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앞바다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후 가동이 완료될 경우, 취득세·재산세를 비롯해 국고지원금까지 지자체가 벌어들일 세입항목만 10여 가지로 규모는 수천억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온다.해상풍력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옹진군의 세수 재원이 될 미래 핵심 산업이다. 하지만 인천 해상풍력 사업 구역 대부분의 인·허가권을 지닌 옹진군의 대응은 미진하기만 하다.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는 21일부터 5박 7일간 16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위해 유럽 출장을 떠난다고 밝혔다. 유 시
경제
이종선 기자
2024.02.20 17:23
-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정책에 세수한파까지 겹쳐 인천시 올해 예산을 정리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정리추경)이 약 2100억원 감소했다.6일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년 인천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올해 시 2차 추경예산을 기정예산대비 2081억원(1.4%)이 감소한 14조5062억원으로 결정했다.부동산 경기 침체로 취득세가 목표보다 1000억원 이상 줄었고, 정부가 주는 지방규부세가 윤석열의 정부의 부자감세 탓에 시가 당초 예상했던 예산대비 크게 줄었다. 정부는 국세의 19.24%를 보통교
정치
김현철 기자
2023.12.07 11:31
-
인천투데이|지난 24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2023년 인천시 취득세 추계 오류를 두고 김대영(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설전이 벌어졌다.“시가 취득세를 과다추계 한 것이 아니냐”는 김 의원의 주장에 유 시장은 “예산 편성 당시 취득세 징수 추이를 반영한 것으로 인천 미래를 위한 공약은 예산에 담아야 발전이 있다”며 맞섰다.시민의 관점에서 볼 때 유 시장의 답변은 좀 당황스럽다. 적정 세입을 추계하고 그에 맞춰 세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세출 규모를 정하고 세입을 끼워 맞추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기 때문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3.10.26 16:55
-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2022년 2분기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기 시작하면 인천시 지방세입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컸으나 부동산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며 최악의 상황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인천시 재정기획관은 2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상반기 6월까지 지방세 징수 실적이 51.7%로 지난 4년간 같은 기간 평균치와 비슷하다고 밝혔다.시가 올해 목표한 지방세입액은 4조8963억원이다. 이 중 6월 말 기준 2조5298억원(51.7%)를 거둬들였다.지난 4년간(2019~2022) 상반기 지방세입 징수 진도율은 51.2%로
경제
이종선 기자
2023.07.27 16:55
-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올해 상반기 본격화 된 경기침체로 인천시 취득세 징수액이 지난해 대비 급감했다.시는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나마 지방소비세 분배율이 늘고, 지방소득세도 많이 걷힌 덕에 전체 지방세입은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인천시는 21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획조정실·재정기획관실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30일 기준 올해 시 지방세입으로 4조6682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지방세입 목표치 4조8883억원 대비 95.5%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액 4조4654억원 대비 20
정치
이종선 기자
2022.12.21 14:48
-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가 대출규제와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 거래 위축 등 경기침체 악재에도 불구하고 내년 지방세 세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27일 인천시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시가 편성한 2023년 예산안은 2022년 본예산 대비 지방세 세입이 5240억원 증가했다. 2022년 추가추가경정예산안과 비교해도 79억원 많다.이에 따라 2023년 예산 편성안은 2022년 당초 예산안 13조1442억원보다 7803억원(5.9%) 증가한 13조9245억원이다.지방세 세입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취득세의 경우 2023년
정치
김현철 기자
2022.10.27 16:45
-
인천투데이|지난달 30일 정부가 2023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첫 번째 예산안으로 총 639조원이다.이번 예산안은 윤 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소상공인 관련 예산은 채무조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3000억원을 출자한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예산을 찾아볼 수 없다.반면에 그동안 골목상권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한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 6053억원 전액을 삭감했다. 지난해에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 2021년 지원예산이 1조2522억원이었는데, 기획재정
칼럼
인천투데이
2022.09.01 09:03
-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제출한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 출연 동의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의원들은 정부에 건의해 불합리한 지방소비세 배분 방식 개선하는 게 먼저라고 입을 모았다.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신동섭 위원장)는 지난 11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 때 예산담당관실이 제출한 ‘2022년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 출연안’ 심사를 보류했다.이번 출연안을 보면, 출연 예정 금액은 총 634억1885만원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491억2205만원 상당의 출연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시
정치
이종선 기자
2022.07.12 17:16
-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주민자치와 재정분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자치분권을 추진한다.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 자치분권 정착을 위한 자치분권 촉진·지원 추진계획(2022~2024)’을 13일 발표했다.시는 ‘인천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시민이 행복한, 자치분권 도시 인천’을 목표로 오는 2024년까지 약 570억원을 투입해 5대 추진전략, 과제 12개로 추진할 계획이다.5대 추진전략은 ▲자치분권 기반확충 ▲이양사무 발굴과 사무권한 분산 ▲성공적 자치분권을 위한 재
사회
이서인 기자
2022.01.13 16:24
-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연구원이 정부의 재정분권 2단계 정책 중 인천 등 수도권에 이중 부담을 주고 있는 지방소비세 배분 지역별 가중치를 폐지해야한다고 제안했다.인천시는 정부의 재정분권 1·2단계 정책에 의한 지방소비세 증가 규모가 세종·제주를 제외한 광역시·도 15개 중 가장 적지만 지역상생발전기금까지 출연하고 있다.그런데 인천은 정부가 재정분권 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방소비세 배분 지역별 가중치'에 따라 오히려 역차별까지 당하는 손해를 보고 있다.인천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정분권 2단계 정책에 따른 인천시 대응 방안’
