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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달 30일 정부가 2023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첫 번째 예산안으로 총 639조원이다.이번 예산안은 윤 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소상공인 관련 예산은 채무조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3000억원을 출자한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예산을 찾아볼 수 없다.반면에 그동안 골목상권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한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 6053억원 전액을 삭감했다. 지난해에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 2021년 지원예산이 1조2522억원이었는데, 기획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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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9.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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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인기라는 건 이럴 때 쓰는 말 같다. 종영한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얘기다. 국내에선 이미 시즌2 제작이 예고됐다. 해외에서는 영어권 포함 넷플릭스 통합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많은 이들이 드라마 우영우에 열광하며 애정을 표시하는 데에 여러 이유가 있다. 일단 그간 드라마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등장한다. 에피소드에 등장한 다양한 소수자들의 이야기,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 매력적인 연기 등 폭발적인 인기의 이유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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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8.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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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지방선거에서도 선거연합, 후보단일화 논의는 있었다. 인천에서 있었던 여러 차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대선 직후부터 시민사회단체, 민주당과 정의당의 공동정부 수준 선거연합, 후보단일화 논의였다.지지부진한 논의에 물꼬가 터진 건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되면서부터다. 종로 보궐선거처럼 원인을 제공한 당이 후보를 내지 말고 인천시장과 계양을 선거에 야권이 선거연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긴급한 대화들이 오갔다. 그러나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당마다 내부 사정들이 발목을 잡았다.단일화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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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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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영종도 삼목 선착장에서 배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신도, 시도, 모도가(이하 신시모도) 있다. 신시모도는 행정구역상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에 속해 있다.북도면에는 신시모도와 함께 장봉도도 속해 있는데, 장봉도는 세 섬과 떨어져 있는 반면 신시모도는 각 섬이 연도교로 이어져 있어 하나의 생활권이다.신시모도의 연도교가 건설되기 전에도 세 섬은 물이 빠지면 걸어서 건너다닐 수 있었다. 조선시대 읍지에도 물이 빠지면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꽤 오래전부터 신시모도는 하나의 생활권을 유지한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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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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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파업. 많이 들어봤다. 노동자가 파업을 하면 다 불법이라는 뉴스가 뜬다. 수사도 재판도 하지 않았는데 ‘불법파업’이라고 시작한다. 여론은 부정적으로 돌아선다. 파업이 불법이래. 아휴 왜 또 저래.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이 51일이나 지속됐다. 진통 끝에 임금 4.5%인상에 합의하고 7월 22일 강제로 종료됐다. 불법파업인가. 사측과 정부는 불법이라고 단정했다. 이 의견을 받아쓰기 하는 언론들도 ‘불법파업’이라고 쓴다. 위법성을 누가 따져보았는가. 파업 전체가 불법인가.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해야 할 정부는 무엇을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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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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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변호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을 푸는 법정드라마라는 특이한 소재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자폐라는 장애를 자연스레 알게 하는 긍정적인 면은 차치하고서라도 다양한 사건과 그것을 푸는 방식이 매우 흥미롭다.그중 12화는 ‘미르생명’ 구조조정에 대한 에피소드로 여성의 노동 인권을 다뤘다. 이 사건은 실제 1999년 구조조정을 하며 무수한 계약직을 양산했던 농협 사내부부 여성 우선 해고 사건이 그 모티브다.IMF 구제금융 여파로 1999년 농협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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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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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한 전철역 앞 거리에 45인승 버스 2대가 멈춰 선다. 제각기 흩어져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버스에 올라탄다. 한 시간 정도 지나서 도착한 대형 물류센터 앞에는 이미 다른 버스들이 도착해있다.문을 열고 들어가면 대형 사무실 접수대에서 출석체크를 하고 조금 기다리면 섭씨 4도의 냉장창고에서 각자 맡은 업무가 시작된다.국내 곳곳에서 올라오는 식품들이 잘 왔는지 검수하고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일, 식품을 주문서에 맞게 바구니에 담는 일, 레일을 따라 내려오는 식품이 담긴 박스를 포장대에 옮기는 일, 신선식품을 아이스팩, 포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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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8.