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부락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매체가 발달하기 위해 필요한 전제조건은 당연히 언어의 존재이다. 매체는 언어를 표시하는 운반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기에, 언어
[인천투데이 심혜진 시민기자] 최근 유명 남성 연예인의 핸드폰이 해킹돼 문자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됐다. 나는 지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기사 링크로 이 사건을 접했다. 누군가와 주고받은 그 문자메시지에는 여성을 흥밋거리나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내용으로 가득했다.아무리 사적인 대화라 해도, 대중들 특히 여성의 인기와 신뢰에 기대어 활동해온 남성 연예인을 통해 여혐과 강간문화를 새삼 마주하게 되니 아주 불쾌했다. 지인의 페이스북에도 난리가 났다. 대부분 ‘화나요’를 눌렀고 ‘역겹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그 사이에서 눈에 띈 문장 하나
드디어 아보카도를 먹어봤다. 버터 맛이 나는 과일이라는데, 말만 듣고는 맛을 상상할 수 없었다. 하도 궁금해서 직접 사서 먹어보기로 했다.아보카도 껍질은 짙은 녹색이고 크기는 주먹만 했다. 며칠 지나자 껍질이 검게 변하고 손으로 누르니 물렁했다. 이 정도면 잘 익은 것이란다. 아보카도를 반으로 가르면 애호박 색깔의 과육이 드러난다. 가운데엔 계란 모양의 씨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이하 책따세)’이 2012년 여름방학 청소년 추천도서 목록을 발표했다.책따세(http://www.readread.or.kr)는 독서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는 교사들이 1998년에 모여 활동하다 2007년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활동 폭을 넓힌 독서문화 시민단체이다. 올해 7월 현재 교사, 학생과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