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4.16생명안전버스가 1999년 10월 30일 발생한 인현동 화재 참사 24주기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인천을 방문했다.4.16재단과 (사)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인현동 화재 참사 24주기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4.16생명안전버스가 29일과 30일 이틀간 각 참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4.16생명안전버스는 재난 참사 피해자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지역 순회 버스다. 재난 피해자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논의를 공론화하는 것이 목적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0.30 17:53
-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10.29 이태원 참사 진실규명을 위한 '10.29 진실버스'가 인천에 도착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인천지역 시민대책회의는 10.29참사 유족과 함께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10.29 이태원 참사 진실 규명을 위한 인천지역시민대책회의는 27일 오후 1시 30분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10.29 진실버스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23일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이 국회에 제출한 ‘이태원참사 진상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3.27 14:36
-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현동 화재참사 2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넋을 기렸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각종 행사 지침을 점검해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인천시교육청은 1일 도성훈 교육감이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참사 23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추모식은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헌화와 묵념, 도성훈 인교육감과 유족회 추모사, 추모시 낭송, 추모 공연, 추모 전시장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인천시
사회
이종선 기자
2022.11.01 13:05
-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1999년 인천 중구 인현동에서 일어났던 화재참사의 첫 공공 기록물이 세상에 나왔다.홍예門문화연구소는 ‘1999년 인현동 화재참사 기록’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그동안 인현동 화재참사 공공 기록물은 전무했다. 홍예門문화연구소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직접 제작을 시작했다.책에 화재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학교 교사, 소방관 등 30여명을 인터뷰한 내용이 담겼다. 출간 목적은 화재 참사를 기억하고 공론화하는 것이다.홍예門문화연구소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발간한 ‘1995년 서울, 삼풍’을 참고해 기록사업을
사회
방의진 기자
2022.03.28 17:04
-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남동구에 추진 중인 소래습지물류단지 건설을 놓고 주민 반대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명분으로 물류단지 찬성을 하는 시민모임이 구성돼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거주하는 A씨는 20일 “최근 ‘인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살리기 시민모임’이 ‘인천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소래 물류센터 건립을 허용하라’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A씨가 주장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보면, 시민모임은 “소래습지 주변 준업지역 레미콘 공장 자리에 들어설 물류센터는 상근 직원 2000여명 등 최
사회
김현철 기자
2021.07.20 15:51
-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가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 의견을 수렴해 1999년 중구 인현동에서 일어난 화재참사를 공공 기록으로 남긴다.시는 19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현동 화재 기억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구 인현동 화재 참사는 1999년 10월 30일 4층 상가 건물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56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부상당한 사고이다.불이 나자 가게 주인은 ‘학생들이 돈을 내지 않고 도망갈까 봐’ 문을 걸어 잠갔다. 당시 호프집은 소방법 위반 등으로 영업장 폐쇄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학생
정치
박소영 기자
2021.04.19 09:27
-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2년 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청년 고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씨와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6명이 중대재해기업처벌 제정을 촉구하며 11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에 돌입했다.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와 정의당은 11일 단식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얼마나 더 죽어야 하냐’고 법 제정을 외면한 민주당 등 거대정당을 규탄한 뒤,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단식에는 김미숙(고 김용균 엄마), 이용관(고 이한빛 아버지), 이상진(민주노총 부위원장), 이태의(비정규직 노동자,
정치
김갑봉 기자
2020.12.11 13:31
-
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30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추모비 앞에서 인현동 화재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식을 가졌다.이날 추모식은 인천시교육청과 인현동화재참사 유족회가 합동으로 진행한 두 번째 합동 추모식이다. 이전까지 유족회와 시교육청은 따로따로 추모식을 진행했다.이들 희생자에게 씌워진 불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부터는 유족과 함께 추모식을 열고 있다. 1999년 10월 30일 인천 중구 인현동 한 호프집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여 명이
사회
조연주 기자
2020.10.30 17:58
-
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 중구에서 일어난 인현동 화재참사가 21주기를 맞았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홍예門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인현동 화재참사 21주기 추모제'가 지난 29일 열렸다.홍예門문화연구소는 2014년부터 인현동 화재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촐하게 진행된 이번 추모제에는 유족과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추모제의 사회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인천지부 추진모임의 정인해 활동가가 맡았다. 정인해 활동가는 "이 추모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
사회
조연주 기자
2020.10.30 13:30
-
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현동 화재참사를 기리는 조형물이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 세워진다.인현동화재참사20주기추모위원회와 홍예門문화연구소가 오는 22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인현동 화재참사 공적기억조형물인 ‘기억의 싹’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현동 화재참사는 1999년 10월 30일 인현동 한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57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다. 사망자는 대부분 미성년자였으며, 희생자들은 ‘불량청소년’이라 낙인찍혀 보도됐다. 인현동화재참사20주기추모위원회는 이들의 불명예를 회복하고, 당시 사건이 갖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9.18 13:40