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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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노영민 전 의원은 1977년 10월 12일 긴급조치 제9호 위반죄로 체포돼 1979년 7월 17일 출소할 때 까지 644일 동안 감옥에 있었다. 체포될 때 그는 연세대학교 대강당 3층에서 채플(교내 예배)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공대생들 머리 위로 갱지에 등사한 유인물 250장을 뿌렸다.거기에는 ‘국민의 인권을 억압하는 유신 헌법을 철폐하자’는 글이 쓰여 있었다. 요즘 같으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넘쳐나는 글들에 끼지도 못할 수준. 250장을 뿌렸다니, 좋아요 25개 정도 받은 글이었을까.그런데 노영민은 이 글을 25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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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22.08.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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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금만 움직여도 등줄기로 ‘팥죽 땀’이 흐른다. 기상청은 지난 6월 27일 “전국적인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처음으로 6월에 ‘열대야’가 발생한 날”이라고 했다.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냉방시설이 없는 실내 공간이나 뙤약볕 아래서 일을 해야 하는 노동자들의 여름나기가 더 힘들어졌다.2019년 8월 9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제2공학관 내 직원 휴게실에서 청소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휴게실은 계단 아래 가건물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창문과 에어컨이 없었다.그리고 2년 뒤인 2021년 6월 26일 서울대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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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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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최근 인하대학교 재학생이 학교 건물에서 추락사한 사건이 발생했다.”현재 수사 중인 이 사건을 어떻게 언급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사실로 입증된 최소한의 것을 위주로 위와 같은 문장을 써보았다. 그런데 이 문장은 사건의 결과를 지시하는 것이지만 내막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어떻게 다시 서술할 수 있을까?“최근 인하대학교에서 한 재학생이 동급생에 의해 성폭행을 당하고 학교 건물에서 추락사한 사건이 발생했다.”다시 쓴 문장에는 사망한 피해자가 어떤 연유로 건물에서 추락하게 됐는지 정황을 헤아릴 수 있는 몇 가지 근거가 언급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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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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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며칠째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대학생, 성폭행, 심정지, 추락사 등으로 시작된 사건 보도는 준강간치사, 증거인멸, 불법촬영 등에 대한 추가 보도로 이어지고 있다. 믿기 힘든 사실들로 인한 정신적 충격과 2차 가해에 가까웠던 초기 사건 보도는 많은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일단 사건의 윤곽은 잡힌 듯하나, 공식 발표는 아직이다. 언론에 의해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날 피해자는 대학생으로서 평범한 하루를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무더위 속에 여름 계절학기를 수강했고 기말시험이 끝난 뒤 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것이다.그런 사람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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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7.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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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일본이 사도광산의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외교장관이 만났다. 박진 외교부장관은 취임 후 첫 방일이기도 했던 이 자리에서, 강제동원과 관련해 ‘바람직한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2017년 12월 이후 재개된 한일 외교장관회담이었다. 새 정부 출범 후 한일 관계 개선이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로 강조돼 왔다고 하더라도 일본 측의 사죄와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재차 촉구하는 것이 우선이었다.일본 언론으로부터 한국 정부의 해결 의지를 평가받는 굴욕까지 당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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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7.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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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격앙된 분들의 말을 듣고 찾아보니 지난 6월 23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양당 시당위원장의 조찬 모임을 두고 한 말이었다. 기억에 인수위 기간 때 당선인과 여야 인천시당위원장이 만나는 건 처음일 만큼 이례적인 일이 분명했다.인천 발전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것은 진리다. 그러니 여야가 서둘러 만나는 건 칭찬 받을 일이다. 오찬 모임을 다룬 기사에 나오진 않았으나 지방선거 때 있었던 고소, 고발 취하나 인수위 갈등 요인 자제 등의 대화도 오갔을 유익한 자리였으리라 생각한다.사실 모든 것을 걸고 싸우던 선거가 끝나고 그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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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7.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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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준으로 사상 처음 6월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2주 전 밤에 몸이 더워 잠이 안 오길래 필자의 비만 때문에 잠을 설치나 자책했는데, 6월의 열대야였다.지난 13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도입 이래 처음으로 빅스텝(금리 0.5% 인상)을 밟았다. 