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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영흥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와 해상풍력단지 설치 등 인천의 기후 환경 문제에 대응한 기후정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과 기후정치바람(준)은 15일 남동구 구월동 소재 샤펠드미앙 2층에서 ‘기후시민이 기다리는 2024 총선 : 인천 기후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1부 인천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정책요구와 기후유권자 설문 결과 ▲2부 기후정책 발표 ▲3부 시민사회단체 환경정책 토론 등 순으로 이어졌다.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정치
이재희 기자
2024.03.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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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인화)가 25년 역사를 담은 책을 발간했다. 제목은 ‘인천 노동자가 살고 있다, 인노협 7년·민주노총 인천본부 25년사’이다.이 책은 민주노조 탄압 저지 투쟁과 신규 노조 결성을 지원하며 1988년 발족한 민주노총 인천본부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인노협)’의 역사 7년과 1996년 발족한 민주노총 인천본부의 역사 25년을 담았다.1960년대 시작된 인천의 민주노조 운동하지만, 책을 열어보면 인노협과 민주노총 인천본부의 역사 뿐 아니라 개항과 일
사회
장호영 기자
2023.10.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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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산업화 시기 빠르게 이룬 경제 성장은 장시간 노동의 산물이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생산성이 향상하면서 노동시간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정부는 1989년 기존 주48시간제에서 주44시간제로 법정 노동시간을 단축했다. 2004년 7월부터는 단계적으로 주40시간을 근무하는 주5일제를 시행했다. 2018년부터 일부 업종은 제외됐지만 주52시간 상한제를 시행 중이다.먼 나라 선진국 이야기 같았던 주4일제가 코로나19 이후 한국 사회에도 현실로 다가왔다.여러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근무 등을 시행
기획
김샛별 기자
2022.01.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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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 11월 15일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경인본부 소속 경인건설지부의 간부가 구속된 일이 있었다. 경인건설지부는 많은 건설현장의 일용직 노동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한 조직이다.구속의 사유는 건설노조가 건설현장에서 협박과 폭력을 통해 건설업체들의 경영권을 침해했고 사무국장이 그를 지휘했다는 것이었다.민주노총 건설노조는 타 업종·직종의 노조와는 활동 방식이 판이하게 다르다. 건설업은 특정기간 동안 공사가 진행되니 노동자들의 고용이 매우 불안정하고 발주사, 원청, 하도급 업체 등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하도급 구조 때문에 임
칼럼
인천투데이
2021.12.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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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코로나19 이후 비상하게 지나온 두 번째 해가 저무는 시기이다.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고 불가항력의 영역이 너무 많은 감염병 재난 상황을 두 해나 겪으면서 우리 사회는 어떻게 재난에 대처해 왔고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생각하게 된다.지난 9월 15일 부평구보건소에서 근무해온 한 공무원 노동자가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상황실에서 코로나 역학조사 업무를 담당한 고인은 사망하기 전 월 초과근무가 120시간에 육박하는 근무환경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주5일 근무를 기준으로 따져본다면 어림잡아 하루 14시간 정도, 즉 9시에 출근해
칼럼
인천투데이
2021.10.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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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 민선 7기 임기가 8개월가량 남았다. 시가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보건의료정책을 준비하고,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평화복지연대, 정당 등 단체 26개가 구성한 인천지역연대는 박남춘 시정부 1200일을 맞아 ‘민선 7기 인천시 정책 토론회’를 지난 13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강주수 인천지역연대 상임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이진숙 민주노총인천본부 정책국장(노동) ▲최승제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인천부천본부 조직국장(의료) ▲박원일 인천평화복지연대 평화사업국
사회
김현철 기자
2021.10.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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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민선 7기 인천시가 서울형 노동정책을 참고하는 것을 넘어 ‘인천형 노동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평화복지연대, 정당 등 단체 26개가 구성한 인천지역연대는 박남춘 인천시정부 1200일을 맞아 ‘민선 7기 인천시 정책 토론회’를 13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이진숙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정책국장은 '노동' 분야 주제 발표를 맡아 국내 지자체 노동정책과 인천시 노동정책을 평가했다.지자체 노동정책, 시혜적 지원 수준에 머물러 있어지자체 노동정책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사회
김샛별 기자
2021.10.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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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민선 7기 인천시 기후위기 극복 정책으로 영흥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와 에너지 절감 정책 필요성이 제기됐다.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평화복지연대, 정당 등 단체 26개가 구성한 인천지역연대는 박남춘 시정부 1200일을 맞아 ‘민선 7기 인천시 정책 토론회’를 13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강주수 인천지역연대 상임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고, 이진숙 민주노총인천본부 정책국장(노동), 최승제 보건의료노조인천부천본부 조직국장(의료), 박원일 인천평화복지연대 평화사업국장(평화), 문지혜 가톨릭환경연대 팀장(기후위기), 김광
사회
이서인 기자
2021.10.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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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한국의 산재 사망률은 오랜 기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중 계속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산재율은 OECD 평균의 4분의 1 수준을 계속 기록했다는 사실이다.산재의 범위를 매우 협소하게 규정하고 산재 사고가 신고되어 처리되지 못하고 은폐되는 한국의 법제도적 한계가 만든 기현상이다. 물론 자본의 힘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노동현장의 현실도 주원인 중 하나이다.따라서, 산재 사고에 대한 처벌과 예방조치 강화, 산재 인정 기준의 완화는 노동계의 오래된 투쟁과제였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은 그 핵심
칼럼
인천투데이
2021.08.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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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미 여러 차례 다뤘던 주제인데 이번 칼럼도 인천시 노동정책 얘기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로부터 시작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동정책이 10여 년 시간을 거치며 많은 지역으로 확대됐다.노동정책 시행을 위한 조례가 전국 17개 특광역시도 가운데 세종·전북·경북을 제외한 14개 지역에서 제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전담부서 설치와 정책 수립, 사업수행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그런데 각 지자제의 노동정책은 정책 영역과 대상(조례의 종류), 전담부서와 예산 규모, 정책 시행 정도 등 여러 면에서 편차가 크다. 선발 지역인 서울·경기는
