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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64년 전 1960년 4월 19일 이승만(1875~1965, 향년 90세) 독재정권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요구한 범국민적 시민운동 4.19 혁명이 일어났다.'갈 때까지 간' 이승만 독재정권당시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은 장기집권을 위해 부정부패를 일삼았다. 그는 1952년 '발췌개헌(이승만이 자신의 재선을 위해 직선제로 헌법을 고쳐 강압적으로 통과시킨 개헌)'과 1954년 '사사오입개헌(정족수 미달 된 헌법개정안을 통과 시킨 사건)' 등으로 장기집권 발판을 마련했다.먼저 이승만은 발췌개헌 과정에서 부산정치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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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한반도 안보의 주요 이해당사국인 한국·미국·일본 대 북한·중국·러시아의 대결 구도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한미일과 북중러가 각자의 진영 결속을 위해 벌이는 외교 행보가 한미일 대 북중러 신냉전 구도를 고착화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났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왕이 외교부장과 회동했다. 남측이 미국과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북측은 중국과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측 관계를 심화하고
국제
김도윤 기자
2024.04.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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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4월 10일 22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유동수(62) 계양갑 당선인이 1987년 헌법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을 이제 바꿔야 한다고 주창했다.유 당선인은 17일 계양구 작전동 소재 지역 사무실에서 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별 득표 최종 결과를 보면, 유 당선인은 4만5823표(58.29%)를 얻어 3만2780표(41.70%)를 얻은 국민의힘 최원식(61) 후보를 16.59%포인트(1만3043표) 앞서며 당선됐다.이날 유 당선인은 같은 선거구에서
정치
이재희 기자
2024.04.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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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37년 전인 1987년 4월 13일 당시 12대 대통령이었던 ‘독재자’ 전두환(1931~2021, 향년 90세)이 4.13 호헌조치를 발표했다.4.13 호헌조치는 ‘헌법을 보호해 지킨다’는 뜻으로, 대통령을 통일추제국민회의 구성원이 간접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박정희 독재정권이 만든 당시 현행 헌법을 변경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겠다는 전두환의 조치였다.1987년 12월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986년부터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향한 요구가 강하게 나왔다.그 중심에는 신한민주당(198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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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매서운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5년 내내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정을 운영하게 됐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후 출범한 정권 중 처음 맞는 상황이다.집권 초기부터 극명한 대립으로 국정과제 입법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윤석열 정권은 총선 결과로 조기 레임덕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여소야대 정국은 그 동안 5번 있었다. 1987년 13대 대선 이후 치른 1988년 13대 총선, 1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4.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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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길성 PDㅣ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22대 총선에서 민심은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론' 이라는 포퓰리즘을 매섭게 심판했습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수도권 122석 중 102석을 민주당이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19석을 차지했으며 개혁신당은 경기 화성시을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하지만 서울확장론에 포함됐던 김포, 구리, 하남, 부천, 고양 등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단 한 석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김포시 서울 편입론과 서울 확장론은 동력을 잃게 됐습니다.앞서 국민의힘은
인천TV
박길성 PD
2024.04.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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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22대 총선에서 민심은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론' 이라는 포퓰리즘을 매섭게 심판 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수도권 122석 중 102석을 민주당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19석을 차지했으며 개혁신당은 경기 화성시을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선됐다.하지만 서울확장론에 포함됐던 김포, 구리, 하남, 부천, 고양 등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단 1석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김포시 서울 편입론과 서울 확장론은 동력을 잃게 됐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22대 총선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경기
정치
박규호 기자
2024.04.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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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는 22대 총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총선을 하루 남겨두고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 거부권을 남겨달라는 말은 극한의 몰염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 거부권을 남겨 달라는 말은 극한의 엄살과 몰염치"라고 글을 남겼다.이 대표의 이런 날 선 비판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낭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동훈 위원장은 지난 8일 "범야권이 200석을 가져가면, 헌법을 바꿔 스스로 사면권
정치
현동민 기자
2024.04.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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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49년 전인 1975년 4월 9일 새벽 4시, 서울 서대문에 있는 서울구치소 사형장에서 사형수 8명의 사형이 집행됐다. 대한민국의 이날은 ‘사법사 암흑의 날’로 지정됐다. 사형이 집행된 8명은 전날 대법원에서 사형 확정판결이 내려진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 사건', 일명 '2차 인혁당 사건(인혁당 재건위 사건)'의 사형수들이었다.판결 다음 날 사형 집행은 초고속으로 진행됐다. 재심이나 항소 따위는 없었다. 이 소식을 접한 스위스 제네바 국제사법자협회는 4월 9일을 '사법 사상 암흑의 날'로 선포했다.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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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평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후보와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 공약을 비교한 결과, 두 후보 모두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주거·복지·육아 등 민생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반면, 정치개혁과 군부대 용지 활용방안에 대해선 입장차이가 뚜렸했다.제22대 총선 부평구갑 후보 공보물을 보면, 민주당 노종면 후보는 ‘부평을 두배로’,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는 ‘부평의 봄’을 구호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두 후보 모두 공약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민생분야 정책을 강조했다.우선 소상공인 지원
정치
이종선 기자