경제
이서인 기자
2022.01.11 17:42
-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방의회 전문성을 강화해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강화하고, 지방분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러나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더불어 매년 지방정부의 재정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재정자립도는 하락하고 있다.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위해 재정분권이 필요하다.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에 기반한 분산형 에너지시스템을 도입하는
기획
이서인 기자
2022.01.03 17:40
-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가 내년부터 세외수입과 지방세를 통합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군‧구 세무직 공무원들의 반발이 거세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자유게시판에 ‘인천시 세정과가 일방적이고 강압적으로 추진하는 세외수입체납과 지방세체납의 통합 징수를 결사 반대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14일 올라왔다.이 글은 댓글 70여개가 달리며 기초단체 세무직 공무원들의 공감을 샀다.시는 민원인의 납부편의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방세·세외수입 통합징수를 내년부터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는 납세자가 지방세
정치
박소영 기자
2021.12.17 16:05
-
인천투데이│인천시가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지원한단다. 지난 6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 27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장이 밝힌 내용이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심상한 시민들을 위로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상회복지원금이다. 재원은 5000여억원의 잉여세입 중 3000억원 정도를 활용 할 수 있다고 한다.이런 내용의 언론 보도를 접하고 비차별이라는 보편적 지급을 찬성하는 시민들도 있고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시민들도 있을 것이다. 시의 순수한 뜻을 모르는 바가 아니나 지방소비세 분배와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 문제로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칼럼
인천투데이
2021.10.29 15:49
-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손민호)가 불합리한 지방소비세와 지역상생발전기금 배분 방식을 조속히 개선해야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시의회 행안위는 19일 오전 열린 274회 임시회에서 ‘지방소비세와 지역상생발전기금 배분방식 개선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시의회가 오는 20일 열리는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가결하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 인천시 등에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건의안 주요내용은 ▲지방소비세 배분 시 시·도별 소비지수 적용기
정치
이서인 기자
2021.10.19 16:26
-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민사회단체가 행정안전부에 인천 역차별에 해당하는 '지방소비세 배분방식'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와 참여예산센터는 18일 논평을 내고 "인천은 정부의 지방소비세 배분에 삼중역차별을 받고 있다. 배분방식을 개선해야한다"고 행안부에 촉구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은 수도권에 묶여있다는 이유로 지방소비세가 도입된 2010년 이후 11년 동안 불합리한 대우와 '삼중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박남춘 시장은 행안부와 내년 대통령선거 후보에게 지방소비세 합리적 배분방식 마련을 강력히 요구해야한다”고 강조
사회
이서인 기자
2021.10.19 09:37
-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 | 교육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가결과에서 인하대학교가 탈락했다. 2015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는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교육 여건·성과·발전계획 등을 살펴 향후 3년간 정부가 지원하는 일반재정지원대학을 결정하는 잣대로 사용한다.이번 진단에서 탈락한 대학은 2022~2024년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다. 정부는 이번 평가로 선정한 일반대에 3년간 약 7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학교별로 연평균 약 48억원을 지원한다.인하대는 반발했고 이의신청을 했다. 이의신청에도 불구
기자수첩
김현철 기자
2021.08.27 15:57
-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열린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서울 노원을) 국회의원이 인천을 찾아 “인천이 겪고 있는 수도권 역차별을 공감한다”고 밝혔다.우 의원은 2일 오후 인천시청을 찾아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시 출입기자 등과 연달아 간담회를 진행한 뒤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들과 인천 현안을 논의했다.우 의원은 먼저 인천시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사회적 갈등으로 봐야한다”며 “이재명 후보는 ‘쓰레기 발생지 처리원칙’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정치
김현철 기자
2021.08.02 17:29
-
인천투데이ㅣ인천광역시가 '직할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했다. 시는 직할시 승격 40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고, 박남춘 인천시장은 50년이 되는 2030년에 맞춰 ‘2030 인천’ 비전을 제시했다.박남춘 시장은 2030년 인천의 4대 미래상으로 ▲환경특별시ㆍ탄소중립 선도 도시 ▲경제 구조 고도화 성공 도시 ▲시민 생활 만족도 높은 도시 ▲시민 신뢰와 자부심이 높은 도시를 제시했다.또 6대 미래 발전 축으로는 DNA(Data·Network·AI) 혁신밸리, 바이오헬스밸리, 항공·모빌리티밸리 등 첨단산업축 3개와 문화역사 재생
사설
인천투데이
2021.07.02 17:11
-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은 1981년 경기도에서 분리돼 인천직할시로 승격됐다. 경기도 관할에서 벗어나 도와 동등한 직능과 권한을 가진 도시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후 1995년 강화군과 옹진군, 김포군 일부를 편입해 광역시가 됐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관문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직할시 승격 후 지난 40년을 거치며 인천만의 역사·문화·지리·산업·인구 특성 등이 반영된 독자적인 정책 수립과 추진이 가능해졌다.는 인천 직할시 승격 40년을 맞아 인천의 변화와 지방분권에 맞는 각 분야의
기획
이서인 기자
2021.07.01 14:06
-
인천투데이 = 전통적 지역화폐는 재화나 용역을 교환수단으로 하는 법정 화폐와는 달리, 우리의 두레와 같은 형태로 소규모 공동체 안에서 노동력의 교환수단으로 시작된 대안 화폐이다. 이러한 지역화폐는 법정 화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충적 수단으로 사용됐다.가치의 표현 수단은 주로 지류(종이) 형태로 발행됐다. 그러나 오늘날 지역화폐는 소규모 공동체의 활성화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단으로 발전됐다. 발행 형태도 지류에서 카드와 모바일로 진화했다. 현재의 글로벌 트렌드(Global trend)는 ‘현금 없는 사회’로 급속히 변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0.10.05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