칼럼
인천투데이
2021.07.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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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올해로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민주노총은 길게는 일제 강점기 한국의 산업화가 시작되던 시기에 태동한 노동운동을, 짧게는 ‘노동자의 인간선언’이라 할 수 있는 1987년 노동자대투쟁을 운동의 뿌리와 기원으로 삼고 있다. 조직의 측면에서는 87년 노동자 대투쟁을 거치며 설립된 민주노조들의 연합체부터 역사가 시작된다.인천에선 87년 노동자대투쟁을 거치며 설립된 제조업 중소사업장의 민주노조들이 주축이 돼 1988년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를 건설했다. 이를 전후로 운수노동자, 보건의료노동자, 교사노동자, 사무
칼럼
인천투데이
2021.05.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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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코로나19 이후 많은 영역에서 ‘대전환’을 키워드로 하는 논의가 활발하다. 코로나가 극적으로 드러낸 사회 불평등, 기후위기, 기술변화 등이 논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역 차원에서도 이런 논의가 활발하다. 한 축에선 기후 위기와 기술변화에 따른 산업전환 논의를 시작했다.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탈석탄 정책의 흐름 속에 충남처럼 화력발전소가 많이 있는 지역에서 논의가 먼저 시작되고 있다.다른 축에선 경제의 장기 저성장, 인구감소 시대에 지역의 새로운 발전 방안,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다. 최근
칼럼
인천투데이
2021.04.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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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개년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첫 노동정책 기본계획이 나왔다.기본계획 비전은 ‘정책 실천으로 신뢰받는 노동존중 롤모델 도시 인천 구현’이다. 올해 안에 인천노동권익센터를 설립·운영하는 계획도 밝혔다.시 노동정책과는 22일 오후 시청 본관에서 ‘인천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로 발제자와 토론자 일부만 참여하고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 공개했다.먼저,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노동정책 기본계획안을 발제했다. 변 본부장이 발제한 기본계획안을 정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3.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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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유리천장을 깬 우수사례에 절반이나 인천의 여성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조현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 이진숙 인천경찰청 범죄분석관, 배윤경 인천교통공사 기관사가 그 주인공이다.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여성 리더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여가부는 공공·민간부문에서 유리벽을 깨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여성들로부터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듣고, 정책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간담회에는 분
사회
이종선 기자
2021.03.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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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2021년은 인천시 노동정책 시행에 중요한 한 해이다. 2019년 6월 ‘인천시 근로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가 제정됐고, 같은 해 7월 노동정책 전담부서(당시 노동인권과 현재 노동정책과)가 신설됐다.2020년에는 본격적인 노동정책 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인천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이 진행됐다. 지난해 말 연구보고서 작업이 완료됐고, 이를 바탕으로 시가 정책 방향과 사업을 정선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집행될 것이다.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이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비판의 목소리도 내고 적극적으로 개입
칼럼
인천투데이
2021.02.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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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상황 속에서도 어김없이 연말이 찾아왔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올해의 사건사고를 정리하고 내년 정세의 핵심 사안을 예측하느라 바쁜 시기이다.노동 분야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 열 손가락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고, 그만큼 노동자들의 현실은 고되고 절박했다.그중 핵심 사안을 꼽으라면, 코로나19 고용ㆍ생계위기와 정부의 노동배제 정책의 정점이라 할 ‘노동개악’을 생각해볼 수 있다.지금도 악화일로에 있는 코로나로 인한 노동자들의 고용ㆍ생계위기는 재론이 필요 없다. 다만, 다시 환기하고
칼럼
인천투데이
2020.12.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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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 "오늘도 살인범을 만나러 갑니다"국내 1호 여성프로파일러 인천지방경찰청 이진숙 경위
인천TV
인천투데이
2020.11.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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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그가 첫 부임한 2006년.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는 십정동 부부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1월 16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2층 주택에서 50대 부부가 여러차례 흉기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됐다.사건의 범인이 사용했던 비옷이 현장에서 발견됐고, 집에 있던 폐물과 현금은 그대로인채 통장 4개 만 사라졌으며 거실 바닥에 피 묻은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주민들 사이에선 영화 제목을 딴 ‘십정동 공공의 적’ 사건으로 불리기도 하며 여러 가지 의문을 남긴 사건이었다.당
인터뷰
장호영 기자
2020.11.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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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문재인 대통령이 10월 22일 송도의 인천스마트시티를 방문했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한 이후 관련 현장을 순회 방문하는 일정 중 하나였다.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니 스마트시티에 대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ㆍ환경ㆍ주거 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한 ‘똑똑한 도시’”라는 설명이 나온다.이날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 사업이 연평균 14% 이상 성장하는 신성장 사업임을 역설하며 2025년까지 1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
칼럼
인천투데이
2020.11.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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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코로나19가 터진 후 전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되기도 하고, 자치단체장마다 차별화된 대응 ‘스타일’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장 두드러진다.평소의 도정 운영에서도 그런 면모가 많았는데, 정책과 행정을 정치쟁점화해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긴급 재난지원금 논쟁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다른 지자체에서는 보기 힘든 새로운 사업 영역과 유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여러 대응 유형이 보인다.코로나19로 인한 노동자들의 고용위기, 생계위기 대응 사업을 중점적으로 벌이는
칼럼
인천투데이
2020.09.07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