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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자연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사유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시는 올해 풍수해 보험료를 최소 70% 이상 지원해 가입자 부담률을 최대 30% 이하로 낮춘다고 2일 밝혔다.이 보험은 태풍이나 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 유형 9가지로 발생할 수 있는 사유재산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시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해 풍수해 피해에 보상받을 수 있게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가입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나 공장이다.지난해 인천 지역에서 풍수해보험 보상을 받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4.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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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다언 작가|1933년 4월 ‘별건곤’은 재밌는 상상력을 발휘 영국작가 버나드 쇼(1856~1950)가 여행 중 태풍을 만나 조선의 인천항에 왔고, 취재기자와 인천부두 선술집에서 대화를 나누며 문화교류를 한다는 흥미로운 기사를 냈다.기자는 버나드 쇼를 만나 재치 있는 통역을 하면서 ‘인천부두 닷지호텔(仁川阜頭선술집)’으로 안내해 조선의 레스토랑에 진열된 음식과 술안주를 영어로 번역 “삐-푸스틱 이것이 쌜라드 치큰 피쉬 올치올치 요것이 포-크”라며 가격까지 소개 웃음을 자아낸다.“요것이 호트케익인데 조선말로 빈대떡”(사진
인문학
김다언 작가
2024.02.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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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마시란 해변에 들어선 불법 건축물이 수년째 방치되고 있어 바닷가 흉물로 전락했다. 해양경관을 해치고 있지만 중구가 철거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취재를 정리하면, 인천 중구는 지난 2017년 11월 덕교동 일대 불법건축물 20여채 건물주에게 시정조치를 내렸다."해안침식에 불안 불법 건축물 붕괴 등 우려"인근 주민들은 마시란해변 일대 민박과 주거 용도로 지어진 불법건축물은 20여채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또한, 중구가 주민 안전을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1.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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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영숙 시민기자 |‘걷고, 잇(있)다’지난해 11월 10일, 연수구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진행했던 사단법인 건강과나눔 22주년 후원콘서트 이름이다. ‘잇’과 ‘있’ 단어 두 개를 제목으로 사용한 게 신박했다. 지난 22년간 걸었던 건강과나눔의 걸음이 서로를 ‘잇’고 있고, 멈춤 없이 걷고 ‘있’다는 뜻이다.행사 피날레는 건강과나눔(이하 건나)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인지 묻고 답하는 영상이었다. 봉사, 헌신, 열정, 젊음, 활력소, 따뜻함, 천사, 힐링, 가족, 사랑, 꿈 등 다양했다. 건나의 전 상임이사 장정화(5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24.01.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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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기상악화 영향으로 툭하면 결항하는 서해3도(백령·대청·소청도)의 열악한 뱃길 인프라로 인해 유정복 시장이 옹진군 연두방문 일정을 또 취소했다.인천시는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운항 통제로 지난 15일에서 22일로 연기된 연두방문 일정을 또 다시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15일 일정 취소 이후 22일로 연기해 연두방문 일정을 진행키로 했으나, 기상악화 상황을 고려해 다시 연기하기로 했다”며 “2월 23일로 예정하고 있으나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통제가 계속될 수 있어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1.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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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올해 강화군 주문항 인프라 개선을 비롯해 어촌·수산 분야에 586억원을 투입하는 등 어촌 활력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올해 어촌·어항재생사업과 어항 기반시설 구축, 접경해역 조업여건 개선과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과 친환경 양식어업 확대, 수산물 유통기반 조성과 어촌 활성화 등 5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강화군 주문항’ 올해 해수부 신활력증진사업 선정먼저, 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된 강화군 장곶항과 옹진군 백아리2항 등 2개소의 기본계획과 실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1.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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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이란 누구든지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쾌적하게 갈 수 있는 권리이며, 주민 이동의 발을 지키는 일은 지방자치단체 및 국가의 큰 책무다.”백령도 주민인 김필우 전 인천시의원이 환갑을 지나 만학(晩學)에 나이에 쓴 ‘서해5도서의 지역적 특성과 이동권 보장에 관한 연구’에서 정의한 이동권의 개념이다.그는 서해5도 주민의 고립 원인을 6.25전쟁 정전협정에서 찾았다. 당시 UN연합군은 군사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옹진반도를 조기 휴전을 위해 버렸고, 이 ‘버려진 옹진반도’가 백령도 등 서해 5도서 주민의 이동에 제약을 가져왔
