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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권우 시민기자(도서평론가)ㅣ중국만큼 벼락같이 우리와 가까워진 나라도 드물다. 이념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교류가 끊긴 지 꽤 오랜 기간이 지났건만, 소련과 동구권의 몰락 이후 급격하게 가까워졌다.지금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덕수궁 일대에 즐비하게 늘어앉아 조잡한 중국산 물건을 팔던 조선족 풍경이 한때는 한중교류의 상징이었다. 이제는 기술격차가 현격히 줄었거나 외려 추월당하기도 하고, 우리 경제가 중국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괄목대상이 됐다.근대 초입에 서구의 침략을 이겨내지 못해 한낱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중국은 이제
교양
이권우 시민기자
2021.02.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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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백준우 기자 | 인천시의 특색있는 음식문화거리 제도에 실질적인 지원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달 인천시의회 건강체육국 업무보고에서 이병래 시의원(민주, 남동5)은 “인천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음식문화거리를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비를 주문했다.시는 ▲미추홀구 용현동 물텀벙이거리 ▲동구 화평동 냉면거리 ▲부평구 해물탕거리 ▲연수구 송도꽃게거리 ▲중구 북성동 짜장면거리 등 인천 내 음식점이 밀집하고 특색음식이 있는 음식거리 25곳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다만 군구별로 선정기준이 모호해 명
사회
백준우 기자
2021.02.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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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백준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인천 관광지는 ▲송도 센트럴파크 ▲차이나타운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 ▲소래포구 ▲영종도 등 총 5곳이다.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5회다.선정된 한국관광 100선은 ▲2019~2020년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참고 ▲지자체 추천 관광지 ▲관광지 1차 서
사회
백준우 기자
2021.01.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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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정족산사고’와 ‘취향당’정족산 가궐지를 나와 왼쪽 산길로 접어들면 삼랑성 서문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150m 정도 올라가면 ‘정족산사고(鼎足山史庫)’와 ‘취향당(翠香堂)’이 있다. 1990년대 초반에 이곳을 찾았을 때 사고와 취향당은 다 허물어져 빈 터만 남았다.특히 사고지는 철제 울타리가 둘러쳐 있고 울타리 안쪽으로 나무와 풀들이 마구 자라 아래쪽에서는 확인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발에 거치적거리는 풀숲을 뚫고 들어가 주춧돌들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었다.‘정족산사고’ 건물이 언제 없어졌는지 정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1.01.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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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 | 작년 이맘때 나왔던 내 책이 곧 대만에서 출간된다. 출판사로부터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반가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떠올랐다.한 남성이 신기하게 생긴 돌기둥을 잡고 매달려 카메라를 보고 있다. 그 남성은 21년 전 대만으로 1년 기한의 일을 하러 떠났던 나의 아버지다. 아빠가 편지에 넣어 보내준 그 사진을 몇 번이나 들여다본 기억이 난다. 바닷가에 사람 키보다 큰 돌기둥들이 여기저기 버섯처럼 솟아있다니. 당시 초등학생 6학년이었던 난, 세상에 정말 그런 곳이 있는지 놀라울 뿐이었다.그도 그럴 것이
교양
심혜진 시민기자
2020.1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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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청년들이 인천 원도심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원도심을 낙후한 지역으로만 생각했다가 매거진 ‘하이파이브 인천’을 제작하면서 원도심의 매력을 알았다는 청년들. 이 청년들의 활동을 들어봤다.이 청년 6명은 지난해 5월 ‘인더로컬’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인천 원도심에서 문화기획을 하는 ‘인더로컬’은 영어로 ‘In The Local’, 즉 지역 안에서라는 뜻과 인천을 뜻하는 한자를 써 ‘仁 The Local’, 즉 인천지역이라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인천에서 나고 자란 사람부터 대학을 다니기 위해 인천에 온 사람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0.12.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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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백준우 기자 | 인천시는 중구에 위치한 '인천 개항장 거리'가 ‘2020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및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문가의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하고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인천 개항장 거리는 1883년 개항과 더불어 서구 각국과 일본, 청국들의 상사가 진출하고 각국의 영사관이 설치되는 등 근대 개항기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다양한 박물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는 근대역사문화 관
지역
백준우 기자
2020.12.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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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코로나19 위기로 답보상태에 놓였던 인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이 외국인 투자신고로 순풍을 맞을 전망이다.인천경제청은 영종도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 3구역(IBC-III)에 외국인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 중인 인스파이어가 12일 자로 2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를 했다고 13일 밝혔다.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미국 코네티컷의 모히건썬 카지노를 소유·운영하는 모히건게이밍 엔터테인먼트(MGE)의 투자로 진행한는 사업이다.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미단시티, 파라다이스시
경제
이종선 기자
2020.11.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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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앞둔 가운데, 근본적으로 폐기물(쓰레기)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생활문화를 일상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시는 생활폐기물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일회용품 제로 도시 인천’을 목표로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음식물 감량기기를 보급하고, 쓰레기수거 방식도 IoT(사물인터넷) 기반으로 개선한다. 공공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도 내년부터 제한된다. 내년부터 공공청사 일회용품 반입금지 등 제한
사회
조연주 기자
2020.11.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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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점자로 만들어진 인천관광 가이드북 ‘손끝으로 느끼는 인천’을 제작했다.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점자 인천 관광가이드북 ‘손끝으로 느끼는 인천’을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제작된 점자 관광가이드북은 기존 인천관광 가이드북에 수록된 주요 관광지와 여행지별 추천 코스와 유용한 여행 팁, 알아두면 재미가 100배 정보 등을 함께 수록했다.근대 개항기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개항장 일대와 차이나타운, 즐거움과 낭만이 있는 바
사회
조연주 기자
