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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내항 통합 부두운영사인 인천내항부두운영주식회사(IPOC)가 일부 물동량을 북항으로 이전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고용불안을 우려하는 항만노동자들의 반발이 지속하고 있다.노동자들은 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가 나서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고용안정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인천본부 소속 인천내항부두운영(주) 노조는 16일 오전 인천내항 제3부두 정문 앞에서 인천내항부두운영(IPOC) 경영정상화를 위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는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장,
경제
이종선 기자
2024.04.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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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지난 3일 인천 서구 석남동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끼임 사망사고를 당한 가운데, 인천에서만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제조업 끼임 사망사고가 총 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재래형 사망사고를 강력 처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광호)는 15일 논평을 내고 “석남동 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 책임자를 강력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언론보도를 보면, 이달 3일 오전 7시께 서구 석남동 소재 자
사회
장호영 기자
2024.04.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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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제22대 총선에서 인천에 출마한 후보 39명 중 4명 만이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노동 관련 정책 질의에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총 인천본부(본부장 김광호)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총선 출마 인천지역 후보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보내 더불어민주당 맹성규(남동구갑)·박선원(부평구을), 새로운미래 홍영표(부평구을), 녹색정의당 김응호(부평구을) 후보 등 4명만 답변을 회신했다고 4일 밝혔다.정책질의서는 민주노총이 발표한 12대 주요 의제(입법요구 과제)를 바탕으로 작성했다.12대 주요의제는 ▲비정규직 노
정치
장호영 기자
2024.04.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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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인 강경숙 후보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두고 ‘민노총 구제법’이라고 발언해 노동계가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전국금속노동조합은 3일 ‘조국혁신당이 혁신하는 나라에서 노동은 무슨 의미인가’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내고 “노란봉투법을 폄훼한 당과 후보는 공개사과하라”고 요구했다.앞서 지난 2일 주관으로 열린 비례대표 토론회에 나선 강경숙 후보는 녹색정의당 나순자 후보를 향해 “어려운 시민들을 돕고자 하는 약자 편에 서는 법이긴 하지만 ‘민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4.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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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민주노총 인천본부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부평구을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김응호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본부는 3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에 맞서 노동자를 지켜낼 적임자”라며 김응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날 기자회견엔 김광호 민주노총인천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안규백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오명심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인천부천본부 본부장 등 인천지역 산별노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김광호 인천본부장은 “민주노총 인천본부 조합원들과
정치
송승원 기자
2024.04.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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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광호)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안전한 일터, 안전한 사회 쟁취를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는 2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가 앞장서서 안전한 일터와 안전한 사회를 쟁취하자”고 밝혔다.참가자들은 “올해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고, 4월 28일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라며 “올해 4월은 노동자·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쟁취하기 위해 여느 해와 달리 추모와 투쟁이 요구되는 달”이라고 주장
사회
장호영 기자
2024.04.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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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한수진 시민기자 |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604번지에 위치한 고니정밀은 모든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수정진동자를 생산하는 회사였다. 한때 1000명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할 정도로 잘 나가던 전자 회사였다.1976년 한독시계를 모체로 출발한 고니정밀(주)는 1990년대 초부터 해외로 사업을 확장했다. 무리한 해외공장 확장과 1997~1998년 외환위기를 지나며, 1999년 적대적 인수합병(M&A)과 경영권 분쟁을 겪는다. 대주주가 청호컴넷으로 확정되고 회사명은 청호전자통신(청호전자)으로 바뀐다.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구조조정이
인터뷰
한수진 기자
2024.03.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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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22대 총선에서 인천에서 유일하게 진보정당 후보로 부평을 출마하는 녹색정의당 김응호(51) 후보가 부평구 산곡동에서 출정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28일 녹색정의당 김응호 후보는 부평구 산곡동과 청천동 경계에 있는 영아다방 사거리(부평 종로약국 앞)에서 출정식을 진행하고 선거 운동을 펼쳤다고 이날 밝혔다.아울러, 김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부평구 갈산역 앞에서 녹색정의당 지도부와 함께 선거운동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녹색정의당 출정식엔 김찬휘(59) 공동대표, 양경규(64, 비례
정치
현동민 기자
2024.03.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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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22대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날 민주노총은 인천 연수을에서 당선 될 국회의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등 송도바이오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창했다.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경인지부는 28일 인천 연수을 민주당 정일영 후보 사무소와 국민의힘 김기흥 사무소 중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전국플랜트노조 경인지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건설현장에 건설노동자 3500여명이 출근하고 있으나 여전히 열악한 환경 위법, 편법적 하청 구조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송도국제도시 내
정치
박규호 기자
