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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 걷기 '다시, 동행'에 참가한 안순일씨는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다루는 노동자로 일한다.그는 올해 1월 인천 강화도의 한 건설 현장에서 일을 마무리하고 다음 현장을 기다리고 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인천경기타워크레인지부 사무국장 등을 지냈고, '다시, 동행'을 추진한 인천 소재 노동자교육기관 창립부터 발기인으로 참가해 20년 가까이 함께하고 있다.안씨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가 있기 1년 전 세월호를 탔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제
기획
송승원 기자
2024.03.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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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여행인문학도서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정진오 전 인천시 대변인의 저서 '대장간 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열린 것. 인천도시철도2호선 석바위시장역 1번 출구 앞에 자리한 이 도서관은 이날 문화예술계와 언론계 인사들로 북적였다.정 전 대변인은 1968년 충청남도 서천 태생으로 신문기자로 25년을 일했다. 에서 20년을 근무했다. 민선 7기 박남춘 인천시장 시절 시 대변인으로 2년 간 활동했다.정 전 대변인의 다른 저서로는 동료기
사회
김갑봉·인투아이(INTO-AI)
2024.03.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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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이정희씨는 2010년경부터 15년째 분장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초반엔 주로 영화배우들이 고객이었다. 업계 특성상 일하는 시간이 들쑥날쑥했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일할 때도 있었다. 어느 날 목디스크에 문제가 생겼고, 수술을 받고 완치한 지금도 관리가 필수다.그런 이씨가 세월호 10주기 기억 걷기 〈다시, 동행〉에 참가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이곳 팽목항에 너무 와보고 싶었다고 했다.“왜 구조하지 못했나”이씨는 그날 아침을 ‘일어났을 때 난리가 나 있었다’고 기억했다. 그는 “뉴스에서 전원 구조했다는
기획
송승원 기자
2024.03.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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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인천시가 저어새 등 여름철새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 유일 저어새 도래지인 남동유수지 저어새 섬 정비에 나선다.시는 올 여름 남동유수지에 찾아올 여름철새들이 잘 지낼 수 있게 다음달 1일 저어새비정부기구(NGO)네트워크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시민과 함께 인근 환경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또한 저어새가 본격적으로 인천을 찾아오는 3월 저어새 환영 잔치를 시작으로 5월 부화한 새끼 저어새를 위한 생일 잔치, 저어새가 인천을 떠나는 10월 환송 잔치를 비롯해 탐조 프로그램 운영 등 여러 시민
지역
송승원 기자
2024.02.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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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미국 교통부가 미국~중국 간 항공편을 확대키로 하면서 미·중 관계가 디리스킹에서 더 회복 단계로 진전될지 기대감을 모은다.미국 는 현지시각 26일 미국 교통부가 성명에서 “중국 항공사 자국 항공편을 주당 5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중국 여객 항공사들은 다음달 31일부터 주당 미국 왕복 항공편을 현재 35회에서 50회로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이어 교통부가 “이번 승인은 올해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미국과 중국 항공업계 추가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미국과 중
국제
박규호 기자
2024.02.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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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시가 서부간선수로(계양구 서운동) 악취 개선을 위한 수질조사를 시작했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서부간선수로 수질개선과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부평구 삼산동 ~ 계양구 동양동 구간 약 5.4Km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수질조사를 시행할 것 이라고 6일 밝혔다.수질조사는 2024년 1분기부터 4분기로 나누어 시행할 예정이며 1분기 시행은 2월말 또는 3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서부간선수로는 과거 농업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했다. 최근 친수공간 사업으로 운동시설과 조형물 등이 설치되는 등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사회
현동민 기자
