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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북측과 러시아의 밀착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9월 12일 북러 정상회담 이후 군사, 정치 분야는 물론 경제, 문화 교류 등 다방면에서 양국의 접촉이 빈번하다.북측 매체 은 “주용일 정보산업상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회의대표단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정보기술연단(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20일 보도했다.통신은 이어 “손성국 수산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로(북러)수산공동위원회대표단, 오광혁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대표단이 각각 수산업분야에서의 협조에
국제
김도윤 기자
2024.02.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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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미국 정치 컨설팅 업체 유라시아그룹은 올해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세계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유라시아그룹은 8일(현시시간) 발간한 연례 보고서(TOP LISK 2024)에서 올해 가장 큰 위험은 "미국과 싸우는 미국(The United States vs. itself)"이라며 "올해 미국 대선은 그 결과를 막론하고 미국 사회 분열과 세계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대다수 미국인 바이든이든 트럼프든 당선 원하지 않아 보고서는 먼저 "의회, 사법부, 미디어와 같은 기관에
국제
김도윤 기자
2024.0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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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13~16일 부산에서 국제철도 협력기구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하지만 남북 교류와 협력 없이 한반도 대륙 철도는 불가능하다.한국을 넘어 중국·몽골·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넘어 유럽까지 오가는 철도를 만들기 위해선 북한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남북교류와 협력이 필수 전제 조건이다. 국제철도협력기구 회의... 북한 빠져 '대륙철도' 실효성 의문국토부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 북한은 참석하지 않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6.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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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한중수교(1992년) 3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인차이나포럼 2022 국제컨퍼런스’가 막을 내렸다.인천시는 ‘인차이나포럼 2022 국제컨퍼런스’를 27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국제컨퍼런스는 인천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했다. 인천연구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대 중국학술원, 인천상공회의소, 현대중국학회,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 한국유라시아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인차이나포럼은 중국 교류·비즈니스 관련 인천의 경험을 모으기 위해 2016년 민‧관‧산‧학이
정치
이서인 기자
2022.09.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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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 |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철도가 있다. 시베리아횡단철도(TSR, Trans Siberian Railway)로, 총 연장 길이는 약 9288km다. 거의 1만km에 가까운데 이는 지구 둘레 4분의 1정도다.러시아는 1891년부터 1916년까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건설했다. 러시아 서쪽 모스크바부터 동쪽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연결한다.연장길이가 길어 통과하는 도시도 많다. 러시아 내 주요 도시들을 대부분 통과하는데 총 87개를 지난다.황성우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교수는 인천 미추홀도서관이 주최한 똘레랑스 인
교양
방의진 기자
2022.04.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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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에서 일어났던 전선은 크게 두 가지다. 미국·영국과 독일·이탈리아가 전투했던 서부전선과 소련(소비에트연방)과 독일이 전투했던 동부전선이다.이중 서부전선 역사는 널리 알려져있지만 동부전선은 크게 주목받지 않았다. 하지만 서부전선 소련과 독일의 격돌은 제2차 세계대전 핵심 전투다.류한수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는 인천 미추홀도서관이 주최한 똘레랑스 인문사회특강 중 2강에서 ‘잊힌 전선: 제2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그리고 한반도’를 강의했다. 강의는 지난 14일 열렸다.미추홀도서관의
사회
방의진 기자
2022.04.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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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변경’이라는 말은 나라 경계가 되는 변두리 땅이라는 의미다. 역사적으로 변경은 다양한 문화가 모여드는 곳이라 이곳을 잘 활용하면 창조의 공간이 됐다.변경은 접촉이 빈번히 일어나는 경계지라는 점에서 ‘메트로폴리스’와도 맥을 같이 하지만 개념은 다르다. 메트로폴리스는 중심지에 있는 대도시나 항구가 여기에 속하지만, 변경은 작은 변방이다.17세기 러시아와 청은 변경을 이용해 서로의 문화를 수용했던 나라다. 박지배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교수는 17세기 유라시아 청과 러시아 관계를 강의했다. 17세기 러시아
교양
방의진 기자
2022.04.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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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인천시가 미추홀도서관에서 4월부터 똘레랑스 인문사회특강으로 유라시아 역사문화 기행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다.미추홀도서관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와 협약해 똘레랑스 인문사회 특강을 운영한다. 4월 7일부터 3주간 진행한다. 강의는 비대면으로,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할 예정이다.올해 1~2월에 ‘발칸유럽 역사문화 기행’과 ‘내 인생 글쓰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는 4월에 17~20세기 유라시아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유라시아 역사문화 기행을 운영할 계획이
교양
방의진 기자
2022.03.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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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국회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이 남북철도와 유라시아 대륙철도 운행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은 남북·유라시아 대륙철도 운행 기반 마련을 위한 ‘철도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국제철도협력기구(OSJD)는 유럽과 아시아 국가 간 철도운행을 위한 협력기구로, 한국은 수 년간 노력 끝에 2018년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정회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해선 기존회원국의 만장일치 찬성이 필요한데, 북한도 한국의 정회원 가입에 찬성
정치
장호영 기자
