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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사람한테 구조된 멸종위기야생동물 ‘새호리기’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새호리기는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조류다. 한국에서는 드문 텃새이자 봄가을에 드물게 볼 수 있는 나그네새다.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올해 3월 계양구 계산동에서 구조한 새호리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7일 밝혔다.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3월 30일 계양구 계산동 민가로부터 어린 새호리기를 보호하고 있으며,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인계를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인은 지난해 여름 어미를 잃은 채
사회
김갑봉 기자
2023.09.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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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예지 기자 | 다친 야생동물을 구조해 치료하는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 보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산하 기구로 2018년 3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에 들어섰다. 시는 야생동물구조센터가 개관 이후 야생동물 총 2267마리를 구조해 치료했으며, 이 중 1030마리를 치료 후 방생했다고 3일 밝혔다.센터는 조류 137종 1847마리, 포유류 11종 363마리, 파충류·양서류 12종 57마리를 치료했다. 치료 개체에 저어새 등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
사회
전예지 기자
2023.01.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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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공공시설과 주택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인천지역 경제자유구역 내 공공시설 2곳에 설치한 설비의 연간 생산 능력은 18만9000kW이다.인천경제청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 조성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청은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 조성사업으로 올해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공공시설에 발전설비 총 24개를 설치했다.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으로는 올해까지
사회
이재희 기자
2022.12.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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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송도국제도시 건설현장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검은머리물떼새의 알이 부화에 성공해 성체로 자라 자연으로 돌아갔다.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올해 4~5월 연수구 송도에서 검은머리물떼새의 알 7개를 구조했고, 이중 5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27일 밝혔다.검은머리물떼새는 천연기념물 제326호이자 환경부가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조류다. 서해안 갯벌이나 강 하구에 서식하는 새이다.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4월 29일 연수구 송도동 공사현장에서 검은머리물떼새의
사회
김갑봉 기자
2022.07.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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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산하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부상과 조난에서 구조한 야생 동물을 기록한 소책자를 발간했다.센터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내용을 담은 ‘인천시 야생동물 발자국 2021’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책에 부상 또는 조난 야생동물 발견 시 대처방법이 담겨있다. 예를 들어 어린 야생동물을 만나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모를 수 있다. 그럴 경우, 근처에 어미새가 있는지 먼저 파악하고 구조해야 한다.지난해 야생동물 구조·자연복귀 사례와 통계 등을 책으로 볼 수 있다. 해양쓰레기가 야생동물에게 미치는 영향과
사회
방의진 기자
2022.03.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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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가 도심 속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시는 2018년 3월부터 연수구 솔찬공원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개관 이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야생동물 1694마리를 구조‧치료하고 이 중 48%(811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31일 밝혔다.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야생동물 구조 신고를 접수하면 상황 파악 후 현장으로 출동한다. 구조된 야생동물은 진단검사, 치료, 보호·관리, 재활훈련 등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간다.센터가 4년간 구조·치료한 야생동
정치
박소영 기자
2021.12.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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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박진수)와 인천 수의사회(회장 박정현)가 '야생동물의학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17일 했다.두 기관은 야생동물의 구조와 치료, 재활, 자연방생 등 야생동물의학 분야 연구 협력에 필요한 인력, 설비,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18년 3월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조난·부상당한 야생동물 1690마리를 구조해 793마리를 자연 복귀시켰다.인천수의사회는 인천 지역 동물병원 205곳과 수의사 650여명을 회원으로 둔
사회
김샛별 기자
2021.12.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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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마하트마 간디는 “한 나라의 위대함과 그 도덕성은 동물을 다루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더 편하게 살겠다는 이유로 자연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자연에 살던 야생동물은 서식지를 잃고 있다.서식지를 잃은 동물은 인가에 출몰한다. 사람들은 야생동물을 발견하고 신고한다. 이런 신고건수는 매년 늘고 있다. 야생동물이 본래 서식지에서 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지난해 너구리, 고라니, 저어새, 박쥐 등 야생동물 512마리를 구조했다. 2018년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1.04.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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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백준우 기자 | 인천시와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야생동물 구조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책 ‘인천광역시 야생동물 발자국 2020’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책은 야생동물 구조·자연복귀 사례와 통계 등 일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발견 시 대처방법을 담아 앞으로 매년 연초에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그 밖에도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태계 문제와 동물이 겪고 있는 고통을 소개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쓰지 않기’ 캠페인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이어 센터는 앞으로 야생동물 보호
사회
백준우 기자
2021.02.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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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돌보던 수리부엉이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올해 1월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구조된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건강을 회복하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19일 밝혔다.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2호이자 환경부에서 2012년 5월 31일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고하는 대령 조류다. 인천 지역에서는 드물게 관찰되는 새다.이번에 건강을 회복한 수리부엉이는 1월 28일 인천국제공항 정비장 안에서 움직이지도 못한 채로 구조됐다. 구조를 요청
사회
이보렴 기자
2020.03.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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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간이 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자연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 도시 발달에 따라 신도시가 조성되고, 특히 송도와 청라에는 높은 빌딩이 우후죽순(雨後竹筍) 생겨났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야생동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은 줄었다.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자연환경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야생동물은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보호되어야 할 것들이 있고, 저어새 등 멸종위기에 빠진 동물은 환경지표를 따질 때 중요한 개체다. 이들이 살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인간도 결국 잘 살 수 없기 때문이
인터뷰
류병희 기자
2020.02.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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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올 여름 구조된 새끼 원양 다섯 마리가 인천대공원 습지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이 원앙들은 올해 5월부터 7월 사이 어미를 잃거나 이동 도중 낙오하는 등,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조돼 자랐다.인천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아주 어린 새끼일 때 구조된 원앙들이 그동안 건강하게 잘 자라 자연으로 돌아가기 적합하다고 판단해 방생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원앙들이 어미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해 야생 행동 습성을 배우지 못한 것을 감안, 먹이가 풍부하고 생태환경이 좋은 인천대공원 습지원 호수를 서식
사회
조연주 기자
2019.10.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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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개소 500일을 맞았다. 운영기간이 짧아 구조 건수는 타 센터보다 적지만, 야생동물 자연 복귀율은 국내 평균 35.9%보다 높은 45.9%로 국내 1위를 차지했다.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센터는 지난해 3월 말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야생동물 523마리를 구조했으며 이중 240마리가 건강을 회복하고 자연으로 돌아갔다.센터에서 구조한 야생동물의 종류는 조류 68종 447마리, 포유류 7종 71마리, 파충류 4종 5마리로, 조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보호종에 해당하는
사회
정양지 기자
2019.08.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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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가형 대안학교인 인천청담고등학교(교장 맹수현)의 1학기 통합수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통합수업 주제를 ‘환경’으로 잡고 다양한 환경개선활동을 벌이고 있다.이 활동은 청담고교의 핵심 교육사업인 ‘세계 시민 프로젝트-통합교육과정’의 하나다. 학기별로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맞게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구성해 교육한다.지난 10일에는 ‘진로활동’을 활용해 야생동물 구조관리사의 강의를 듣고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탐방했다. 17일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통합수업 일환으로 교내 나무심기와 청량산ㆍ봉재산 환경정화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5.22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