칼럼
인천투데이
2023.11.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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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지역언론 강명수 대표(발행인)가 2020년 5월 문학산 국유림 내 불법건축물로 이사한 뒤, 9개월가량 국유림 무단점유에 따른 과태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강명수 대표는 이 기간에 산림청 소유 국유림을 불법점거한 것에 모자라 무상으로 이용한 셈이다. 국유재산법·산지관리법·건축법 위반 대상이다. 산림청은 본연의 업무에 태만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4일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취재를 정리하면, 강명수 대표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자신이 거주하는 미추홀구 학익동 000-00 번지에
사회
이종선 기자
2023.10.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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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택배 물량 급증에 따라 배달노동자의 노동강도 또한 세지고 있다. 인천에서 일하는 배달 노동자는 하루 10시간 씩 일주일에 5.8일을 일해도 월 평균 수입은 197만원 정도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사단법인 노동희망발전소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인천본부는 25일 오전 ‘인천지역 배달플랫폼 종사자 노동실태 조사결과 및 처우개선방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두 단체가 인천 배달플랫폼 노동자 102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6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들은 지난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9.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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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연안부두 물양장(접안시설) 매립공사를 진행 중인 인천항만공사가 인근 선박수리소 운영을 사실상 중단시켜 어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해당 선박수리소는 30년 넘게 영업을 했는데, 인천항만공사(IPA)는 업체가 선박수리 제한구역에 있고, 주변지역을 무단점유하고 있다며 수리소 운영을 중단시켰다.하지만 인천에선 이를 대체할 수리소가 부족해 인천 어선들은 단순한 수리조차 충남 보령까지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다.6일 취재를 정리하면, 지난해 인천항만공사는 연안부두에서 선박수리소를 운영하는 A업체를
사회
이종선 기자
2023.09.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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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길에서 만나는 라오스의 도시 주택들라오스의 전통적인 주택은 땅에서 높이 짓는다. 보통 1.5~2.5m 높이의 나무 기둥 위 2층에 2~3개의 방을 만든다. 물론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가난한 사람들은 나무나 대나무 등으로 1층의 기둥 높이가 낮은 자그마한 집을 짓는다.이렇게 집을 땅에서 높이는 이유는 우기에 침수를 대비하는 목적이 가장 크다. 그리고 온갖 벌레와 짐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으며, 기둥이 높아 바람이 쉽게 통해 시원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대체로 이렇게 높게 지어진 집들의 1층은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3.08.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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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뉴스를 보기 겁나는 요즘이다. 연일 사건 사고 뉴스가 끊이지 않는다.폭우로 국내 곳곳에서 사람 50여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특수아동의 학부모가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이것이 증거가 돼 교사가 고소당했다.20대 교사는 학생들을 지도하던 교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또 다른 교사는 근무 중인 학교에서 과거 제자가 휘두른 칼에 찔렸다. 학교에서 이렇게 교사들이 죽어가는 사이, 학교 밖에서는 학생들이 죽었다.하루에도 몇 번씩 살던 곳 근처에서, 직장 근처에서 청소년과 청년의 자살 소식이 들려온다. 번화가에선 무차별 살인
칼럼
인천투데이
2023.08.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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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조직위원회 준비 부족에 태풍까지 겹치며 조기 퇴영으로 사실상 실패로 귀결되고 있지만 이를 떠안은 지자체의 역할은 오히려 빛나고 있다.특히, 잼버리 참가자 4만2590여명 중 4300여명이 체류하고 있는 인천의 경우 시가 38개국에서 온 잼버리 참가자에게 맞춤형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의료까지 지원하면서 찬사를 받고 있다.조기 퇴영한 잼버리 참가자 수천여명을 갑자기 떠안고도 안전하고 탈 없이 소화함으로써 2025년 APEC(에이펙,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공동체) 정
사회
이종선 기자
