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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러시아 방문기 여섯 번째 글을 쓰는 지금도 상트페테르부르크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 사흘 째 되는 날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을 방문했던 이야기는 저번에 썼다.사흘 째 점심 때 러시아 문화부 장관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양국 교류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여했고, 오후에는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 대학원에서 물류학을 공부하고 있는 터라 현대자동차 공장 방문에 기대가 컸다.북방외교의 원조는 노태우 전 대통령한국과 러시아는 1990년 9월 수교했다. 올해가 30주년이다. 한ㆍ러 관계는 문재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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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20.03.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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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초대 러시아 상주공사이자 독립운동가 이범진러시아를 지난해 11월 보름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글은 아직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다. 심지어 아직도 방문 첫날이다.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에서 접한 얘기를 다 전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러시아 방문 일정을 복기해보니,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은 이튿날에 갔다. 첫날 오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도서관 내 한국관 개장식에 들른 뒤 오후에 ‘러스소프트’를 방문했다. 저녁엔 권동석 한국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의 식사 초대로 총영사관저를 방문했다.식사를 하기 전 총영사가 우리나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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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20.02.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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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구글ㆍ얀덱스ㆍ텔레그램…탄탄한 기초과학과 원천기술러시아 탐방기 3편을 탈고하고 나서야 사단이 난 줄 알았다. 3편에 이튿날 방문한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을 소개했는데, 첫날 간 두 곳을 미처 다루지 않은 걸 알았다. 이제라도 첫날로 돌아갈 수밖에.첫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중앙도서관 내 한국관 개관식을 본 뒤 조지아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마카로프발렌틴 ‘러스소프트(RUSSOFT)’ 회장을 만나러갔다.러스소프트는 컴퓨터 소프트웨어(OS)를 개발하는 러시아 IT기업들의 모임으로, 1999년 9월 9일 설립했다. 사이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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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20.01.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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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러시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조지아 음식’첫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도서관 내 한국관 개장식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갔다. 호텔 조식을 빼면 러시아에서 첫 끼니다. 가이드 선생이 러시아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조지아 식당으로 데려갔다.조지아는 코카서스 지역에서 흑해와 접한 곳이다. 스탈린이 조지아 출신이며, 코카서스 사람들은 용맹하기로 유명하다.식당에서 호박스 프와 한 국 만두 같은 킨칼리(khinkali), 배 모양을 한 빵 가운데 들어있는 치즈와 계란을 잘 섞은 후 빵의 바깥부분부터 뜯어서 찍어 먹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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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20.01.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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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러시아도 4대강이 흐르고운하도 있지만 ‘치수 목적’지난해 11월 13일 점심 무렵 인천공항을 출발해 모스크바공항을 경유한 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하니 밤 9시다. 부랴부랴 짐을 챙겨 숙소에 들어갔다. 밤 골목을 돌아다니려 했으나 장시간 비행에 지쳐 바로 뻗었다.다음날 눈을 뜨니 7시. 한국에서 밤 9시부터 다음날 점심까지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었지만, 여긴 러시아. 배가 고프고 조식이 궁금하기도 해서 바로 식당엘 갔다. 동지가 한 달이 더 남았다는데도 밖이 어두컴컴하다. 마치 저녁을 먹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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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20.01.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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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한ㆍ러 수교 30주년, 러시아를 몰라도 너무 몰라서한국과 러시아는 1991년 8월 수교했다.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과 소비에트연방(소련) 해체 후 개방을 가속화한 러시아 정부의 대외 개방정책이 공산권ㆍ사회주의권으로 인식되던 러시아와 수교로 이어졌다.한국과 러시아는 내년에 수교 30주년을 맞이한다. 두 나라 정부는 내년과 2021년을 상호 방문 교류의 해로 정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다양한 교류ㆍ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인천은 러시아와 관련이 많고 깊다. 특히, 러시아 문화ㆍ예술과 교육의 수도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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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19.12.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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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내년은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수교(1990.9.30.) 30주년이다. 한ㆍ러 관계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으로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한ㆍ러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러시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자단 공모로 러시아 전문과정 연수를 진행했다.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러시아ㆍ벨라루스ㆍ카자흐스탄ㆍ아르메니아ㆍ키르기스스탄)은 내년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예정인데, 핵심은 러시아다.한ㆍ러는 교류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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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19.12.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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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한ㆍ러, 북방정책에서 신북방정책으로 더욱 긴밀해져내년은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이다. 한ㆍ러 관계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으로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한ㆍ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자단을 공모해 러시아 전문과정 연수를 진행했다.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북방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 중앙아시아는 내년에 한ㆍ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할 예정인데, 핵심은 러시아다.유라시아경제연합은 러시아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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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19.12.02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