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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제9기 독자참여위원회가 지난 7일 2024년 1차 회의를 진행했다.독자참여위원회는 인천 함박마을과 이주민 관련 내용을 담은 기획기사인 ‘이주민 아동·청소년 문화향유’ 기사를 좋게 평가했다.이번 2024년 1차 회의에는 김효진(인천 동구도시재생센터), 김성현(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김효선(노동자교육기관), 조현근(서해5도평화운동본부), 송종민(인천공항 노동자) 위원이 참가해 비평을 전했다.아래는 위원들의 비평을 정리한 내용이다. 김효진: 늘봄학교 관련 이야기를 하고 싶다. 늘봄학교
사회
현동민 기자
2024.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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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이재희 기자│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국제연합군 대표인 윌리엄 해리슨(William K. Harrison) 미국 육군 중장과 남일 조선인민군 대장이 판문점에서 만났다.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을 중지하는데 교전 양측이 합의한 ‘한국정전협정(Korean Armistice Agreement)’을 위해서다.이 협정의 정식명칭은 ‘국제련합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및 중국인민지원군 사령원을 다른 일방으로 하는 한국 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Agreement between the
기획
김현철·이재희 기자
2023.12.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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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정부가 22일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한다는 이유로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일부 정지를 의결했다. 남북간 군사충돌을 방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기능을 잃은 셈이다. 접경수역 서해5도 주민들은 전쟁 위협에 놓였다며 더욱 불안이 크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2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안건으로 하는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9.19 군사합의 일부 정지를 의결했다.9.19 남북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남측과 북측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서명한 군사 관련 합의로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1.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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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국제연합군 대표인 윌리엄 해리슨(William K. Harrison) 미국 육군 중장과 남일 조선인민군 대장이 판문점에서 만났다.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을 중지하는데 교전 양측이 합의한 ‘한국정전협정(Korean Armistice Agreement)’을 위해서다.이 협정의 정식명칭은 ‘국제련합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및 중국인민지원군 사령원을 다른 일방으로 하는 한국 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Agreement between the Commander-in-Chi
기획
이재희 기자
2023.11.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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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에서 뭔 매뉴얼을 만든다고는 하는데...”“바다도 그렇고 선원도 내 맘처럼 되나요. 요새 누가 배 타려고 해요”“결국 책임은 우리한테 묻겠죠. 걱정이에요”2024년 1월부터 연근해어업 중재대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얼마 전 만난 인천 연근해 선주분들이 들려준 말이다. 내년 1월 27일부터는 5인 이상 50인 미만 규모로 일하는 국내 연근해 지역 40여 곳의 어선 5000여척에 적용될 예정이다.앞으로 상시노동자 5인 이상을 고용한 어선소유자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형사 처벌을 받는다. 사망자 1명
칼럼
인천투데이
2023.10.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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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45년 8.15 광복절을 맞이하는 이른바 국내 78세 광복둥이는 약 30만5000여명이다. 이중 인천엔 1만4000여명이 계신다.이분들의 아날로그 시대에서 유년기를 시작하고 보냈고, 노년기엔 스마트폰과 키오스, AI(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대한민국의 근대화,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의 역사를 모두 함께했다.해방 세대들의 DNA는 그들이 1970년대에 낳은 X세대로 이어졌고, 이어 2000년대 Z세대 손자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인천시 내 1940년대생은 약 15만3000명이고, 1970년대생은 약
칼럼
인천투데이
2023.08.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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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민선 1기 단체장 선출 지방자치실시 이후 지역 간 인구와 경제의 불균형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비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들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란 이분법적 논리 기반에 최근 지방소멸 이슈까지 첨가해 다양한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로부터 더 많은 재정지원과 규제완화, 자치권 확대를 얻어내고 있다.오는 2024년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기존 접경지역특별법(2000년 7월 제정), 제주특별자치도법(2006년 7월 제정), 세종특별자치시법(2010년 12월 제정), 강원특별자치도법(2022년 6월 제정), 인
