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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영숙 시민기자 | 사람의 사회 관계는 노동하는 데서 시작하고, 모든 재화와 서비스는 노동이 만듭니다. 가 노동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노동 현장에서 연결되고 어우러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겠습니다. 그래서 ‘노동하는 우리는 같이’입니다. 월 2회 연재합니다.약속 장소인 노조 사무실 앞에 늦지 않게 도착했는데도 강수진(53,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길병원지부장) 씨와 정진희(48,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인·부천본부 전 조직국장) 씨가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정진희 전 조직국장은 강수진 지부장이 길병원에
인터뷰
김영숙 시민기자
2023.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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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이 보건복지부와 2일 새벽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노조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산별 파업을 철회했지만, 인천지역에서 일부 의료기관의 파업 불씨는 아직 남은 상황이다.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본부는 지난달 17일 중앙노동위원회나 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길병원, 부평세림병원, 신천연합병원, 인천기독병원, 인천보훈병원, 인천사랑병원, 인천성모병원, 인천의료원, 인천혈액원 등 인천 의료기관 9곳 중 일부가 합의에 이르지 못해 파업 가능성이 있다고 2일 밝혔다.노조는 길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을 지방노동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9.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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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후 최전선에서 1년 6개월을 버텨온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보건의료 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확충을 촉구하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호소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고, 정치권과 대통령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보건의료노조가 정부와 병원 경영진을 상대로 진행 중인 교섭에선 이런 목소리가 외면받는 상황이다.보건의료노조는 노조 설립 이후 최대 규모로 이달 중순 소속 지부 124곳이 국내 의료기관 136곳을 상대
인터뷰
장호영 기자
2021.08.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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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길병원이 ‘근로자대표’ 3인을 선출했다. 후보 5명 중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 강수진 지부장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로 근로자대표가 됐다.길병원 근로자대표 선거준비위원회가 21일 병원 내에 게시한 선거 결과 공고를 보면, 지난 19일 오전 7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근로자대표 선거를 진행해 전체 2523명 중 1827명(72.4%)이 투표에 참여했다.이중 550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강수진 민주노총 가천대길병원지부장, 457표를 얻은 김민경 간호사, 418표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7.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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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구월동에 소재한 길병원이 ‘근로자대표’ 선출을 추진하자, 노동조합이 ‘민주노조 무력화 시도’라며 반발하고 있다.길병원은 지난 7일 병원 내에 ‘근로자대표 선거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를 보면 병원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특례(제59조) 도입, 휴일대체(제55조 2항), 보상휴가제(제57조), 취업규칙 변경(제94조)에 관한 사항을 위해 근로자대표를 선출한다고 목적을 밝혔다.‘근로자대표’는 3명을 선출하고 후보 등록기간은 8~9일이며 후보자 자격은 부서장이나 의사직, 인사팀 소속을 제외한 근속 10년 이상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7.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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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길병원 병원장의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반대 언론 기고글을 놓고 노조로부터 비판이 나오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30일 성명서를 내고 “김양우 길병원 병원장이 최근 언론 기고글에서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한다고 했다”며 “이를 확인한 길병원 직원들은 ‘내로남불’ ‘이중잣대’라며 인터넷커뮤니티에서 비판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병원장은 이달 22일 한 언론에 ‘수술방 CCTV 설치 안돼! 논쟁 멈춰야’라는 제목의 기고글 대한사립대병원협회장 명의로 올렸다.김 병원장은 글에서 “수술실 CCTV 설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6.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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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부당노동행위로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된 김양우 가천대길병원 원장 등 13명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는 16일 오전 인천지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갑질, 노조 탈퇴 등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한 길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철저히 조사하라”고 주장했다.ㆍ[관련기사] 보건의료노조, 길병원 원장 등 13명 ‘부당노동행위’로 고소지난 4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김 병원장을 비롯한 간호본부장, 간호팀장 등 13명을 부당노동행위 등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김
사회
박소영 기자
2021.06.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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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길병원 노사가 2020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가운데, 노조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찬반 투표에서 과반을 넘겨 가결됐다.전국보건의료산업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 이하 노조)는 지난 17일부터 3일 동안 조합원 대상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해 전체 조합원 549명 중 411명(74.9%)이 참여해 찬성 355표(86.4%)로 과반수를 넘겨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제 병원측과의 협약 체결 사인만 남겨놓은 상황이다.앞서 노조는 지난달 20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2.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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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2020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놓고 갈등을 빚던 길병원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가운데, 노조가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 이하 노조)는 17일부터 19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노조는 지난달 20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길병원 노사가 2020년 임단협 관련 지난해 12월까지 교섭을 13차례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노조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한 뒤 조합원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2.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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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2020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놓고 갈등을 빚던 길병원 노사가 장시간의 협상 끝에 잠정합의했다. 