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국내에 현존하는 피아노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피아노를 인천 중구 대불호텔에서 볼 수 있다.중구(홍인성 구청장)는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으로부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피아노를 기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중구는 이영근 이사장에게 감사패와 기증증서를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 피아노는 국내 민주화운동 지도자이자 교육자인 고 소정(小丁) 이문영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소장하던 것이다. 이 교수가 작고한 뒤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이 보관했다.이 피아노는 미국 ‘소머앤코(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 남동구 한 초등학교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시리얼을 제공했다 학부모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등 물의를 빚었다.에 제보된 내용을 따르면, 시리얼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A초등학교 동문회 한 임원은 2019년 12월 시리얼 500상자를 학교에 기증했다. 시리얼 상자에는 유통기한이 2019년 11월 7일로 적혀있었다.A초교 교장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시리얼을 주기 위해 지난주 각 학급 담임교사들에게 학생 3~4명을 추려 교무실로 데려오게 했다. 하지만 교사들 중 일부는 학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 중소기업 우수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인천시는 ‘품질 우수 제품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판매전’을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는 2003년부터 인천에서 생산하는 생활소비재와 공산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지정하는 품질 우수 제품 제도를 시행했다. 중소기업 제품의 질을 향상하고 기술 개발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이번 특별판매전에는 중소기업체 20개가 참여한다. ▲자세 교정용 의자 ‘오리백(Ori-Back)’ ▲물 없이 족욕ㆍ찜질을 할
[인천투데이 심혜진 시민기자] 내게는 나와 열 살 안팎으로 차이가 나는 어린 친구 여섯 명이 있다. 삼십 대 초ㆍ중반인 그들과 복작복작한 인연을 이어온 지 올해로 10년째다. 졸업과 취업, 결혼 등 변화를 겪으며 국내 각지에 흩어져 살지만 사회관계망 서비스 단체대화방에서 수시로 일상을 공유한다.그래도 직접 만나 눈빛과 표정까지 주고받아야 대화의 맛이 산다. 1년에 한두 번은 날을 잡아 1박2일을 함께 보낸다. 하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먼저 일어나야하는 친구가 한둘은 있게 마련. 나는 아쉬운 마음을 노래로 표현한다. “가지 마라~
인천지역 공동구와 지하철 등, 지하공간이 지진과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이 20일 발표한 ‘국민안전 위협요소 대응ㆍ관리 실태(지하철ㆍ공동구 분야) 감사보고서’를 보면, 연수구 공동구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지진 발생 시 붕괴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992년 10월 준공된 연수구 공동구는 2012년 12월 실시된 내진성능 평가에서
아침에 일어나 비누로 세수를 한다. 로션을 바르고 빵과 샐러드를 간단히 먹는다. 복날을 맞아 점심으로 사무실 근처에서 삼계탕을 먹고, 후식으로 커피를 한잔 마신다. 커피에 달달한 시럽은 필수. 오후의 지루함을 청량음료로 달래고, 야근 후 집에 돌아와 맥주 캔을 딴다. 이리저리 치이는 일상 속에 큰 돈 들이지 않고 간단히 나를 위로하는 데에 ‘혼맥(혼자 마시
식이섬유 =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인체의 소화효소로 소화ㆍ흡수되지 않아 변으로 배출되는 성분이다. 식이섬유는 장 속에서 녹는 ‘수용성’과 녹지 않고 배출되는 ‘불용성’으로 나뉜다. 이전에는 음식물 찌꺼기로 간주됐는데, 현재는 유익한 작용이 확인돼 5대 영양소에 이어 제6의 영양소로 중요시된다.수용성 섬유
편리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그 엘리베이터에 인생의 모든 것을 걸어 기막힌 성과를 얻어낸 사람이 있다. 바로 정진시스템 주식회사의 유상용(46) 대표이사다. 자신도 엘리베이터와 인연을 맺을 것이라곤 전혀 몰랐단다. 2000년대 초 유 사장은 직장 다니던 때 거래처로부터 부탁을 받았다. 업체는 그가 통신제어분야 전문가라는 것을 알고 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