칼럼
인천투데이
2023.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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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솔로지옥 나왔던 그 섬들 갔다 올 수 있나요?”“그래도 풀등 한번 밟아야죠. 돈 드릴테니 가면 안 되나요?”인천 옹진군 이작도에 계시는 주민이 섬을 찾는 사람들한테 자주 들었던 얘긴데 막상 섬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한다.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넷플릭스 대표는 향후 4년 동안 3조3000억원 케이(k)콘텐츠에 투자하기로 밝혔다. 당시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와 함께라면 어떤 파도도 걱정 없을 것 같다”며 “우리 창작자들이 넷플릭스와 함께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게 저부터 열심히 뛰겠다”라고
칼럼
인천투데이
2023.06.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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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손으로 자치단체장을 뽑는 민선 1기 선거를 시작으로 민선 8기는 30년이 되는 시기다. 1995년 무소속 30대 기초단체장으로 시작해 광역단체장과 행정정안전부 장관까지 지낸 정치인 중 지금도 제도권에 있는 사람은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과 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 정도다. 공교롭게 둘 다 김포에서 국회의원을 했다.특히, 유정복 시장은 대한민국 지방 자치의 역사 그 자체로 지금도 지방행정 현직에 있다. 그는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 실무를 시작으로 경기도 기획담당관, 인천 서구청장, 민선 국내 최연소 김포군수, 초대 김포시장, 국회의
칼럼
인천투데이
2023.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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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통일될 때까지 평화공존 하면서 교류, 대화도 하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굳혀나가야 한다” 이 말은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연두 회견문 중 일부다.‘평화공존’은 서해5도 주민에게 생존의 문제다. 서해5도 접경수역에 대한 역대 정권의 대북정책은 북방한계선(NLL)을 기준으로 모두 평화공존을 지향하나 방법론에 차이가 있다.방법론은 크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안보를 기반으로 한 ‘선을 지키는 평화공존’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제를 기반으로 한 ‘면을 만드는 평화공존’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서해5도 주민에 대한
칼럼
인천투데이
2023.05.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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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통일될 때까지 평화공존 하면서 교류, 대화도 하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굳혀나가야 한다!” 이 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4년에 밝힌 연두 회견문 중 일부다.‘평화공존’은 서해5도 주민에게 생존의 문제다. 서해5도 접경수역에 대한 역대 정권의 대북정책은 북방한계선(NLL)을 기준으로 모두 평화공존을 지향하고 있으나 그 방법론에 차이가 있다.크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안보를 기반으로 한 ‘선을 지키는 평화공존’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제를 기반으로 한 ‘면을 만드는 평화공존’으로 나눌 수 있다. 이번에 두 전직 대통령의 서해5
칼럼
인천투데이
2023.04.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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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인천 육지와 24㎞ 떨어진 곳엔 ‘토끼섬’이 있다. 덕적군도 울도 인근에 있는 4661㎡ 면적의 무인도다. 초지의 자연성이 우수해 정부가 특정도서로 지정한 섬이다.인천항에 입항하는 모든 선박은 팔미도를 중심으로 좌우에 있는 ‘해녀’와 ‘북창자녀’란 삼각 지점의 무인도를 지나야 한다. 또 인천시 관할 최남단에 인천항에서 95㎞나 떨어진 곳에 목덕도도 있다.이처럼 현재 인천의 크고 작은 무인도는 무려 153개에 달한다. 법적으로 무인도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만조 시 해수면 위로 드러나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땅으로 사람이 거주
칼럼
인천투데이
2023.0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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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023년 1월은 국민과 정치권 모두에게 중요한 달이었다. 내년 4월 치러질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구 획정을 결정하는 인구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국회는 이를 반영해 선거구를 선거일 1년 전인 2023년 4월 10일까지 확정해야 한다.2014년 10월 헌법재판소는 투표 가치의 평등을 위해 지역 선거구 간 인구 편차를 2대 1로 조정해야 한다고 결정했다.2020년 4월 치른 21대 총선은 2019년 1월 31일 선거구 평균 인구수 20만4847명을 기준으로 선거구 인구 하한을 13만9027명(전남 여수시갑선거구)으로, 인구
칼럼
인천투데이
2023.02.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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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올해부터 서해 5도 주민에게 지급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15만원으로 인상된다.17일 행정안전부는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지침’을 개정해 지리적 특수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서해 5도 주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게 지원 폭을 넓힌다고 밝혔다.이번 지침 개정으로 정부가 올해 1월부터 서해 5도 주민에게 지급하는 정주생활지원금을 인상해 지급한다. 10년 미만 거주자의 경우 기존 6만원에 8만원으로 인상한다.다만 정주생활지원금은 주민등록법에 근거해 6개월 이상 서해 5도에 주소를 등록하고, 등
