측면 모습이 계단 끝에 올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계단은 평상시 이곳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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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10.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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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올해 처음 열린 인천시민창작가요축제가 최종 9팀에게 상을 주며 마무리됐다. 인천시는 '제1회 인천시민창작가요축제 2021 인천시티팝'을 개최해 최종 9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루비레코드(RUBY RECORDS) 주식회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천과 도시를 주제로 한 창작곡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작사·작곡과 싱어송라이터(가수 겸 작곡), 가창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참가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곡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다. 인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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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1.10.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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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황현욱 기자 | 미추홀도서관이 오는 23일 '2021 多(다)북多(다)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미추홀도서관은 '기후변화와 공생'을 주제로 '2021 多(다)북多(다)북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多(다)북은 많을 多(다)와 책(BOOK)를 합친 단어이다. '책을 많이 읽자' 뜻을 갖고 있다.도서관은 행사를 유튜브 채널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로 23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생중계한다.행사는 올해 미추홀북으로 선정 한 '천개의 파랑' 천선란 작가,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공우석 작가, '라면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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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욱 기자
2021.10.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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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에서 ‘아작리그 제1회 메타버스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린다.대회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미술협회, ㈜예스코리아, ㈜머그큐가 공동 주최‧주관한다.대회는 ‘나만의 아바타그리기’가 주제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까지다.대회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도구를 활용해 그린 작품을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 인천미술협회 홈페이지 접속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인천미술협회 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주제 부합성, 창의적인 표현력, 작품 완성도들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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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2021.10.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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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올해 처음 열리는 ‘인천 영화주간 2021’ 행사가 오는 23일 개막한다. 인천 소재 영화 8편을 무료 상영하며 관객과의 대화 등도 함께 진행한다.인천시는 한국영화를 이끌어 ‘영화도시’로 불리는 인천을 문화예술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일주일 간 ‘인천 영화주간 2021’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 주최, 인천시영상위원회 주관 행사이다.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영화 상영은 물론 영화해설과 GV(관객과의 대화), 영화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사전 예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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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1.10.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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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오례당’과 ‘오례당 저택’의 이야기는 예전부터 많이 들었다. 그러나 이미 저택이 흔적 없이 사라졌고, 개항장을 안내하는 동선이 아니기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얄팍한 상식으로 청나라 출신의 인천해관에 근무한 전형적인 관료 출신, 부동산과 고리대금으로 축재한 부호 정도로만 생각해 의식적으로 외면했던 것 같다.그러나 요즘 인천시장 관사와 인천 역사자료관으로 사용했던 건물을 새롭게 고쳐 ‘인천시민애집’이란 이름으로 개방하고, ‘제물포구락부’도 그동안 창고로 사용했던 1층을 개방해 다양한 전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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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10.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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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추석 연휴, 변기가 막혔다. 전날 마트에서 생전 처음 내 돈 주고 광어회를 사 먹은 것까진 좋았다. 문제는 회 아래 장식용으로 깔린 하얗고 투명하고 꼬불거리는 면 같은 것. 이것의 정체를 몰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망설였다.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릴까. 그런데 이것에서 생선 비린내가 많이 났다. 혹 이 냄새를 맡고 고양이들이 쓰레기봉투를 뜯어 버리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다. 못 먹을 걸 삼켜 탈이라도 나면 안 되니까.고민 끝에 그것을 잘게 잘라 변기에 넣기로 했다. 평소 소량의 음식물 쓰레기가 나올 때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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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1.09.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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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파란 대문 위의 조각상‘성미가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유공원 방향으로 길이 굽이도는 곳에 파란 대문을 달은 집이 있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쳐다보는 대문 위의 멋진 조각상, 가슴을 활짝 펴고 온 세상의 기운을 흠뻑 들이마실 것처럼 당당하게 서있다.마치 조각상의 활기찬 기운이 내게 전달되듯 가슴이 두근거리며 나도 모르게 조각상의 자세를 취하고 힘껏 숨을 들이킨다.예전에 이곳은 잠시 카페를 했었다. 그런데 갈 때마다 문이 닫혀있어 ‘언제 들어가 보나’하며 아쉽게 지나치곤 했는데,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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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09.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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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최근 몇 년 사이 몸에 근육이 줄고 군살이 붙는 걸 느낀다. 바지 허리 치수가 늘었고 달릴 때 몸이 무겁다.내 나이 마흔다섯. 이러다간 의자에 앉아 있을 체력도 장담하기 어려워 3월부터 요가를 하고 있다. 몸이 약해지지 않기 위해선 애써 땀을 흘려야 하는 나이가 됐다니. 저절로 건강이 유지되던 젊을 때가 그립다.한편으론 어서 65세가 되길 기다리는 마음도 있다. 그때가 되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나오니 일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소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생계에 묶여 종종대는 삶에서 자유로워질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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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21.09.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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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인천내리교회’를 찾아서‘대한성공회 인천내동교회’ 정문에서 오른쪽 경사로를 100m쯤 내려가 삼거리 골목길에서 다시 왼쪽으로 100여m 더 가면 오거리 골목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보면 내리교회의 건물 뒤편이 보이고 ‘기독교 대한감리회 인천내리교회’와 ‘관인 내리유치원’ 현판이 달린 정문이 나온다. 건물 뒤편으로 문이 있어 갈 때마다 정문을 뒷문으로 착각한다.개항장을 기행하며 ‘인천내리교회’를 찾아갈 때면 이 길보다는 ‘성미가엘 종합사회복지관’ 옆에 있는 좁은 골목길로 내려간다. 계단 밑에 보이는 하얀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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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21.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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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올해 7월 26일 인천에 일주일째 폭염경보가 내려진 날 인천 서구에서 50대 일용직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최근 5년 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재해자는 156명이다. 이 중 26명이 목숨을 잃었다. 무더위로 인한 일용직노동자 사망자이 잇따르자 고용노동부는 ‘무더위가 가장 심한 오후 2~5시 강제 작업중지’라는 특단의 조치를 꺼냈다.기후는 ‘변화’하는 수준을 넘어 인류에게 ‘위기’로 다가왔다. ‘기후변화(climate change)’대신 ‘기후위기(climate crisis)’라는 표현을 쓰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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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2021.09.0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