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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박충의 작가 개인전 ‘소금꽃 - 바람을 만들다’가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인천 중구에 자리한 인천아트플랫폼 전시관2(E1)에서 열린다.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없다.박충의 작가는 백령도 출신으로, 현재 인천 강화도 작업실에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미추홀구 제물포갤러리에서 개인전 ‘새벽 갯벌’을 열었다.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새벽 갯벌’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 박 작가는 이른 아침 푸르게 빛나는 갯벌에서
전시
송승원 기자
2024.04.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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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남동구가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환승 관광객을 남동구 소래포구로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남동구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해 이학재 사장을 만나 '환승 외국인 관광객 소래포구 관광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통·미래·역사·쇼핑·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환승투어 코스를 11개 운영 중이다. 남동구는 이 투어 코스에 소래포구를 추가하는 것을 제안한 것이다.남동구는 소래포구 환승 투어 코스의 경우 장시간 여행에 심신이 지친 외국인에게 잠시나마 기분 전환을 할 수 있게
사회
박규호 기자
2024.04.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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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영종갯벌에서 멸종위기 조류가 월 평균 2000여마리 관찰돼 영종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인천녹색연합은 27일 녹색연합과 한국물새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고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이 협력한 ‘2023년 영종갯벌 조류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인천녹색연합과 (사)한국물새네트워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시민과학자 12명과 영종갯벌을 4개 지역으로 나눠 18차례 멸종위기 조류 7종(저어새,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떼새, 큰뒷부리도요, 알락꼬리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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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천에서 기후위기와 정의로운 전환이 당과 후보들의 정책에 담겨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인천지역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지난 23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후유권자 선언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인천은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한 도시이고,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추진, 영흥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인천 앞바다 해상풍력발전 추진 등 중요한 기후 환경 문제가 존재한다”며 “이번 대회는 모든 정당과 후보
정치
장호영 기자
2024.03.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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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22대 총선에서 인천 서구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현직 국회의원인 김교흥(63) 후보가 서구 최초의 프리미엄 미술관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릴레이 공약 4호로 문화·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모두가 누리는 문화·복지’를 약속했다.김 후보는 “서구는 과거 인천에서도 갯벌을 건너야 갈 수 있다고 해 개건너로 불렸다”며 “현재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의 자치구로 성장했다”고 말했다.이어 “이에 걸맞은 문화·체육·복지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며 “넓은 녹지와 주
정치
장호영 기자
2024.03.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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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환경단체들이 영흥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 22대 총선 환경 공약을 제안했다.가톨릭환경연대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그리는 22대 국회가 되길 바란다며 각 정당에 전달할 인천 환경 정책 제안서를 작성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인천이 다양한 생태환경을 지닌 반면, 환경 관련 시설이 민집돼 있어 한국 환경 문제가 종합된 곳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분야 4개에서 핵심 정책 공약 10개를 제시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2030탈석탄, 정의로운 전환 분야에선 ▲석탄화력발전소 조
정치
박규호 기자
2024.03.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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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영흥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와 해상풍력단지 설치 등 인천의 기후 환경 문제에 대응한 기후정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과 기후정치바람(준)은 15일 남동구 구월동 소재 샤펠드미앙 2층에서 ‘기후시민이 기다리는 2024 총선 : 인천 기후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1부 인천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정책요구와 기후유권자 설문 결과 ▲2부 기후정책 발표 ▲3부 시민사회단체 환경정책 토론 등 순으로 이어졌다.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정치
이재희 기자
2024.03.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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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 김태원 교수팀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멸종위기에 처한 흰발농게가 인간 활동으로 발생하는 지반 진동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전기자성진동장치를 활용해 1000Hz 이하의 다양한 저주파 진동을 75~80dB의 강도로 흰발농게에게 노출시켜 반응을 측정했다. 이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주파 진동 수준과 유사하다.연구 결과, 120Hz에서 흰발농게의 움직이는 시간이 감소하고, 120~250Hz에서는 움직임이 빨라지는 게 관찰됐다. 이러한
사회
김갑봉 기자
2024.03.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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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1년간 국비 12억원을 지원받는다.시는 지난 2022년부터 드론을 활용해 환경검사와 교량 점검을 추진했다. 또한, 선박 화재진압 등 기존 인력과 장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도시관리 분야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이중 인천해양경찰서와 협력한 야간 갯벌활동(해루질
경제
이종선 기자
2024.03.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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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시와 함께 ‘인천시 과학기술상’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모집한다.인천테크노파크는 이달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제20회 인천시 과학기술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 발전과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인천지역 과학기술인과 벤처기업인 등이 대상이다.인천시 과학기술상은 2년에 한번 시상한다. ▲과학상(1명) ▲기술상(2명) ▲문화상(1명) 등 부문 3가지로 시싱한다. 올해에는 문화상 부문이 추가됐다.과학상 응모자는 최근 3년 내 발표한 단일논문(공동논문인 경우 주저자에
경제
송승원 기자