2024.02.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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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계양산장미원’으로‘중심성 터’ 비석 뒤로 난 길 바로 오른쪽으로 중심성 터에 대한 안내판이 있으니 읽고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뒷길을 따라 곧장 위로 올라가면 계양산 정상에 다다를 수 있다.아마도 계양산 정상에 오르는 가장 짧은 길일 것이다. 예전에 계양산 일대 기행을 안내하면 부평도호부로 해서 지금의 계양산성박물관이나 백룡사 쪽에서 계양산 정상에 올라, 능선길을 따라 징매이고개 정상부를 거쳐 부평향교에서 마감했다.그러나 지금 가는 길은 계양산성박물관 방향이기에 ‘계양산장미원’으로 난 길로 가야 한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4.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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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인천 개항장 일대에 도시열섬 현상 등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친화 보행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3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개항장 기후친화 보행공간 계획기법 시범 적용과 효과 분석 연구’ 결과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이 연구는 도시 미기후(지상 1.5m범위에서 나타나는 기후, 열섬현상 등)를 고려한 기후변화 적응형, 친환경 보행공간 계획과 설계기법을 인천 개항장 내 중구청 일대와 1·8부두를 중심으로 시범 적용하고 계획 적용에 따른 보행자 온열쾌적성(온열
사회
김도윤 기자
2024.02.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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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신현수 (사)인천사람과문화 이사장|명리, 운명을 읽다 : 기초 편|강헌 저|돌베개명리, 운명을 조율하다 : 심화 편|강헌 저|돌베개새해 다짐 같은 건 하지 않은 지 오래됐지만, 그래도 해가 바뀌었는데 아무 감회가 없을 수는 없다. 한해를 새로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이다.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 말이다. 하기야 가자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는 이미 전쟁이 아니라 ‘학살’이라고 불러야 사실에 더 부합할지도 모르겠다.무고한 사람들 수만 명이 죽어 나가는 전쟁 또는
인문학
신현수 (사)인천사람과문화 이사장
2024.01.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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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영숙 시민기자 |‘걷고, 잇(있)다’지난해 11월 10일, 연수구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진행했던 사단법인 건강과나눔 22주년 후원콘서트 이름이다. ‘잇’과 ‘있’ 단어 두 개를 제목으로 사용한 게 신박했다. 지난 22년간 걸었던 건강과나눔의 걸음이 서로를 ‘잇’고 있고, 멈춤 없이 걷고 ‘있’다는 뜻이다.행사 피날레는 건강과나눔(이하 건나)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인지 묻고 답하는 영상이었다. 봉사, 헌신, 열정, 젊음, 활력소, 따뜻함, 천사, 힐링, 가족, 사랑, 꿈 등 다양했다. 건나의 전 상임이사 장정화(5
인터뷰
김영숙 기자
2024.01.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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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다언 작가|EBS 드라마 ‘명동백작’(2004년 24부작)은 이봉구 에세이를 바탕으로 만들어 큰 인기를 끌었다.명동백작이라 불렸던 이봉구는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식민과 전쟁으로 점철된 1930~60년대 서울 명동과 종로 거리에 문화와 예술의 숨결을 불어 술집, 다방 주변 이야기를 정감있게 그려낸 작가이다.영화 ‘밀정’을 보며 카페 카카듀에 시선이 머문 사람들도 더러 있을 것이다.(사진) 이봉구는 ‘한국최초의 다방:에서 까지’(1964년)라는 수필과 ‘명동 비 내리다’(1978년)에서 카카듀에 대한 개
인문학
김다언 작가
2024.0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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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옹진군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를 거치지 않고 굴업도 등 덕적면 외곽 섬을 순환하는 ‘덕적자도 직항선’의 명칭을 공모한다. '덕적자도'는 덕적면 일원 덕적도, 문갑도, 백아도, 울도, 지도, 굴업도 등 덕적군도를 뜻한다.옹진군 도서교통과 관계자는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덕적자도 직항선 선박명칭’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옹진군민이면 참여가 가능하다.직항선이 운항하면, 그동안 주말이나 여름 성수기에 덕적면 외곽 섬에 몰리는 관광객들로 여객선 탑승권을 확보하지 못했던 주민 불편이 해소될
지역
이재희 기자
2024.0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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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개고기를 팔면 감옥에 가야 할까? 대한민국이 이런 법을 2024년 1월 9일 제정했다.개를 식용으로 도살하거나 그 고기를 유통하면 제재하는 국가는 미국과 타이완 등이 있다. 그러나 미국이 2018년 개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한 동기는, 세계 최대의 개고기 소비국가인 중국을 '개를 먹는 야만국가'로 비난하기 위한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었다(중앙일보).미국 내에서는 개를 식용으로 먹는 문화가 없어 굳이 이를 법으로 금지할 이유도 없었다. 또한 미국이나 타이완의 개식용 금지법안도, 위반하면 벌금(미국 약 560만원, 대만 약 1
칼럼
인천투데이
2024.01.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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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다언 작가|1905년 경부선, 1906년 경의선 개통으로 열차 이용이 증가하며 이후 승객 편의를 위해 끽다점(차를 마시는 다방, 카페 형태의 장소)이 중요 열차역에 생겨났다.1914년이면 경성에 ’탑동카페‘라는 이름으로 현대적인 느낌의 장소가 등장한다. 일찍부터 끽다점, 다방, 카페 등 다양한 이름과 형태로 차를 마시는 공간이 나타났기 때문에 “현재의 ‘베이커리 카페’ 원형이 언제, 어느 곳에 처음 나타났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는 어렵다.그러나 현대의 카페가 보여주는 외형과 사회적 역할을 종합적으로 보여준 최초의 카페가