2024.03.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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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현장 이탈 등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피해 또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료 공백의 근본 원인은 공공의료 부실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인천시청 앞에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대와 의료 정상화 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공공의료 확대에 어떤 계획도 제시하지 않은 채 의대 증원 2000명만 발표했다”며 “안전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공의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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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 인천 부평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녹색정의당 김응호 후보가 인천 유일 진보정당 후보로서 자긍심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녹색정의당 김응호 후보는 25일 인천 부평구 갈산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제22대 총선 출정식을 개최했다.출정식에는 이번 선거에서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1번 나순자(부대표) 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비례 6번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참석해 지지발언을 했다.이외에 녹색정의당 문영미 인천시당위원장, 박인숙 계양구위원장, 구순례 남동구위원회 부위원장, 박
정치
이종선 기자
2024.03.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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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내항과 북항의 화물유치경쟁 금지협약 기간이 만료하면서 인천내항 화물 물동량이 북항으로 이전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인천내항부두운영주식회사(IPOC) 노동자들은 회사 공중분해와 고용불안 우려가 있다며 내항 물동량을 기존대로 유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 IPOC지부와 한국노총 인천내항부두운영 노조는 20일 인천내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POC 경영 정상화를 촉구했다.노조 설명을 정리하면, 인천내항의 부두운영회사 9개를 통합해 지난 2018년 5월 설립한 IPOC
사회
이종선 기자
2024.03.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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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영흥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와 해상풍력단지 설치 등 인천의 기후 환경 문제에 대응한 기후정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과 기후정치바람(준)은 15일 남동구 구월동 소재 샤펠드미앙 2층에서 ‘기후시민이 기다리는 2024 총선 : 인천 기후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1부 인천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정책요구와 기후유권자 설문 결과 ▲2부 기후정책 발표 ▲3부 시민사회단체 환경정책 토론 등 순으로 이어졌다.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정치
이재희 기자
2024.03.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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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14일 오전 9시 기준 ‘의사들의 진료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 필수의료·공지역의료·공공의료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에 696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앞선 지난 13일 보건의료노조는 서울 종로구 소재 동화면세점 앞에서 범국민 서명운동 현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민 수백명이 서명에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는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오는 4월 10일까지 지하철역과 기차역, 버스터미널, 시장, 공원,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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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가 노동조합과 합의한 교대제 근무 개편 합의를 번복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합의 번복뿐만 아니라 부당노동행위와 불법을 일삼고 있다며 사측을 고발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지난주 고용노동부 인천중부지청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인천국제공항보안(주)에 대한 진정서와 고발장을 각각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우선 노조는 올해 1월 노사가 합의한 교대제 개편안을 사측이 번복했다고 주장한다. 합의 내용은 경비분야 노동자 1577명 중 시범적으로 노동자 72명의 근
사회
이종선 기자
2024.03.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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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주4일제 도입 등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하는 의제가 부각하고 있다.각 정당이 이른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노동계가 요구하는 노동시간 감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노동계가 파악한 정책을 보면 여야 정당는 노동시간 감축 방식에 차이를 보인다.12일 한국노총은 ‘22대 총선 정당별 노동·사회정책 비교·평과 토론회’를 열고 한국노총 핵심 정책요구사항을 점검했다.한국노총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주4일제 도입 등을 요구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3.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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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여성연대가 성평등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을 원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 7일 인천여성연대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인천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서 인천여성연대는 남성 중심으로 편성된 인천 정치 구조를 비판했다.인천여성연대는 “정책의 의사결정권을 대표하는 시장을 포함한 자치단체장 11명과 21대 국회의원 13명 전원이 남성”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남성의 권력 독점을 지적했다.연대는 “선거 때마다 남성 기득권 정치
사회
현동민 기자
2024.03.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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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부평구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4선 중진 홍영표 의원에 대한 노동계의 비판이 거세다.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전직 위원장과 지부장 10명은 7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영표 의원의 탈당과 독자출마는 윤석열 정권 폭정을 돕는 이적행위”라고 규정했다.이날 기자회견문에 이름을 올린 전직 한국지엠노조 간부는 이은구·김종열·김계수·이성재·이남묵·민기·정종환·고남권·임한택·김준오 등이다.이들은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으로 인해
정치
이종선 기자
2024.03.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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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등 인천지역 노동계가 한국지엠이 진행 중인 비정규직노동자 발탁채용은 꼼수라며 비정규직노동자 전원의 정규직화를 촉구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금속노조 인천지부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 등은 26일 오후 한국지엠 부평공장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한국지엠을 규탄했다.참가자들은 한국지엠이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발탁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 포기를 요구하며 이에 응하지 않으면 해고 조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지엠 비정규직노동자들은 한국지
사회
송승원 기자
2024.02.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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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작업 도중 30대 노동자가 숨진 것을 두고 경영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등은 중부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현대제철 집단중동 중대사망재해를 철저히 조사해 경영책임자를 처벌하고, 도급 승인과 심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인천 현대제철 공장 내 폐쇄·철거중인 스텐레스 생산공장 폐수처리장 수조에서 노동자 7명이 독성가스 중독으로 쓰러졌다”며 “1990년생 청년노동자가 사망했고, 노동자 2명이 생사기로에 서있다”고 설명했다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2.08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