2024.02.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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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의 시조새이자 천연기념물인 두루미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 강화도와 김포 지역에서 두루미 60여마리가 관찰됐다.인천두루미네트워크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월 7일까지 인천 강화도와 김포, 세어도, 영종도 등에서 현장조사를 5차례 실시한 결과 두루미 50~60여마리를 관찰했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지난 1월 12일 시민환경단체로 구성한 조사단은 어린새(유조) 10마리와 어른새(성조) 53마리 등 두루미 63마리를 관찰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 중 최대 수준이다.연도별 두루미 최대 개체수
포토
이재희 기자
2024.02.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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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윤석열 정부의 일명 ‘부자감세’가 지방자치단체 재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천의 경우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군은 보통교부세 확충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옹진군은 지난 5일 군청에서 ‘보통교부세 확충을 위한 수요발굴 용역’을 발주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옹진군 전체 재원 중 보통교부세 35% 차지 '빨간불'올해 옹진군이 정부로부터 받는 보통교부세는 전년 대비 200억원 넘게 줄었다. 윤석열 정부의 감세 기조 영향을 받아 국세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정부
지역
이재희 기자
2024.02.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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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설날인 오는 10일 '바다의 단풍'이라 불리는 칠면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강화군 석모도 해안산책로를 개방한다. 해안가를 걸으며 붉게 물든 칠면초를 조망할 수 있다.시는 강화군 삼산면 석포리 산 174-1 번지 일원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을 오는 10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칠면초는 칠면조처럼 색이 1년에 7번 변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식물이다. 시는 칠면초 군락이 자생하는 강화 석모도에 해안길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칠면초와 갯벌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했다.시는 지난해 6
여행·관광
이재희 기자
2024.02.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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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2023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인천투데이’가 한 해 동안 보도한 많은 기사 중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핫 클릭 톱10’을 뽑았다. 독자들의 궁금증을 덜기 위해 보도 이후 상황도 추가 취재했다. 지역사회 반향과 객관성 유지를 위해 클릭 순위로 톱10 기사를 선정했다.1. 인천 광역교통 철도2. 인천SSG랜더스 논란3. 인천~안산 고속도로4. 인천 대규모 점포 개설 입점5.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착공6. 한화 포레나 출입로 문제7. ‘난방비 폭탄’ 울상8. 구월2지
사회
이종선 기자
2023.12.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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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형식 기자│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2월 어촌 여행지로 인천 중구 영종도 ‘포내마을’을 선정했다.포내마을은 소라를 활용한 실내 공예체험과 서해안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2023년 어촌마을 등급평가에서 체험 부문 1위를 차지했다.마을 주변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와 호룡곡산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워케이션(Work+Vacation)'이 가능한 공유 사무공간도 마련돼 일하며 휴식하는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도 있다.포내마을은 인천광역시 중구 대무의로301번길 19-16에 있으며 자세한 관광정보는 포내어촌체
여행·관광
심형식 기자
2023.12.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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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시설공단이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해변 공원인 씨사이드파크에 블루카본 조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인천시설공단은 지난 5일 유관기관과 협력·추진해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블루카본 조성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씨사이드파크 블루카본 조성사업을 토대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 확대 의지를 밝혔다.‘블루카본’은 연안 습지(갯벌)에 분포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하는 해양생태계가 격리· 저장하고 있는 탄소를 말한다.이날 성과보고회는 공단을 포함해 해양경찰청(연수구), 포스코이앤씨(연수구),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부평구),
사회
현동민 기자
2023.12.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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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올해 5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생태관광마을로 선정한 중구 영종국제도시 남단 갯벌지역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비영리단체가 출범한다.비영리단체 ‘영종갯벌생태여행’ 준비위원회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영종도 로얄엠포리움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출범식에서는 한국생태관광협의회장을 지낸 제종길 전 경기 안산시장이 ‘영종 생태관광의 비전’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어 생태관광 선포식, 생태환경 해설사 수여식 등으로 진행된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월 ‘인천생태관광마을 선정·육성’ 공모
지역
이종선 기자
2023.11.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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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문학동네인천투데이=신현수 (사)인천사람과문화 이사장|9월 어느 날, 느닷없이 원불교가 궁금했다. 원광대학교, 원음 방송 등을 운영하는 종교 교단 말고는 원불교에 대해 내가 아는 게 거의 없었다.불교와 무엇이 같고 어떻게 다른가. ‘원’은 어떤 의미지. 갑자기 여러 가지 궁금증이 몰려왔다. 그래서 산 책이 김형수 시인이 쓴 ‘소태산 평전–솥에서 난 성자’였다. 이 책을 모두 읽고 난 지금, 원불교를 비롯한 증산교, 천도교 등 민족종교에 대해 내가 너무 무지했구나, 하는 반성이 밀려왔다.책을 읽고 난 후의, 또 원불교에 관한 자
인문학
신현수 (사)인천사람과문화 이사장
2023.10.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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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올해 강화도 해역 어장이 60년 만에 대폭 확장되고, 주문도(서도면) 갯벌에서 야간 맨손어업이 가능해졌다. 접경수역으로 인한 안보규제로 어업활동에 제한을 받았던 강화군 어민들의 숙원이 해소됐다.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올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조업한계선 조정 오는 11월 이뤄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이번 강화 해역에서 확장되는 어장은 교동면 남쪽 6㎢와 하점면 창후항 인근 2.2㎢로 약 8.2㎢ 규모로, 이는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한다.강화도
사회
이종선 기자
2023.10.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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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천은 바다를 낀 도시이고, 한때 바다였던 땅을 품은 곳이다. 그러므로 인천의 정체성 가운데 으뜸으로 꼽아야 할 것이 바다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우리라.우스갯소리로 인천에선 함부로 타임워프하면 안 된다는 말도 있다. 시간여행 끝에 도달한 곳이 망망대해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미 내륙이 된 바다, 그곳에 아직 바다의 숨결이 남겨진 장소가 있다. 바로 학익용현갯골이다. 이곳의 행정상 명칭은 학익유수지이나 오랫동안 지역 사람들은 ‘용현갯골’이라고 불렀다.널리 알려진 대로 유수지란 개방된 육지 공간에 내린 빗
칼럼
인천투데이
2023.10.1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