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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081년 전인 943년 4월 18일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한 황제의 나라라며 스스로 황제를 칭한 고려 4대 임금 광종(925~975, 향년 50세)이 즉위했다.광종 왕소는 고려 태조 왕건의 아들이자 4대왕으로 943년 스물 다섯에 왕위에 올랐다. 왕위에 오른 그는 먼저 자신을 황제라 칭하며 ‘광덕’과 ‘준풍’ 등 독자적인 고려 연호를 사용해 왕실의 권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수도였던 개경(개성)을 황제의 도읍이라는 뜻을 담아 ‘황도’라고 칭했다. 광종이 스스로를 황제라 칭한 것은 고려가 '황제국'임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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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인천 서구 원당동에 소재한 검단선사박물관이 선사시대 생활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한다.검단선사박물관은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 ‘왈강달강 선사시대 놀이터’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선사시대의 생활을 체험하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선 별도끼 ‘디폼블록’ 만들기, 신석기 움집 입체 퍼즐 조립, 빗살무늬 토기를 테마로 한 에코백 실크스크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전시
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
2024.04.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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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27년 전인 1997년 4월 17일 반란을 일으켜 권력을 찬탈한 독재자이자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나선 당시 시민을 학살한 반란군 수괴 전두환(1931~2021, 향년 90세)과 그를 따라 내란에 가담한 노태우(1932~2021, 향년 88세)가 무기징역과 징역 17년을 확정 받았다.당시 대법원은 전두환과 노태우에게 반란과 내란 수괴 등 죄를 물어 전두환에게 무기 징역, 노태우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전두환과 노태우는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세력들과 함께 이른바 12.12 군사반란을 일으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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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립박물관(관장 손장원)이 20대와 30대 청년을 대상으로 고민상담 전문가의 강연과 야외요가 등 여러 힐링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인천시립박물관은 청년 세대의 신체적, 정서적 치유를 위한 ‘2030 박물관 클라스 힐링 추구미’를 5월 18일과 2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인천시립박물관은 2022년부터 박물관 방문이 적은 연령대인 20대와 30대를 공략하기 위해 친숙하고 재밌는 주제를 선정해 매년 인문학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올해 주제는 ‘힐링 추구미’이다. 고
교양
이재희 기자
2024.04.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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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이 다음달 17일 열린다. 가수 김윤아와 장기하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디아스포라영화제 주최측은 오는 5월 17일 오후 7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의 닷새간 여정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디아스포라영화제는 차별과 편견으로 소외받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2013년 인천에서 시작한 아시아 유일의 디아스포라 주제 영화제이다.디아스포라는 고대 그리스어로 ‘이주민’을 의미한
공연
장호영 기자
2024.04.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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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조성한 공공문화공간인 ‘굴포문화마루’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부평동 54-4번지 일원 굴포문화마루에서 문화행사 ‘봄날의 굴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굴포천 복원 구간과 부평구청 사이에 신설한 문화공간인 굴포문화마루와 수경시설을 활용한 첫 행사이다.행사는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전시하는 ‘봄날광장’ ▲여러 음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봄의 노래, 별의 몸짓’ ▲사업 성과 공유와 문화공간 명칭 공모 시상식 ‘두
공연
이재희 기자
2024.04.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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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인천시는 지난해 시민 34명이 인천 문화와 역사가 담긴 유물 296점을 인천시립박물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인천시립박물관은 지난해 유물을 기증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유물 기증식을 16일 개최했다.인천시립박물관은 매년 한국과 인천의 역사·민속·문화·생활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을 기증 받고 있다. 2023년에 개인 34명이 183건(유물 296점)을 기증했다.이날 인천시립박물관 해넘이방에서 개최된 기증식에서 인천시립박물관은 기증자에게 기증증서, 기념품, 기증유물 목록집을 전달했다. 박물관은 시민이 기증