2021.04.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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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미래 한반도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에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인다.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이다. 오는 19일·20일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20일 오전 특별세션으로 열리는 남북물류 세션은 남북 간 경제교류 확대에 앞서 큰 과제인 남북 물류협력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평화 경제적 통일을 위한 세션인 만큼 전 통일부 장관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
경제
이종선 기자
2020.11.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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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문재인 정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핵심사업인 동해선 복원 사업이 남측 구간 복원사업 우선 추진으로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은 23일 “오늘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가 ‘동해북부선 강릉~제진(고성)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조기착공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다.동해선 철도복원사업은 2000년부터 남북간 합의해 추진한 남북철도 연결사업의 일부다.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에서도 남과 북은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도로
사회
이보렴 기자
2020.04.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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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러시아 방문기 여섯 번째 글을 쓰는 지금도 상트페테르부르크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 사흘 째 되는 날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을 방문했던 이야기는 저번에 썼다.사흘 째 점심 때 러시아 문화부 장관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양국 교류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여했고, 오후에는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 대학원에서 물류학을 공부하고 있는 터라 현대자동차 공장 방문에 기대가 컸다.북방외교의 원조는 노태우 전 대통령한국과 러시아는 1990년 9월 수교했다. 올해가 30주년이다. 한ㆍ러 관계는 문재인 정부
기획
김갑봉 기자
2020.03.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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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개별관광 등을 포함해 남북관계를 북미관계 개선 보다 앞서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북방경제협력이 다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10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올해가 명실상부한 신북방정책 성과 창출의 원년이 될 수 있게 북방국가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신북방정책의 핵심 상대국은 러시아다. 북방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정부는 한러 정상이 2018년 합의한 나인브릿지(9-Bridge,
정치
김갑봉 기자
2020.01.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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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한ㆍ러 수교 30주년, 러시아를 몰라도 너무 몰라서한국과 러시아는 1991년 8월 수교했다.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과 소비에트연방(소련) 해체 후 개방을 가속화한 러시아 정부의 대외 개방정책이 공산권ㆍ사회주의권으로 인식되던 러시아와 수교로 이어졌다.한국과 러시아는 내년에 수교 30주년을 맞이한다. 두 나라 정부는 내년과 2021년을 상호 방문 교류의 해로 정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다양한 교류ㆍ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인천은 러시아와 관련이 많고 깊다. 특히, 러시아 문화ㆍ예술과 교육의 수도로 불리
기획
김갑봉 기자
2019.12.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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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내년은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수교(1990.9.30.) 30주년이다. 한ㆍ러 관계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으로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한ㆍ러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러시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자단 공모로 러시아 전문과정 연수를 진행했다.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러시아ㆍ벨라루스ㆍ카자흐스탄ㆍ아르메니아ㆍ키르기스스탄)은 내년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예정인데, 핵심은 러시아다.한ㆍ러는 교류ㆍ
기획
김갑봉 기자
2019.12.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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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한ㆍ러, 북방정책에서 신북방정책으로 더욱 긴밀해져내년은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이다. 한ㆍ러 관계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으로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한ㆍ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자단을 공모해 러시아 전문과정 연수를 진행했다.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북방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 중앙아시아는 내년에 한ㆍ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할 예정인데, 핵심은 러시아다.유라시아경제연합은 러시아ㆍ
기획
김갑봉 기자
2019.12.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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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야 하는 과노동 사회에서 여행은 누군가에게 꿈이자 낙이 되기도 한다.그런 세상에 지쳐있던 나는,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다녀왔다. 남미 대륙을 여행했던 20세기의 체
기획
김강현 기자
2019.07.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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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야 하는 과노동 사회에서 여행은 누군가에게 꿈이자 낙이 되기도 한다.그런 세상에 지쳐있던 나는,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다녀왔다. 남미 대륙을 여행했던 20세기의 체
기획
김강현 기자
2019.06.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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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야 하는 과노동 사회에서 여행은 누군가에게 꿈이자 낙이 되기도 한다.그런 세상에 지쳐있던 나는,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다녀왔다. 남미 대륙을 여행했던 20세기의 체
기획
김강현 기자
2019.06.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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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야 하는 과노동 사회에서 여행은 누군가에게 꿈이자 낙이 되기도 한다.그런 세상에 지쳐있던 나는,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다녀왔다. 남미 대륙을 여행했던 20세기의 체
기획
김강현 기자
2019.06.07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