2024.04.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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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원내 3당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유력한 조국혁신당을 중심으로 권력구조 개편 등 개헌을 위한 제3 원내 교섭단체가 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창당 당시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공천 파동 등 여파로 호남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하락한 틈을 타 지지율을 올리기 시작했다.더구나 거대 양당이 비례대표 후보만 출마시키는 위성정당을 창당하면서,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만 출마하는 조국혁신당의 전략에 부담이 사라졌다.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1위를 기록할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4.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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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입법부 구성을 결정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국가 권력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야권을 중심으로 단독 개헌과 대통령 탄핵 소추가 가능한 200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은 ‘151석을 확보해 단독 과반이 목표’라며 자세를 낮추는 반면,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 확보를 위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8일 김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 총선상황실장은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통상적인 정당 지지 표심, 보수·진보로 정해져 있던 표심이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4.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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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오는 4월 10일 열리는 22대 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 남동갑 선거구는 민주당 맹성규 후보와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민주당 맹성규 후보는 남동구 내 철도 개통 산적한 현안 해결을 주된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는 남동구 원도심 주거 정비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는 민생 회복을 위한 서민 은행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맹성규, 제2경인선·GTX-B 등 ‘철도 전문가’ 강조맹성규 후보는 국토부 차관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우면서
정치
박규호 기자
2024.04.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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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22대 총선에서 인천에 출마하는 후보 중 민주당 맹성규, 유동수, 정일영 후보가 22대 국회에 헌법을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이번 총선 당의 공약으로 개헌을 제시한 정당은 민주당과 녹색정의당이다. 이와 별도로 가 3일 인천 22대 총선 출마자 39명의 공보물을 확인한 결과, ‘헌법 개정’을 언급한 후보는 3명으로 나타났다. 남동갑에 출마하는 맹성규 후보는 ‘정치 개혁과 헌법 개정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구체적으로는 5.18광주민주화운동 정신 헙법 수록,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를 공약에
정치
박규호 기자
2024.04.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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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한수진 시민기자 |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604번지에 위치한 고니정밀은 모든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수정진동자를 생산하는 회사였다. 한때 1000명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할 정도로 잘 나가던 전자 회사였다.1976년 한독시계를 모체로 출발한 고니정밀(주)는 1990년대 초부터 해외로 사업을 확장했다. 무리한 해외공장 확장과 1997~1998년 외환위기를 지나며, 1999년 적대적 인수합병(M&A)과 경영권 분쟁을 겪는다. 대주주가 청호컴넷으로 확정되고 회사명은 청호전자통신(청호전자)으로 바뀐다.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구조조정이
인터뷰
한수진 기자
2024.03.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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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을 치르는 4월 10일이면 봄이다. 하지만 한반도 정세는 여전히 냉전이다.총선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정착하겠다는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다. 일부 정당의 공약집에만 있을 뿐 찾아보기 어렵다. 봄과 함께 오는 22대 총선에 한반도 평화도 같이 왔으면 하지만 봄은 오는데 평화는 요원하다.한미 양국은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자유의 방패(FS, Freedom Shield)라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3월 14일까지 진행했다. 한미 연합 군대는 지난해 자유의 방패
사설
인천투데이
2024.03.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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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제22대 총선에서 서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김교흥(63), 서구을 이용우(49), 서구병 모경종(34) 후보 세명이 합동유세를 진행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세 후보는 29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서구청 인근 연희사거리에서 합동 유세를 펼쳤다.먼저 마이크를 잡은 서구갑 김교흥 후보는 “총선에서 반드시 귀중한 한표를 행사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당의 승리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서구병 모경종 후보는 “고작 5년짜리 정권이 2년 사이에 나라를 모두 망쳐놓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헌법에 보장
정치
김도윤 기자
2024.03.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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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양당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창당하며, 표의 등가성 확보가 무산됐다. 표심대로 반영 되지 않는 선거제 지속으로 정치개혁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게 됐다.거대 양당은 위성정당 창당의 책임을 서로에게 미루면서도 22대 총선 이후 정치개혁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개헌 중심의 정치개혁,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특권폐지에 초점을 맞췄다.녹색정의당은 대의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를 융합한 제7시민공화국을 여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민주당과 녹색정의당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3.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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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22대 총선을 2주 가량 앞두고 각 후보들이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복붙(복사해서 붙여넣기)’, 베끼기, 가로채기 공약으로 인천 총선 철도 공약의 진정성이 실종되고 있다.27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미 지방자치단체나 정부가 추진 중인 현안이나 검토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가져와 '조기추진', '신속추진'이라는 숟가락만 얹고 마치 자신이 그 공약을 추진할 것처럼 생색내고 있다. GTX-B, 이미 착공식에도 ‘조기 착공’ 등 공약먼저, GTX-B 착공과 준공의 관련된 공약이 대표적으로 이 사례에
정치
박규호 기자
2024.03.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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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과 달리 오는 4월 10일 치르는 22대 총선에서 인천의 지역구는 서구에서 1석이 늘어난 총 14곳이다. 지난 13일 선거를 불과 28일 앞두고 민주당이 인천 남동을과 서구병의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인천의 지역구 선거구 14곳의 대진표가 얼추 마련됐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자구도가 다수를 이루는 가운데 부평구처럼 녹색정의당이나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진보정당과 소수당 후보가 출마하는 곳도 있다. 중구·강화군·옹진군, 서구, 연수구 지역에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이 있어 대진표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총선
사설
인천투데이
2024.03.14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