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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현장 이탈 등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피해 또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료 공백의 근본 원인은 공공의료 부실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인천시청 앞에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대와 의료 정상화 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공공의료 확대에 어떤 계획도 제시하지 않은 채 의대 증원 2000명만 발표했다”며 “안전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공의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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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인천 입원환자 70%를 책임지는 등 의료대란마다 파수꾼 역할을 한 인천의료원의 올해 적자폭이 약 125억원으로 예상된다.인천시는 인천의료원의 방만 경영이 적자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시의회와 인천의료원 노조는 코로나19 회복기 과정에 정부와 인천시 지원 부족을 원인으로 꼽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26일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인천의료원 총 지출 예산은 약 701억5000만원, 수입 예산은 약 577억원으로 적자 규모는 124억5000만원일 것으로 추산된다.적자 발생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3.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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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녹색정의당 인천시당(문명미 위원장)이 제22대 총선을 15일 앞두고 인천 지역에 적용할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녹색정의당 인천시당은 이번에 발표한 5대 분야 공약 20개를 두고 ‘인천을 기후 비전과 평화의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한 공약이라고 강조했다.녹색정의당 인천시당의 5대 공약은 기후 위기 대응, 교통 공공성 강화, 평화 도시 구축, 보건 의료 시스템 강화,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5대 공약을 구체적으로 보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생태·환경 인천을 위한
정치
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2024.03.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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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은 현행 광역시도 17개를 권역 5개로 나눠 재편하고 광역행정청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 부산 등에 광역급행철도 구축을 약속했다. 녹색정의당은 지역순환경제 5법을 제정해 지역순환경제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철도 지하화’를 공통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하화로 생긴 상부 공간과 주변을 대규모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산이다. 녹색정의당은 국내 모든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3.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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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자립장애인 의료복지 지원을 위해 비영리단체인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했다.시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미추홀구 주안동 소재 센터에서 공공의료의료복지네트워크와 ‘장애인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는 의료 분야의 인적,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 후원 사업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한다.이번 협약은 장애인지원주택 입주민 의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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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늘려 배정한 것을 두고,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21일 취재를 종합하면, 보건의료계 내에서 정부가 의대 정원 82%를 비수도권에 배정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수련병원은 수도권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의대 증원이라고 볼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이에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의 목표로 뒀던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추가 정책을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정부는 지난 20일 비수도권 의대에 1639명, 경인 지역에 361명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3.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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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5학년부터 국내 의과대학의 입학생 정원을 2000명 더 늘리기로 한 계획을 확정했다. 환영할 일이다. 과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의대 정원 증원이 공공의료 확대로 이어져야 하고, 의료계와 갈등이 끝나지 않은 만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진정한 의료개혁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교육부는 20일 ▲비수도권 의대 집중배정 ▲소규모 의과대학 교육역량 강화 ▲지역·필수의료 지원과 각 대학 교육역량 강화 등 3대 핵심을 바탕으로 배정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발표했다.교육부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의과대학 정원을 지금보다 2000명
사설
인천투데이
2024.03.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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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 한덕수 국무총리 의료개혁 대국민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그제, 대통령님을 모시고 서울아산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그에 앞서 지난 금요일, 15일에는 서울대 총장님과 병원장님, 의대학장님과 비대위원장님을 만나뵙고 의료계가 고민하고 계시는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들었습니다. 아산병원에서도, 서울대병원에서도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사 선생님들이 수십년간 모순이 누적된 의료 시스템 속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치열하게 노력해오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비단 아산병원이나 서울대병원 뿐 아닙니다. 마산의료원 등 지방공공의료
정치
인천투데이
2024.03.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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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 20일을 앞두고 의사들의 집단 진료거부가 5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20일 인천공공의료포럼은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22대 총선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의사 진료거부 중단과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촉구했다.이들은 ▲공공의료 확충·공공 운영 지원 ▲코로나19 전담 공공병원 기능 회복 위한 재정 지원 ▲영리병원 설립 원천 차단 제도 정비 ▲관문 도시 인천의 감염병 대응 역량 확보 ▲공공보건의료 인력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3.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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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14일 오전 9시 기준 ‘의사들의 진료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 필수의료·공지역의료·공공의료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에 696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앞선 지난 13일 보건의료노조는 서울 종로구 소재 동화면세점 앞에서 범국민 서명운동 현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민 수백명이 서명에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는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오는 4월 10일까지 지하철역과 기차역, 버스터미널, 시장, 공원,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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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정부가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거나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를 보호하기 위해 12일부터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아울러 직·간접적인 불이익을 받았다고 신고한 전공의가 원할 시, 다른 수련병원으로 재배치해주기로 했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1일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중대본은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12일부터 운영하고,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핫라인(직통전화)을 안내키로 했다.