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가족공원 일대 민간 장례식장 건립 추진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인천 남동구가 공원 개발 의지가 없어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됐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남동구는 최근 인천가족공원 인근 간석3동 3-9번지 일대에 민간사업자가 장례식장 건립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해 조건부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구 도시계획위원회는 ▲옹벽 설치·절토 계획 수립 ▲식생 보호 방안 마련 ▲주민 합의 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허가했다. 그런데 인근 주민들은 민간장례식장 추진에 반발하며 남동구에 ‘건축 허가’ 불허를 촉구하는 1인
인천투데이 | 인천가족공원 주변이 민간 장례식장 조성 계획으로 시끄럽다. 남동구 간석동 주민들은 장례식장에 반발하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고, 건너편 부평구 십정동 주민들도 반발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인천시가 인천가족공원에 시립장례식장을 조성해 갈등을 매듭짓길 바란다.민간이 장례식장 건립을 추진 중인 곳은 남동구 간석3동 3-9번지 일대로 인천 시립 화장터 승화원이 위치한 인천가족공원 주변이다.이곳은 인천시가 1966년 약사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했던 곳이라 주민들은 공원 대신 장례식장이 들어선다고 하자 반발하고 있다.공원으로 지정됐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 도시 숲 바람길 조성이 본격화 됐다. 인천시는 미추홀구와 부평구, 서구 도심에 바람길 역할을 하는 숲 3개를 28일 동시에 착공했다.시는 28일 착공한 숭의역~인하대역 구간을 비롯해 2022년까지 도시 숲 14개를 조성키로 했다. 도시 숲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와 자연친화적 여가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박남춘 인천시장은 미추홀구 숭의역 인근에서 개최한 ‘수인선 도시바람길 숲’ 착공식에 참석해 “오늘을 시작으로 도시 숲 14개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도시 숲 조성을 알렸다.시가 오늘 착공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대한항공이 서울시의 종로구 송현동 토지 문화공원 지정 추진에 대해 ‘알 박기’ 국토계획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고 매각 방해 중단을 촉구했다.대한항공은 “서울시가 구체적 시설 계획과 예산 확보조차 없이 송현동 용지를 문화공원으로 우선 지정해 확보하려 한다”며 “이는 사유재산의 실질적인 매각을 막는, 사실상 위법성 짙은 ‘알박기’”라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송현동 토지 매각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자구대책이라며, 매각을 방해하는 행위 일체를 중단해달라고 서울시에 요구했다. 대한항공은 이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녹색연합이 최근 민관유착 논란이 생긴 민간공원특례 사업과 관련해 공개검증을 촉구하고 나섰다.녹색연합은 30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사업으로 계획했던 검단중앙공원 조성사업을 민간특례로 추진하려 한 배경을 조사해 밝히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인천시에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29일 박인서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논란이 된 검단중앙공원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아울러 특례사업에 대한 관련법 위반 여부와 절차상 하자 여부, 민관유착 의혹도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가 운영하는 도시공원위원회에 관련 민간업체가 다수 포함돼있어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도시공원위원회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원 조성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주로 시에서 수립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공원조성이나 도시녹화 계획을 심의한다. 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한 대부분 시에서 집행된다. 따라서 공정한 심의·자문이 요구된다.하지만 위원회에 민간업체 구성원도 직접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심의·자문 과정에 공정성 문제가
인천의 27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공원조성촉구인천시민행동이 공원조성 예산을 증액 편성해달라는 요청서를 3일 인천시의회에 전달했다.공원조성예산이 급하게 필요한 이유는 도시공원일몰제 때문이다. 공원일몰제는 1999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의해 장기간 공원이 조성되지 않은 공원 계획지를 해제하는 것이다.공원일몰제로 인천에서만 최소 938만㎡에 달하는 면적의 공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고, 이 중 2020년 7월에만 723만㎡의 공원 부지가 사라진다. 인천대공원(267만㎡) 3개가 들어설 수 있는 면적이다.인천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공원부
인천지역 도심 녹지가 대거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시가 필요 예산을 제때 세우지 않고 미적거리는 바람에 총 723만㎡에 달하는 공원 예정부지가 해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공원조성촉구 인천시민행동은 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20년 7월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으로 장기간 공원으로 조성되지 않은 계획지(여의도 면적의 2.5배)가 대거 해제될 것”이라며 “시는 내년도 예산에 해당 공원조성 예산을 적극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도시공원일몰제는 지자체가 도시공원계획지로 지정해 놓고 20년간 이행하지 않는 경우 땅 주인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