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 중구에서 일어난 인현동 화재참사가 21주기를 맞았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홍예門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인현동 화재참사 21주기 추모제'가 지난 29일 열렸다.홍예門문화연구소는 2014년부터 인현동 화재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촐하게 진행된 이번 추모제에는 유족과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추모제의 사회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인천지부 추진모임의 정인해 활동가가 맡았다. 정인해 활동가는 "이 추모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조선희(정의당, 비례) 인천시의원이 “인현동 화재참사를 제대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시와 의회, 교육청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공적기록물을 만들어야한다”라고 5일 열린 제258회 시의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말했다.조 의원은 “며칠 전 열린 ‘인현동 화재참사 추모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시의회와 교육청이 유가족과 함께한 자리였다. 20년 동안 외롭게 기다려온 유가족이 위로받았을 것이다”라고 한 뒤 “인현동 화재참사를 공적기록물로 남겨 제대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시와 의회, 교육청이 함께하는 협의구조가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 참사(1999.10.30.) 20주기를 앞두고 참사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 함께 기억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홍예門문화연구소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한 인현동 화재 참사 20주기 특별포럼 ‘인천의 미래기억을 위하여 Ⅱ’를 통해서다.1999년 10월 30일 인현동 한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당시 호프집에 있던 사람 57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다. 이 호프집은 불법영업 중이었고, 이 참사로 처벌 받은 사람은 호프집 영업주 단 한 명이다.참사로 인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