전공의 보호·신고센터는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의료현장을 지키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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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는 필수·공공의료 강화 내용이 빠졌다며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6일 녹색정의당이 주최한 ‘장기화되는 의사 집단진료거부와 의대 증원 각계 각층으로부터 해법을 모색한다’ 긴급 좌담회에선 의대 증원 추진에 필수·공공의료 강화가 반드시 포함돼야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이날 좌담회에 나순자 녹색정의당 의료돌봄통합본부장과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등이 대표 발제를 했다.나순자 본부장은 “공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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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 사태가 벌어진 뒤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국내 곳곳에서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환자들은 물론이고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인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지난 26일 인터뷰에서 “전공의들은 서둘러 의료현장에 돌아와라. 함께 의료계 부조리를 고치고 함께 국가의료체계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조 원장은 이번 사태의 원인이 의대 정원 증원뿐만이 아닌 ▲영리적 운영 ▲의료기관 간 협력의 어려움 ▲전문의 개원 쏠림 ▲의료 분쟁과 과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2.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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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박규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을) 국회의원이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립 인천대학교의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주장했다.정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시가 직면한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대 의대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인천대 의대 설립이 인천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임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기준 인천시 치료 가능 사망률이 51.49%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인천 내 의사 수 역
정치
인투아이(INTO-AI)·박규호 기자
2024.02.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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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홍지은 PDㅣ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일 간격으로 여야 수장들이 인천을 방문해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반대하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특히 인천의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크다고 지적하며, 주거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실질적 대책의 필요
인천TV
홍지은 PD
2024.02.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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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근무지 이탈 사태로 인천 상급종합병원 의료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27일 인천시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인천 상급종합병원인 인하대병원(전공의 158명) 과 길병원(전공의 196명)은 평시대비 수술이 50% 가량 줄었다.인천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각 병원으로부터 보고 받은 내용을 정리하면, 경증 환자 의료 이용에 불편은 있지만, 중증환자 진료엔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다만, 전공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하면서 발생하는 의료 공백이 두드러지고 있다.인천 상급종합병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2.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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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40여일을 남기고 3일 간격으로 여야 수장이 인천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를 만났다. 같은 날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는 인천시청 앞에서 총선 출정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인천 순회 일정을 소화했다.이보다 3일 앞선 지난 23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2대 총선 최대 관심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방문해 원희룡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이재명, 전세사기 특별법으로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2.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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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원내 3당인 녹색정의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 의제로 ‘서해5도 평화, 제2·3 인천의료원 등 공공의료 강화, 영흥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을 내걸었다.26일 녹색정의당은 인천시청 앞에서 ‘정의로운 기후정치, 녹색의 진보정치’를 주제로 인천 총선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엔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인천 남동을 출마를 선언한 배진교(비례) 국회의원이 참석했다.인천시당에선 인천 동·미추홀갑 출마를 검토 중인 문영미 녹색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2.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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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지방의료원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2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날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범정부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공공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면 확대해 최대치로 운영하며,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해 공공의료기관 가동 수준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이다.또한 중증·위급환자의 이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2.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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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의사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환자는 물론 국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전공의를 찾아 수백km를 찾아 다니는 상황이 벌어지고, 수술을 앞둔 암환자들은 수술이 취소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신생아실은 시간이 생명인데 보호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에 곳곳에서 환자들은 스러지고 국민들은 좌절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두고 "있어선 안 될 일"이라는 강한 비판이 병원단체에서 나왔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인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22일
사회
박규호 기자
2024.02.22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