정치
김현철 기자
2023.01.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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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윤석열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갈수록 악화되며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접경지역인 인천만의 남북교류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지난 13일 인천시사회복지회관에서 인천대학교와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주최하는 ‘인천형 남북평화협력 방안 모색 시민사회 정책토론회’가 열렸다.이 행사는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과 인천평화복지연대 평화통일위원회가 주관했으며,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가 후원했다.토론회에서 김국래 중국산동대 한중일협력센터 겸임연구원은 ‘윤석열 정부 시대 동북아 정세와 한
사회
이종선 기자
2022.12.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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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서해5도는 1·2차 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등 국지전으로 생명의 위협,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생계의 문제, 외부와의 고립으로 생활의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한국·북한·중국의 접경수역으로 해양자원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서해의 독도’로 ‘주민의 실효적 지배’에 의한 ‘해양주권과 안보의 정당성’을 확보한 곳이기도 하다.역사적으로 이곳은 지정학적 특성상 서해 연안 방비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이자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해로의 요지였다. 해방 후 서해5도를 비롯한 옹진반도는 지금과 달리 남측에 속했다
칼럼
인천투데이
2022.12.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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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남북 무력충돌 위험이 고조되면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서해5도를 특별행정구역으로 격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하지만, 서해5도 특별행정구역 개념이 모호해 반쪽으로 남은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의 연장선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구체화할 구상이 필요해 보인다.15일 인천시 취재를 정리하면, 시는 서해 NLL과 인접한 옹진군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를 묶어 특별행정구역으로 관리하는 법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앞서
뉴스
이종선 기자
2022.11.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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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테이 | 유정복 시장은 민선 8기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해상풍력발전 산업 클러스터를 잘 활용했으면 한다.2020년 기준 국내 광역단위 명목 GRDP는 부산 91조2000억원, 인천 89조6000억원, 울산 69조3000억원, 대구 57조7000억원, 대전 44조3000억원, 광주 42조원, 세종 12조 7000억원 순이다.인천의 GRDP는 1995년 민선 1기 첫해 22조9000억원 대비 2020년 약 4배로 규모가 커졌다. 이 기간 인천이 부산과 격차
칼럼
인천투데이
2022.11.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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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 적합입지 발굴사업을 명목으로 꽃게어장과 유사 시 여객선 항로가 겹치는 곳에 풍황계측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어민 반발이 지속하고 있다.해당 해역은 어민들이 지속해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반대한 곳이다. 어민들은 인천시가 협의도 없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풍황계측기를 설치하려는 데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인천시는 8일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으로 인천 앞바다에 풍황계측기 5기를 설치하기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신청서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옹진군에
사회
이종선 기자
2022.11.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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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천시 영해(육지, 섬 등 관할 해안으로부터 12해리의 선까지 이르는 수역)는 새로운 질서가 필요한 시기다.타지역 어민 조업 허용, 인천시 어민의 조업 규제, 여객선 야간운항 금지, 해사 채취로 인한 생태계 파괴, 해양쓰레기 유입, 무역 항로 제공, 접경해역 방어 등 정부의 요구에 지금까지 정당한 대가 없이 인천의 바다가 희생하고 있다.이제는 그 희생을 유발하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청구서를 보내야 한다.정부 지자체 해상경계 획정 국정과제 포함유정복 인천시장 행정체제 개편 발표가 기회 윤석열 정부는 해양공간 관리 강
칼럼
인천투데이
2022.10.07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