2020.11.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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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가 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앞두고 실시한 자체 매립지 조성 공모사업에 신청한 지역이 영흥도로 알려지며, 옹진군이 반대의사를 공식 표명했다.시는 2025년 현재 사용 중인 수도권매립지 3-1공구를 끝으로 서구의 매립지 사용을 종료할 방침이다.인천시는 서울시와 경기도, 환경부 등 4자 협의에서 대체매립지 조성을 협의했으나, 타 지역의 미온적 반응으로 자체 매립지를 조성키로 결정했다.지난 6일 자체 쓰레기 매립지 후보지 공모 결과 기업 1곳이 신청했다고 밝혔고, 지난 26일 보도를
사회
김현철 기자
2020.10.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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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처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가을을 맞아 온전히 단풍을 체험할 수 있는 ‘인천 가을 비대면 관광지 7선’을 선정했다.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여유롭게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 7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인천은 수도권에서 마지막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계양꽃마루 ▲원적산 은행나무숲 ▲강화 전등사 ▲석모도 칠면초 군락
교양
이서인 기자
2020.10.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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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천관광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시 관광진흥과는 박남춘 시장,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김종민 인천 관광·마이스포럼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인천의 관광산업 실태를 분석하고, 인천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유, 무형 관광자원 간 연계성 강화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용역을 시작했다.용역결과를 보면 국내외 관광객들은 인천관광 발전을 위해 관광자원을 발굴, 온라인 홍보 마케팅과 맞춤형 마케팅 강화, 특화 콘텐츠
정치
김갑봉 기자
2020.10.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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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 중구 신포동 주민들이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을 반대하고 나섰다.중구 신포동 주민자치위원회, 신포동 새마을 협의회, 자율방범대 등은 최근 '신포동 공영주차장 활성화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신포동 공영주차장 건축물 건설을 반대하고, 지하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중구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중구는 신포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 소유 신포동 공영주차장(해안동 4가 1-1번지 일원)의 주차면을 늘리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2001년 지어진 신포동 공영주차장은 주차면 71개의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9.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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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시티오씨엘, City Ociel)에 대규모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가 조성될 예정이다.디시알이(DCRE)는 23일 ㈜이엔브이콘텐츠, ㈜미드미네트웍스와 대규모 자연숲 캠핑리조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엔브이콘텐츠는 글로벌 브랜드인 ‘디스커버리 캠핑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문화 ㆍ레저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며, ㈜미드미네트웍스는 부동산 개발 마케팅 전문기업이다.DCRE 배정권 대표이사는 “시티오씨엘(City Ociel)에 들어설 캠핑리조트는 어드
경제
김갑봉 기자
2020.09.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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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 박상길 인천 중구의회 부의장이 인천역~연안부두 폐선로를 활용한 트램 도입을 촉구했다.박상길 중구의회 부의장(무소속, 가선거구)은 22일 열린 제287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중구 원도심의 도시재생과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천역~연안부두 폐선로를 활용한 무가선 저상 트램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박 부의장은 “중구가 2017년 진행한 ‘연안부두 폐선로를 활용한 무가선 트램 도입 타당성 조사’에 의하면, 인천역~석탄부두로 이어지는 약 7㎞ 폐선에 무가선 저상 트램을 도입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9.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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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개항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중구 개항장 일대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인천은 1883년 개항으로 서양문물을 처음으로 받아들인 최초의 국제도시다. 이에 최초의 근대식 컨테이너 항만과 최초로 지어진 근대건축물, 화려했던 조계지(외국인 거주 지역)의 흔적 등 많은 역사·문화자원이 개항장 곳곳에 남아있다. 이로 인한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시는 이러한 개항장 일대에 내항재생사업과
사회
이종선 기자
2020.09.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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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 추석을 맞아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천시에서도 추석기간 이동을 자제하자는 ‘집콕’ 캠페인이 번지고 있다.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명절기간 이동을 자제하고 각자의 집에서 추석을 보내자는 거리두기 캠페인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인천시도 추석 방역 캠페인의 일환으로 SNS 해시태그 챌린지 ‘#전화로_마음잇기 #가지말자’와 ‘나만의 집콕, 추석생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화로_마음잇기’ 챌린지는 전화로 마음을 잇는 제스쳐를 담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다음 참여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9.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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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 중구가 국내 첫 스마트관광도시 대상지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공모사업’의 최종사업지로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은 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잦은 특정구역이나 거리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첨단기술력(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5세대 이동통신(5G) 등)을 관광서비스에 접목시켜 새로운 차원의 관광지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9.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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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섬 지역 해수욕장 등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일제 단속을 벌여 불법 숙박업소 13곳을 적발했다.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이번 단속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했다. 여름 휴가철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강화군 마니산, 동막해수욕장, 옹진군 선재 측도, 장경리 해수욕장 등 주변에 규모가 큰 펜션·민박 등 운영하는 숙박업소 3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단속 결과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 없이 펜션·민박 등의 간판을 달고 숙박업소를 운영한 13곳을 적발했다. 또한, 다른 숙박업소 18곳은
사회
이종선 기자
2020.09.15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