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가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해 쟁의행위 찬성 표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다.가천대길병원지부(이하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3일 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87.4%의 높은 찬성율로 파업 등 쟁의행위가 가능한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조합원 570명 중 445명(78.1%)이 투표에 참여해 389명(87.4%)이 찬성하고 56명(12.6%)가 반대했다.노조는 사측과 이달 10일까지 교섭을 14차례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가 가천대길병원 노사에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 노동조합이 파업을 할 수 있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파업 분위기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에 따르면, 지노위는 25일 새벽 임금협상 단체교섭 관련 쟁의 조정 회의를 진행해 조정 중지를 결정했다.지노위는 전날 오후 2시부터 10시간이 넘게 진행된 조정 회의에서 “노사 간에 임금체계와 직제 개편에 대한 입장 차가 커서 도저히 합의에 이를 수 없다고 판단해 조정을 중지한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가 가천대길병원 노사에 ‘조정 연장’ 결정을 내려 노동조합이 파업을 보류한 가운데, 노사가 조정 연장기간에 성실하게 교섭하겠다고 약속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10일 새벽 2시께 지노위의 조정회의에서 조정 기한을 9월 24일로 연장하고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사가 노력하기로 했다”며 “10일로 예정한 파업은 보류했다”고 밝혔다.길병원 노사는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지노위에서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핵심 쟁점인 ‘적정 임금 보장’과 ‘온전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지방노동위원회가 가천대 길병원 노·사에 ‘조정연장’ 결정을 내리면서 8개월 만에 다시 파업의 전운이 감돌던 길병원이 우선 파업은 면했다. 하지만, 노·사의 의견차가 커 파업 가능성은 여전하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에 따르면,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10일 새벽 임금협상 단체교섭 관련 쟁의조정을 진행해 오는 24일까지 15일 간 조정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지노위는 “파업은 노·사 모두 부담일 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의료공백을 우려할 수 밖에 없고, 노·사 간의 의견차가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가 길병원의 가벽 설치 등 행위에도 파업전야제를 많은 조합원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노조는 9일 오후 5시 30분 길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조합원 500여 명, 민주노총 인천본부, 노동자교육기관, 보건의료산업노조 인천·부천본부와 산하 지부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파업전야제를 진행했다.파업전야제 진행 중 길병원 노·사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협상 단체교섭 관련 쟁의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쟁의조정은 10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길병원이 느닷없이 본관 로비에 파업 관련 행사를 막으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가벽을 설치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파업을 준비중인 노동조합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는 “길병원이 오전 파업전야제가 예정된 본관 1층 로비에 가벽을 설치하고 있다. 이는 정당한 노조 활동을 제약하는 행위”라고 9일 밝혔다.길병원은 지난 6일 노조에 “허가받지 않은 병원 내의 쟁의행위와 파업전야제 등 일체의 행위를 불허한다. 로비는 병원의 주요 업무시설로 접수와 수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노동조합 탈퇴 공작 중단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진행한 강수진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장이 병원장과 합의로 7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다.길병원지부는 지난 4일 오후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과 김양우 길병원장이 부당노동행위와 부서장의 괴롭힘 중단을 전격 합의함에 따라 5일 오전 강 지부장이 단식농성을 중단했다고 밝혔다.합의 내용은 ▲조합원 탈퇴 강요와 면담 등 부당노동행위 일체와 부서장의 괴롭힘 중단 ▲이후 부당노동행위와 괴롭힘 행위자 징계 ▲병원장과 합의와 신뢰의 의미로 간호본부장 단식농성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노조)가 18일 파업전야제를 열고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기간이 끝날 때 까지 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노조는 이날 길병원 로비 2층에 1000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여 파업 전야제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강수진 노조 지부장은 “현재 병원과 협상중에 있으며, 중요한 문제들은 아직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노조는 지난 3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10일부터 12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투표 결과 전체조합원 138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