인문학
김다언 작가
2024.0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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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영국 명문 사립학교 킹스칼리지스쿨이 영종국제도시에 분교를 설립하겠다는 의사를 인천시교육청에 전달했다.12일 취재를 정리하면, 킹스칼리지스쿨은 지난해 12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에게 서한을 보내 영종국제학교 설립 의사를 밝혔다.영종지역 주민단체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지난해 12월 킹스칼리지스쿨 측에 직접 영종에 국제학교 설립 의사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킹스칼리지스쿨은 직접 인천시교육청에 설립 의사를 보냈다고 밝힌 것이다.답변에서 킹스칼리지스쿨 측은 “지난 2020년부터 인천 영종지역에 국제학교
사회
이종선 기자
2024.01.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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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다언 작가|1941년 1월 13일 매일신보는 절미운동 일환으로 10, 20, 30일 세 차례에 걸쳐 ‘애국빵’을 판매할 예정이며 밀가루가 주성분인 흰빵이 아니라 콩가루, 수수가루, 감자가루 같은 잡곡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기사를 냈다.(사진 왼쪽)여러분은 오늘날까지 혼식을 해왔으며 따라서 여러 가지 대용식도 해왔습니다. 그리하여 조흔 성적을 내고 잇거니와 그중에도 ‘빵’대용식은 상당히 조흔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매일신보 애국빵에 대한 기사는 당시 쌀 대용식 이용 상황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시작해 잡곡에 흑설탕을 첨가한 빵
인문학
김다언 작가
2024.01.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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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지난 12일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 2위에 인천 출신 축구선수 이강인이 올랐다.갤럽조사연구소는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국내(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조사 인원 1769명에게 올 한 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선수를 두 명까지 물었다.2위에 오른 이강인(27.7%, 490명)은 올 여름 스페인 프로축구팀 레알 마요르카에서 프랑스 프로축구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이강인은 인천 남동구 간석동 출신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유소
스포츠
현동민 기자
2023.12.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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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12월 날씨가 추워지며 본격적인 겨울이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연말과 새해를 맞이해 흰 눈과 어울리는 겨울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제주 한라산 설경을 볼 수 있는 ‘1100고지습지’제주도 1100고지는 눈 내린 한라산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차를 타고 1100도로를 따라 산 중턱에 오를 수 있고 도로 양옆으로 높게 선 나무에 매달린 눈꽃이 길을 따라 이어져있다.길을 지나 1100고지에 오르면 한라산 설경을 볼 수 있다. 설경을 좀 더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1100고지습지로 가면된다. 성인 기준 약 1
여행·관광
현동민 기자
2023.12.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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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겨울철 추위에 대비해 지역 내 버스정류장 87곳에 온열의자를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구는 지난해 버스정류장 49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38곳에 냉·온열의자를 설해 모두 87개가 됐다.설치된 냉·온열의자는 폭염과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교통 편의시설이다. 겨울철에는 자동센서로 외부 온도를 감지해 15℃ 이하일 경우 35~38℃로 작동한다.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특히, 이 시설은
지역
인투아이(INTO-AI) 기자
2023.11.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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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시 대표 어종 참조기의 어획량이 2년 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참조기는 1960∼1970년대 중반까지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가장 많이 잡혔다. 당시 연평도 바다 앞은 어선과 상선으로 둘러쌓여 파시(波市)가 열리던 ‘황금어장’으로 불렸다.하지만 이는 먼 이야기가 됐다. 16일 인천시 경인서부수협(전 옹진수협)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연평어장 참조기 어획량은 1박스 5Kg 기준 한 짝(상자) 단위로 2018년 7짝, 2019년 174짝, 2020년 1763짝, 2021년도 5081짝, 20
뉴스
현동민 기자
2023.11.17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