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방역 최전선에서 영웅이라 불리던 국내 지방의료원 대부분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지방의료원 지원 예산을 삭감했다. 이에 맞서 지방의료원 지원 예산 확보를 촉구하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지도부는 각 지방의료원 노조 지부장 28명은 지난 4일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18일로 15일 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집단 단식자엔 이주승 전국보건의료노조 인천의료원지부장도 포함돼 있다.앞서 정부는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하며 코로나19 회복기 예산을 포함한 ‘감염병 대응 지원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2.18 14:53
-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코로나19 감염 대유행 당시 방역 최전선에서 환자를 치료한 국내 지방의료원 대부분이 직원 월급도 주지 못할 정도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지방의료원 지원 예산을 삭감했다.정부가 공공병원을 지원 예산을 늘리지 않을 경우 지방의료원 진료과목 축소와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장하는 공공의료 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선 정부가 지원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나순자)는 6일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 예산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2.07 14:48
-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정부와 사용자(병원)측에 공공의료 확충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을 요구하며 13일 오전 7시 총파업에 본격 돌입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부터 정부, 사용자측과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는데,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의료기관 130곳이 동시에 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인천에선 인천사랑병원지부, 인천의료원지부, 인천기독병원지부, 부평세림병원지부, 보훈병원지부 인천지회, 인천혈액원지부 등 6곳이 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해당 의료기관의 노조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7.13 14:20
-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13일 오전 7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파업 참가 관내 6개 병원이 참석하는 비상진료 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지난 11일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파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긴급회의에는 노조가 파업에 참여하는 관내 6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찬성률 91.6%로 파업 투쟁을 결정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7.13 08:47
-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의료원을 비롯해 코로나19 대유행을 최선두에서 대응한 공공의료기관이 기존 인력 이탈과 신규 인력 채용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본부장 원종인)를 비롯한 전국보건의료노조는 28일 국내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쟁의조정 기간 동안 의료인력 확충 등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7월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 인·부천본부는 28일 “인천의료원 등 지방의료원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를 책임졌지만, 현재 인력 부족 등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6.28 16:49
-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지역 노동자들이 모여 화물연대와 건설노조 등에 속한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본부장 이인화)는 17일 오후 5시 30분 인천경찰청 앞에서 ‘건설노동자 고용활동·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탄압 중단 결의대회’를 했다.이 자리에는 민주노총 화물연대 인천본부, 건설노조 경인본부, 서비스연맹 인천지역본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 소속 노동자 등 민주노총 산별노조 조합원 3000여명이 참가했다. 결의대회 후 참가자들은 인천시청까지 가두행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2.17 19:27
-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사무실과 제주 세월호기념관 등을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민주노총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18일 민주노총은 성명을 내고 “국정원의 도 넘은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그림 그리기를 강력히 규탄하며, 공안통치 부할과 퇴행에 맞서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국정원은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사무실, 세월호 제주기억관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민주노총 조직국장,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금속노조 조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1.18 16:33
-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국정원이 18일 오전 민주노총 사무실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조, 타워크레인노조 광주전남지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제주의 경우 평화쉼터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민주노총은 이번 압수수색을 두고 노동계에 대한 전방위 공단탄압이자, 과거 독재정권의 공안통치로 회귀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18일 오전 국정원은 서울 중구 소재 민주노총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크게 반발해 한 때 실랑이가 벌어졌으나 민주노총은 변호사와 상의한 뒤 국정원 직원 5명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1.18 11:07
-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가정보원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18일 오전 국정원은 서울 중구 소재 민주노총 사무실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보건의료노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사무실 압수수색을 반대하는 민주노총 조합원과 충돌이 벌어졌다. 민주노총 측은 “변호사 입회하에 진행하자”고 맞섰고, 국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다.현재 민주노총은 유튜브 계정으로 ‘긴급 생중계’라는 제목을 통해 압수수색 장면을 생중계 하고 있다.민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1.18 09:44
-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가정보원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같은 시간 국정원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조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 중이다.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1.18 09:31