문화
김도윤 기자
2024.04.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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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세미(박혜수)는 이상한 꿈을 꾸고 잠에서 깬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뭔가 불길하다. 세미는 문득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하은(김시은)이 걱정되기 시작한다.세미는 곧 바로 하은이 있는 병원에 찾아간다. 그는 불안해서 도저히 안 되겠다며.하은에게 수학여행에 같이 가자고 한다. 하은도 좋다고 했다. 둘은 당장 내일 떠날 수학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하은이 집 어딘가에 깊숙이 박아놓았던 캠코더를 중고장터에 올린다.중고장터에 게시물을 올린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런데 하은의 반응이 이상
교양
송승원 기자
2024.04.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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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문화예술회관이 봄을 맞이해 다양한 4색 무대를 마련했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복합문화공간과 야외광장 등지에서 연령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4색 무대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먼저 4색 무대 중 오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30에 만날 수 있는 ‘살롱콘서트 휴’는 독립 음악 예술가의 개성 넘치는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다.대중음악계에 화제로 떠오르는 뮤지션 ‘패치워크로드’와 ‘사공’, ‘잭킹콩’, ‘김목인’, ‘생각의 여름’ 등을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시문화예술
공연
현동민 기자
2024.04.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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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철조)은 오는 5월부터 풍‧육도 주민과 섬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서해누리호(106톤) 운항을 주말과 공휴일에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린다고 16일 밝혔다.기존 서해누리호는 매일 ▲오전 9시 30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출발 ▲10시 30분 대부도 도착 ▲오후 12시 육도 도착 ▲오후 12시 30분 풍도 출발 ▲오후 2시 대부도 도착 ▲오후 3시 인천항 도착 일정으로 운항했다.오는 5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8시
여행·관광
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
2024.04.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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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0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오전 전날 저녁 인천항에서 출항한 청해진해운 카페리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당시 세월호는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탑승객 476명을 태우고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15일 저녁 출발해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과적과 고박 불량, 불법 선박개조, 부실한 초기 구조대응으로 탑승객 476명 중 172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304명은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10년 전 그날의 참상을 되돌아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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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트라이보울 예술아카데미 ‘자라는 예술·잘 아는 예술 : 소년기’ 공연이 진행된다.인천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은 소년기와 노년기 중 소년기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으로 소년기와 예술이라는 주제를 다룬다고 16일 밝혔다.트라이보울 2층 공연장(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0)에서 오는 20일 오후 4시 열리며, 임이삭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과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공연, 사회자 이세라의 진행으로 이뤄진다.‘라이브 드로잉’ 작가로 활동 중인 임이삭 작가는 현재 20세로, 13
공연
장호영 기자
2024.04.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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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인천 옹진군 덕적면에 있는 섬, 문갑도에서 벙구나물 따기 축제가 열린다.한국섬진흥원(KIDI)은 인천 옹진군과 함께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갑도 마을에서 벙구나물을 채집하는 ‘벙구있나, 벙구없나’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문갑도 지역특산물인 벙구나물은 엄나무 순을 일컫는다. 4월 초중순 10일 정도만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축제는 행정안전부의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마을발전 계
여행·관광
김도윤 기자