고물가·고금리가 지속하고 21세기 최대 경제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재유행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 기후위기에 경제위기까지 몰려오고 있다.이처럼 내 집 안방까지 찾아온 위기 종합선물세트는 정치의 실패를 말해준다. 정치권에선 자기 들 책임이 아니라고 하지만, 정책 결정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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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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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애인의 삶을 전면에 그린 두 편의 드라마가 연이어 이슈가 되었다. tvN의 ‘우리들의 블루스’와 ENA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그것이다.두 드라마 모두 한국 드라마가 장애를 그려내는 기존의 방식으로부터 벗어나서 장애인의 삶을 오롯이 들여다보고자 시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사실 대중매체 속에서 장애인이 등장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장애를 그려내는 방식은 시대에 뒤쳐진 측면이 강했다.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장애인의 모습은 도움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거나 가족 내에서의 애물단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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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7.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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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최근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예능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 이혼했어요’ ‘결혼과 이혼 사이’ ‘고딩엄빠’, ‘결혼지옥’ ‘호적메이트’ ‘돌싱글즈’ ‘용감한 솔로육아 - 내가 키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유리네 가족’ 등이다.또한 국내 최초 성소수자 연애 리얼리티 예능 ‘메리 퀴어’ 그리고 ‘남의 연애’가 론칭한다. 이런 상황을 두고 “다양한 가족 형태를 보여준다는 명분은 좋지만, 한 편으로는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소수자들의 삶이 자극적 소재로 소비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기도 한데 어떻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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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7.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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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전한 인간이 탄생했다. 자신의 수업 권리를 침해한 청소노동자를 형사 고소하고 민사소송까지 제기한 학생들이 나타났다. 이 학생들이야 말로, 한국 사회가 한 목소리로, 국민이 갖춰야 할 덕성으로 칭송하는 자유주의와 개인주의를 실제로 체화한 인물이다.문유석 판사가 쓴 ‘개인주의자 선언’은 30만부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공익을 위해 애쓰지 않고, 나는 개인주의자다 라고 선언한 도발적인 제목에 “그래도 되나” 하고 망설이던 많은 독자들을 이끌었던 모양이다(물론 책의 논지는 도발과 달리 상당히 온건하다).국가라는 권력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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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7.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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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중국 진(晉)나라 시대에 개자추라는 인물이 있었다. 주군(文公)이 정변으로 19년간이나 망명생활을 했을 때 지근에서 보필했다. 한 신하의 배신으로 모두 굶주림에 시달리자 개자추는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주군을 공양했다.세상이 바뀌어 주군이 왕이 되고 논공행상이 있었다. 개자추는 노모를 돌보느라 당선 축하연 쯤 되는 자리에 불참하게 됐는데 결국 공신으로서 누려야할 자리를 얻지 못했다. 3년을 기다려도 아무 소식이 없자 노모를 데리고 산속으로 은거했다.포상에 빠진 것이 원망스러운 것이 아니라 서로 공을 탐하는 모습이 싫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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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6.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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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민전문가들은 급속한 고령화 사회와 다문화사회에 진입한 한국도 향후 5년 안에 영국, 프랑스처럼 이민 국가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따라서 인구·사회·교육·문화·경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사실 이민정책 전담 부처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사회 각 계층 전문가들의 제언이 지속됐다. 그러나 과거 정부에선 심각한 예산 낭비와 이민자들의 불편으로 인한 민원 제기에도 불구하고 중앙 부처별로 중복사업을 진행해왔다.최근 중국 동포 전담 부서를 신설해 달라는 관련 단체들의 목소리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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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6.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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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여기 사진이 하나 있다. 1954년 한국전쟁 직후 미군에 의해 촬영된 사진은 아직까지 닫혀지기 전의 바다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이다.강화도 북서쪽 끝자락의 인화리는 예로부터 강화와 교동을 잇는 인화진(寅火津)이 있던 곳으로 교통의 요충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이곳은 인화리 인화성 마을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했다.인화성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1970년대 초까지 인화진은 어선으로 붐비던 곳이었다고 한다. 마을 전체 50호 중 대략 14~15가구가 어업에 종사했으며 선주는 16명이었다. 또 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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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6.24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