2023.08.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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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6시 북한 평양에서 남동쪽 60km 부근에서 소멸했다. 태풍 카눈으로 인한 인천 피해는 37건으로 나타났다. 12일 새벽까진 비바람이 예상된다.기상청은 11일 오전 6시 기준 평양 남동쪽 60km 지점에서 태풍 카눈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소멸했다고 밝혔다.인천소방본부는 11일 오전 7시 기준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가 37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7시 22분 남동구 간석동에서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를 했고, 10일 오후 7시 24분 부평구 부평동 빌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8.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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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천 해역 선박들이 대거 피항 중이다. 해군·해경 함정도 피항하기에 서해 북방한계선에 안보 공백이 발생한다.태풍 북상에 따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를 지키는 해군과 해경 함정들은 연평도항이 협소해 인천내항으로 대피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강한 태풍이 올 때마다 연평도항 인프라 부족으로 안보에 구멍이 발생하고 있다.인천이 태풍 카눈 영향권에 접어든 10일 오후 현재, 인천내항에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 군함 60척과 해양경찰 함정 54척이 정박 중이다.해당 함정들
사회
이종선 기자
2023.08.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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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기상청이 10일 오후 1시 기준 인천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가 5건 발생했다. 인천시는 재난 대응 단계를 2단계로 높였다.기상청은 10일 오후 2시 30분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북 안동 남서쪽 약 40km 육상에서 시속 38km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기상청은 10일 오후 1시 기준 국내 곳곳에 태풍 특보를 발효하고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했다.오후 1시 기준 태풍 카눈의 중심기압은 980핵토파스칼(hPa)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29m이다. 태풍의 영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8.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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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서구의회(의장 고선희)와 함께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의 ‘인천시안’ 반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구와 구의회는 10일 오후 의원 간담회장에서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 인천시안 반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강범석 구청장은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은 그동안 교통과 환경에서 소외된 서구 주민 60만명을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구의회와 힘을 합쳐 인천시안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은 서
지역
장호영 기자
2023.08.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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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인천이 영향권에 들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에 있는 선박 810여척은 주로 내항과 남항, 인천항 묘박지 등으로 대피했다.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인천항에 있는 여객선과 화물선·관공선·여객선 등을 비롯해 해군 군함과 해경 함정 등 816척이 태풍을 피해 인천항 곳곳에 정박했다고 밝혔다.어선 등 작은 선박은 주로 남항에 군함과 해경 함정, 관공선은 주로 인천내항에, 큰 배들은 인천항 묘박지에 정박했다. 대형 카페리 선박이나 상선 등은 부두 정박 시 배 또는 선석이
사회
이종선 기자
2023.08.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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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새만금 잼버리 조기 철수로 인천시가 인천에 체류하는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실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시는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잼버리 참가자의 야외 체험 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잼버리 대원들이 체류 중인 연세대국제캠퍼스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인천을 배경으로 한 영화 두 편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기념 도서관 7층 다목적실에 마련된 상영관에서 상영했다.시가 상영한 영화는 ‘엑시트’와 ‘극한직업’ 두 편이다. 두 영화 모두 인천에서 촬영해서 큰
사회
김갑봉 기자
2023.08.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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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경남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강한 태풍 북상에 따라 굴포천과 계양산·천마산의 출입을 통제됐다.기상청은 10일 오전 7시께 태풍 카눈이 통영 남쪽 약 70km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대풍속 초속 35m, 중심 기압 970핵토파스칼(hPa)이다.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 경남 통영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상청은 오전 7시 기준 국내 대부분 지역과 해상에 태풍특보를 발효했다.태풍의 영향으로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 오는 11일까지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8.10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