2024.04.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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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05년 전인 1919년 4월 15일 일제가 3.1대한독립만세운동에 대한 보복 조치로 수원 제암리에서 학살을 저질렀다.일제가 저지른 수원 제암리 학살사건은 1919년 민족의 거족적 운동인 3.1독립만세운동을 향한 보복 행위다. 당시 일제 군경이 수원군 향남면 제암리에 사는 민간인 20여명을 학살하고 민가 30여호를 불태웠다.1919년 3.1운동은 거족적 독립운동으로 국내 곳곳에서 독립을 향한 열망이 들불처럼 타올랐다. 1919년 3월 31일 수원 제암리 인근 발안 장터(경기 화성시 향남읍 위치)에서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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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인투아이(INTO-AI) 기자|인천 중구 해안동에 소재한 인천아트플랫폼이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장 ‘유스테이지(YOUTH+STAGE)’를 운영한다. 오는 16일부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인천시는 인천아트플랫폼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변신한다고 15일 밝혔다.'유스테이지'는 청년 공연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게 인천시가 새롭게 마련한 인천아트플랫폼의 야외 공연장이다.이곳에선 이달 16일부터 매주 화·수·목요일에 점심 시간(정오 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에 공연이
공연
장호영·인투아이(INTO-AI) 기자
2024.04.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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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520년 전인 1504년 4월 14일 조선의 ‘폭군’으로 유명한 연산군(1476~1506, 향년 29세)이 ‘갑자사화’를 일으켰다.갑자사화는 1504년 당시 조선 임금 연산군이 자신의 친어머니 폐비 윤씨(1455~1482, 향년 27세)의 죽음을 알게 되면서 관련자들을 대규모로 숙청한 사건이다.앞서 폐비 윤씨는 1482년 연산군의 부왕 성종(1457~1495, 향년 37세)이 즉위하던 시절, 성종의 후궁 귀인 정씨(출생연도 미상~1504)와 귀인 엄씨(출생연도 미상~1504)의 모함을 받아 성종으로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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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다언 작가|인천의 작은 섬 월미도에 빵집이 처음 개장한 시기는 1923년이라 교통이 불편한 시절을 고려하면 의외로 빠르다.수심이 깊지 않은 서해안 항구로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대형선박 출입 가능토록 소월미도를 잇는 갑문을 만든 인천항은 수도권 관문이 됐다.갑문 건설 전에도 1898년 경인선 철도 개설로 물류가 원활한 이점이 있던 인천항 앞 월미도엔 증기선을 위한 일본과 러시아 석탄기지가 있던 열강의 관심지였다.월미도에 사는 주민은 소수였지만 1904년 러일전쟁으로 군사용 보급과 군대 편의를 위해 일찍부터 부교가 건설돼
인문학
김다언 작가
2024.04.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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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공연·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되는 인천 원도심 복합역사문화공간에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인천시는 지난해 제물포구락부·인천시민애(愛)집(송학동 옛 시장관사)·긴담모퉁이집(신흥동 옛 시장관사)등 인천시 문화재 활용 정책 1·2·3호 공간에서 진행된 공연·강연·전시 프로그램에 시민 11만6000여명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2018년부터 보존 가치가 있는 근대건축물을 발굴·보존하고 있다. 그중 일부를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시가 개방한 건축물은 제물포구락부(2020년 6월), 인천시
여행·관광
김도윤 기자
2024.04.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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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37년 전인 1987년 4월 13일 당시 12대 대통령이었던 ‘독재자’ 전두환(1931~2021, 향년 90세)이 4.13 호헌조치를 발표했다.4.13 호헌조치는 ‘헌법을 보호해 지킨다’는 뜻으로, 대통령을 통일추제국민회의 구성원이 간접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박정희 독재정권이 만든 당시 현행 헌법을 변경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겠다는 전두환의 조치였다.1987년 12월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986년부터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향한 요구가 강하게 나왔다.그 중심에는 신한민주당(198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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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427년 전인 1597년 4월 12일 한국사 최고 명장이자 조선을 구해낸 불세출 영웅, 충무공 이순신(1545~1598, 향년 53세) 장군이 암군 선조(1552~1608, 향년 55세)와 무능한 장군 원균(1540~1597, 향년 57세)의 모함을 받아 파직됐다.당시 암군 선조는 무능으로 조선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조일전쟁 고통에 빠트렸다. 선조는 백성과 수도 한양을 버리고 명나라까지 망명을 고려할 정도로 무능했다.그러한 선조가 이순신 장군에게 명령을 내렸다. “곧, 가토기요마사가 이끄는 왜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2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