-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건강보건국을 시민안전본부에 편입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일방적인 편입 추진을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인천지역 보건의료산업노조와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구성한 인천공공의료포럼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보건을 안전으로만 한정짓는 인천시의 일방적인 조직개편안을 반대한다. 보건과 복지가 통합된 개편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시는 지난 6일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면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는 내년 2월 마무리할 시의 조직 개편안이 담겼다. 오는 26일까지가 입법 예고
지역
이재희 기자
2022.12.20 16:40
-
인천투데이=김진영 기자|인천시가 인천의료원 운영을 대학병원에 민간 위탁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만들자 지역 보건의료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인천 지역 보건의료산업노조와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구성한 인천공공의료포럼은 23일 보도 자료를 내고 인천의료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한을 입법예고한 인천시를 규탄했다.시가 제출한 조례안은 '인천의료원의 자본금은 시가 전액 현금 또는 현물로 출자한다'는 기존 규정을 삭제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원 운영의 전체 또는 일부를 대
사회
김진영 기자
2022.11.23 18:05
-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정부가 길병원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한 만큼 길병원이 인천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인천공공의료포럼은 지난 7일 논평을 내고 길병원이 정부가 부여한 권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인천공공의료포럼은 ▲(사)건강과나눔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인천지부 ▲인천적십자기관노동조합 ▲인천평화복지연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인천의료원 지부가 구성한 단체다.인천공공의료포럼은 지난 3일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연계사업 발전
사회
박규호 기자
2022.11.08 09:18
-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질병관리청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공모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공항‧항만이 있는 관문도시 인천에 감염병전문병원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보건의료단체가 구성한 인천공공의료포럼은 10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에 반드시 감염병전문병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주승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인천의료원지부장은 “관문도시인 인천은 신종 감염병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이다. 코로나19 첫 확진자와 오미크론 확진자 모두 인천공항을 통해 유입됐다”고 말했다.이어
정치
박소영 기자
2022.01.10 12:14
-
인천투데이 | 인천형 방역을 최선두에서 책임지던 보건소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시의 책임이 크다. 시가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만큼 공무원노조와 함께 지속가능한 인천형 방역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앞서 지난 15일 부평구보건소 직원들이 동료 직원 A씨가 인천 자택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며 업무 과다에 시달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당초 부평구보건소 지소에서 의료기술직으로 일하던 직원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맡기 시작했고, 올해 1
사설
인천투데이
2021.09.17 17:42
-
인천투데이 | 코로나19가 장기화 하면서 보건의료와 철도의 공공성이 취약해졌다. 의료계에선 간호사들이 그만 두는 일이 확산하면서 의료진 확보에 애를 먹고 있고, 대중교통의 핵심인 도시철도는 승차인원 감소에 무임승차 손실까지 더해져 어려움에 처했다.의료와 철도의 공공성 보장에 어려움이 커지자 노동자들이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국내 도시철도공기업노조는 정부에 공공성 확보를 요구하며 쟁의행위를 예고했다. 정부가 귀담아 듣길 바란다.우선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국내 의료기관 136곳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인천에선 길병원, 부평세
사설
인천투데이
2021.08.20 18:10
-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비의료인의 대리수술 의혹을 받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인천21세기병원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는 1일 오전 인천21세기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 대리수술 의혹을 받고 있다.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엄벌하고, 보건복지부는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해당 병원은 올해 2월 수술실에서 의사가 아닌 행정직원들이 환자의 수술 부위를 절개하거나 봉합하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료
정치
박소영 기자
2021.06.01 17:32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가 2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인천공공의료포럼이 논평을 내고 인천시가 파업사태 중재에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인천 보건의료 단체와 시민단체, 보건의료노조 등으로 구성된 인천공공의료포럼은 3일 논평을 내고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중심 병원인 길병원은 사회적 책무와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직원과 동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코로나 4차 유행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길병원 사태가 더 장기화 되지 않게 인천시가 적극적인 중재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보건의료노조 가천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2.03 15:18
-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의료원 등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이 방호복을 입고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는 2일 코로나19 전담병원 확대와 인력 충원, 생명안전수당 지급, 공공의료 강화 등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김정은 보건의료노조 서울서남병원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외부에 생활치료센터까지 운영하면서 필요인력이 빠져나갔다”며 “공공병원이라고 하지만 인력을 뺄 때마다 어렵게 손 맞춘 직원들이 또 부
사회
김현철 기자
2021.02.02 18:36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가 2년 만에 파업에 돌입해 간부와 대의원들이 9일째 파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이 길병원에 성실 교섭을 촉구했다.인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진보정당이 속한 인천지역연대와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28일 오후 남동구 구월동 소재 길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병원은 신의 성실로 노조와 교섭하고 파업사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부당노동행위로 노동청의 조사를 받는 중인 길병원이 지난해 교섭에서 노조의 요구안을 전면 거부해 교섭이 결렬됐다”며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1.28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