노조는 20일 간 진행하던 파업을 중단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는 8일 오후 늦게 길병원과 2020년 임단협 관련 잠정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2018년 12월 이후 2년 만에 진행했던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길병원 노사는 노조 파업 20일 만인 8일 오후 3시부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동청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교섭을 진행했다. 5시간이 넘는 줄다리기 협상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2.0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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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가 2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인천공공의료포럼이 논평을 내고 인천시가 파업사태 중재에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인천 보건의료 단체와 시민단체, 보건의료노조 등으로 구성된 인천공공의료포럼은 3일 논평을 내고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중심 병원인 길병원은 사회적 책무와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직원과 동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코로나 4차 유행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길병원 사태가 더 장기화 되지 않게 인천시가 적극적인 중재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보건의료노조 가천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2.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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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가 2년 만에 파업에 돌입해 간부와 대의원들이 9일째 파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이 길병원에 성실 교섭을 촉구했다.인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진보정당이 속한 인천지역연대와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28일 오후 남동구 구월동 소재 길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병원은 신의 성실로 노조와 교섭하고 파업사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부당노동행위로 노동청의 조사를 받는 중인 길병원이 지난해 교섭에서 노조의 요구안을 전면 거부해 교섭이 결렬됐다”며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1.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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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 이하 노조)가 2년 만에 다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길병원이 파업 참가자에게 직원식당 이용 제한을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노조는 지난 20일부터 간부 10여 명을 중심으로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그런데 25일 길병원은 노조에 ‘노조의 파업 참여자들이 직원 신분증과 식권을 이용해 파업 기간에도 직원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직원식당은 근로를 제공한 직원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니 파업 참여자들은 다른 방법으로 식사를 해결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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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 이하 노조)가 2년 만에 다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합법적인 파업 쟁의행위임에도 병원이 훼방을 놓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0일 부분 파업에 돌입한 뒤 21일 오전 11시 ‘2020년 임금단체협약 투쟁 승리 파업 출정식’을 길병원 본관 로비에서 진행했다.애초 파업 출정식은 10시 30분 예정이었으나, 병원측이 노조 간부들의 출입을 일시적으로 막아 실랑이가 벌어졌고 30분 늦게 출정식이 시작됐다. 또한 병원측은 출정식을 취재하러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1.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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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 노조)가 2년 만에 다시 파업에 돌입했다.노조는 지난 19일 병원측과 ‘2020년 임금·단체협약’ 관련 교섭을 재개했지만 병원측이 여전히 노조측 요구안을 전면 거부해 결렬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20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부분 파업에는 노조 간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조합원들과 점심시간 선전전과 1인 시위,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이사장실 앞 농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파업 출정식도 진행할 예정이다.노조는 20일 ‘파업투쟁에 나서는 보건의료노조 가천대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1.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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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길병원에서 코로나19를 담당하는 의료진들이 근무복 부족으로 환자복을 입고 근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는 12일 오전 길병원 본관 앞에서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은 직원 희생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책임을 다해 근무복 부족과 자가격리 연차사용 가용 문제 등을 교섭에 성실히 나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길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의료진들이 1년 가까이 환자 곁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1.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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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가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자택 앞에서 2020년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노조는 한파 속에서 이길여 회장 자택 앞에서 2020년 임금·단체협약 협상 조정이 결렬된 사태에 대한 이 회장의 책임 비판과 해결을 촉구하는 8일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노조는 임단협 조정 결렬, 길병원 노조 탄압 행위, 비정규직 문제, 코로나19 병동 근무복 부족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발언 이후 이길여 자택 벽에 길병원 직원들의 요구를 담은 포스터를 부착하
사회
이서인 기자
2021.01.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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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길병원에서 코로나19 위로금 지급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는 지난 5일 소식지를 내고 “병원 일부 관리자들이 ‘너 70만 원 못 받았다며? 노동조합 탈퇴하면 바로 받을 수 있어’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비판했다.길병원은 복수노조로 가천대길병원지부 외 한국노총 소속 가천대길병원노조(한길노조)와 지난달 24일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하며 코로나19 위로금 70만 원 지급을 합의했다.이후 병원은 ‘부서장 전달사항’이라며 전 직원들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1.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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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 이하 노조)가 사측과 진행 중인 2020년 임금·단체협약 관련 교섭을 놓고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제기한 조정신청 결과,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지난해 임단협 협상이 해를 넘기게 됐다.4일 가천대길병원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달 14일 인천지노위에 2020년 임단협 교섭 관련 조정 신청을 했고 두 차례 조정회의를 진행한 끝에 ‘조정중지’ 결정됐다.길병원 노사는 지난달 10일까지 교섭을 14차례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1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1.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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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코로나 위기와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코로나19 위기 후 7개월 동안 감소한 국내 취업자는 74만 명에 달한다. 올해 9월 취업자 중 일시휴직자는 79만 명에 달하고 자영업자였다가 가게를 접은 사람을 포함한 무직자는 87만 명이 증가했다.인천의 경우, 경인지방통계청이 낸 올해 11월과 지난해 11월 고용률을 비교하면 61.8%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수는 157만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명 감소했으며, 실업자수는 7만 명으로 6000명이 늘었다. 일시휴직자도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1.04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