-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동수(계양갑ㆍ사진)이 ‘화재 위험 현장 환기시설 설치 의무화’ 법안을 지난 15일 발의했다.이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의 골자는 노동자의 안전과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분진ㆍ흄(fume : 화학반응 등에 의해 발생하는 고체 미립자)ㆍ미스트ㆍ증기 또는 가스 물질 작업을 시행하는 현장의 환기장치와 배풍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유 의원은 “4월 이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참사의 경우, 공사현장에 환기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작은 불씨도 큰 폭발로 이어질 위험이 이미 있었던 것”이라며 “공사업체
정치
조연주 기자
2020.06.15 16:00
-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참사 유가족이 인천시와 중구에 참사 당시 행정자료 공개를 요구했다.‘인현동 화재참사 유족회’는 “화재 당시부터 150일간가량 인천시ㆍ중구ㆍ대책위원회 등에서 생산한 모든 문서를 공개하라고 시와 중구에 요구했다”고 6일 전했다.유족회는 당시 아르바이트생이라는 이유로 각종 보상에서 제외된 고(故) 이지혜 씨 재심의와 당시 최기선 인천시장의 희생자 보상ㆍ장례비 부담 약속 이행도 함께 요구했다.유족회는 지난해 말 시민단체와 함께 추모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모준비위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인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1.06 17:10
-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우사모(우성2차아파트를 사랑하는 주민모임)와 인천중·동구평화복지연대가 2019년 풀뿌리 시민운동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2019년 제13회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오후 7시 카페더꿈에서 열렸다. 올해부터는 인천시민재단(이사장 박성표)과 인천투데이(대표 박길상)가 공동주최한다.‘풀뿌리 시민운동상’은 인천지역 시민운동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시민단체들에 주는 상이다.풀뿌리상(상금 100만 원)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 시민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연수2차 우성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회
이보렴 기자
2019.12.16 10:06
-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이 발간한 ‘황해문화’ 2019년 겨울호(통권 105호)가 특집으로 한일 갈등의 구조와 역사를 분석했다.최근 한일관계는 갈등 상황에 놓여있다. 2018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대법원 판결에서부터 한일 간 갈등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표출됐고, 한국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으로 이어졌다. 역사적으로 미봉돼 있던 갈등이 경제, 정치 분야로까지 확대됐다. 시민들도 일본 제품 불매운동, ‘노아베’ 운동 등을 전개하며 일본의 압박에 대응했다.그러나 지난 11월 한국이 ‘한일군사정보
교양
이보렴 기자
2019.12.12 10:21
-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조선희(정의당, 비례) 인천시의원이 “인현동 화재참사를 제대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시와 의회, 교육청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공적기록물을 만들어야한다”라고 5일 열린 제258회 시의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말했다.조 의원은 “며칠 전 열린 ‘인현동 화재참사 추모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시의회와 교육청이 유가족과 함께한 자리였다. 20년 동안 외롭게 기다려온 유가족이 위로받았을 것이다”라고 한 뒤 “인현동 화재참사를 공적기록물로 남겨 제대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시와 의회, 교육청이 함께하는 협의구조가
정치
조연주 기자
2019.11.05 15:18
-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죄송합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수많은 어린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건의 의미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 사회의 몫입니다.”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 참사 20주기 추모식이 30일 오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유족과 학생 대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20년 전 오늘, 인현동 한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호프집에는 학교 가을축제 뒤풀이를 하러온 고등학생들도 있었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없었던
사회
조연주 기자
2019.10.30 14:02
-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사망자 57명 등 14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 참사 20주기를 맞아 ‘사적 영역에서 기념이 아닌, 공적 영역에서 기억하고 관리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인현동 화재 참사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구성한 ‘인현동 화재 참사 20주기 추모준비위원회(이하 추모준비위)는 2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인현동 화재 참사는 불법영업 중이던 인현동 호프집에서 1999년 10월 30일 발생했다. 57명이 숨지고 87명이 다쳤다. 사고가 난 업소는 1999년 3월에 영업
사회
김현철 기자
2019.04.22 14:48
-
“점점 잊혀져가네요, 99년 10월의 그 밤. 얼마나 두려웠을까, 어른들의 이기심에 막혀버린 출구.(중략) 너희의 잘못이 아냐, 우리가 기억해줄게. 너희의 잘못이 아냐, 이젠 편하게 쉬어~”정예지씨가 부른 '인현동 1999' 노래가 위령비 앞에서 울려퍼지자 추모제에 참가한 여러 유족들의 눈시울이 불거졌다. 1999년 10월 30일, 인천 중구 인현동에서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19주기가 됐다. 하지만, 유족들의 마음은 아직 치유받지 못하고 있다.19주기를 맞는 행사가 유족과 시민단체, 인천시교육청 따로 진행됐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0.30 17:21
-
잊으려해도 잊혀지지 않는 19년 전 사고“잊어버리려고 해도 안 돼요. 친구들도 나를 생각해서 이제 그만 잊으라고 하는데, 항상 마음에 있어요. 계속 생각나요”지난 1999년 10월 30일. 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사고로 당시 고등학교 1학년 딸을 보낸 아버지의 말이다. 57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70여명의 부상자를 낸 인현동 화재가 오는 30일로 19주기를 맞는다.19년 전 10월 30일 오후 6시 55분 인현동 지하1층, 지상 4층 상가건물 지하에서 발생한 불은 불과 35분 만에 130여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참사로 번졌다. 당시 화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0.29 11:15
-
인현동 화재 학생 희생자 추모공연이 27일 저녁 8시 30분에 ‘라이브클럽 락캠프’에서 열린다.이 추모공연에는 희생자 묵념과 인현동 사고를 기억하기 위한 시낭송이 이어진다. 특히 이달 초 열린 제4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에서 ‘인현동 1999’로 장려상을 수상한 정예지씨의 공연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정예지씨는 “기억하고 공유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 나에겐 이제 할로윈이 아닌 ‘인현동 화재참사 기억의 주’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29일 저녁 9시에는 홍예문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추모제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0.23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