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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제8기 독자참여위원회(위원장 김효진)가 지난 24일 2023년 1차 회의를 진행했다.독자참여위원회는 가 인천 현안과 갈등사안을 지속해서 조명해야 한다고 평가했다.이번 1차 회의는 김효진 위원장을 비롯해 정민섭(인천문화재단 평화교류사업단 과장), 조유미(부평구11번가도시재생센터 사무국장), 최환(최고의환한미소 대표), 김성현(전교조 인천지부), 송민주(공무원노조 중구지부 지부장), 이인자(노동자교육기관), 이춘양(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등 8기 독자참여위원이 참여해 가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2.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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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틀림없이 죽을 때 이 땅에서 묻힐 것입니다”‘서해안 슈바이처'로 불리는 메리놀 선교회 최분도 신부(본명·Benedick Zweber)가 1990년 본국 소환 공문을 받고 한국을 떠날 때 한 말이다.최 신부가 선종(善終, 큰 죄가 없는 상태에서 죽음) 20년 만에 한국 땅에 흙으로 묻혔다.최 신부의 사제서품 60주년을 맞아 그의 동료사제들은 2019년 6월 미국 메리놀 외방선교회를 방문해 최 신부 무덤에서 흙을 퍼와 서재송(세례명·비오) 부부 무덤에 같이 넣었다. 올해 1월 서재송 선생의 부인 고 인현애 여사
지역
박소영 기자
2021.04.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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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 중구에서 일어난 인현동 화재참사가 21주기를 맞았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홍예門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인현동 화재참사 21주기 추모제'가 지난 29일 열렸다.홍예門문화연구소는 2014년부터 인현동 화재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촐하게 진행된 이번 추모제에는 유족과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추모제의 사회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인천지부 추진모임의 정인해 활동가가 맡았다. 정인해 활동가는 "이 추모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
사회
조연주 기자
2020.10.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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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현동 화재참사를 기리는 조형물이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 세워진다.인현동화재참사20주기추모위원회와 홍예門문화연구소가 오는 22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인현동 화재참사 공적기억조형물인 ‘기억의 싹’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현동 화재참사는 1999년 10월 30일 인현동 한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57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다. 사망자는 대부분 미성년자였으며, 희생자들은 ‘불량청소년’이라 낙인찍혀 보도됐다. 인현동화재참사20주기추모위원회는 이들의 불명예를 회복하고, 당시 사건이 갖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9.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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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참사 유가족이 인천시와 중구에 참사 당시 행정자료 공개를 요구했다.‘인현동 화재참사 유족회’는 “화재 당시부터 150일간가량 인천시ㆍ중구ㆍ대책위원회 등에서 생산한 모든 문서를 공개하라고 시와 중구에 요구했다”고 6일 전했다.유족회는 당시 아르바이트생이라는 이유로 각종 보상에서 제외된 고(故) 이지혜 씨 재심의와 당시 최기선 인천시장의 희생자 보상ㆍ장례비 부담 약속 이행도 함께 요구했다.유족회는 지난해 말 시민단체와 함께 추모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모준비위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인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1.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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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우사모(우성2차아파트를 사랑하는 주민모임)와 인천중·동구평화복지연대가 2019년 풀뿌리 시민운동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2019년 제13회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오후 7시 카페더꿈에서 열렸다. 올해부터는 인천시민재단(이사장 박성표)과 인천투데이(대표 박길상)가 공동주최한다.‘풀뿌리 시민운동상’은 인천지역 시민운동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시민단체들에 주는 상이다.풀뿌리상(상금 100만 원)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 시민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연수2차 우성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회
이보렴 기자
2019.12.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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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조선희(정의당, 비례) 인천시의원이 “인현동 화재참사를 제대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시와 의회, 교육청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공적기록물을 만들어야한다”라고 5일 열린 제258회 시의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말했다.조 의원은 “며칠 전 열린 ‘인현동 화재참사 추모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시의회와 교육청이 유가족과 함께한 자리였다. 20년 동안 외롭게 기다려온 유가족이 위로받았을 것이다”라고 한 뒤 “인현동 화재참사를 공적기록물로 남겨 제대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시와 의회, 교육청이 함께하는 협의구조가
정치
조연주 기자
2019.11.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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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지금부터 20년 전이다. 그 당시 나는 20대 새내기 교사로 인천의 한 여고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날은 학교축제가 열려 뭔가 특별한 날이었지만, 학교의 시작은 여느 때와 다름없었다. 교문에는 학생부장 선생님과 학생부 선생님들이 사찰 문 앞을 지키는 사천왕상 같은 험상궂은 얼굴로 학생들의 치마 길이, 머리 길이, 신발 색깔, 명찰 착용 여부, 손톱 검사 등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래도 축제인지라 오전 전시는 흥성스러웠고, 그 분위기는 오후 공연으로 이어져 아침 교문 풍경은 모두 사라졌다. 마지막 공연이 끝났을 때 이
칼럼
인천투데이
2019.11.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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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인천청소년합창단은 10월 29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 참사 20주기 추모 전야제'에서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불렀습니다.인현동 참사 희생자분들의 넋을 기립니다.
인천TV
인천투데이
2019.10.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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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죄송합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수많은 어린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건의 의미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 사회의 몫입니다.”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 참사 20주기 추모식이 30일 오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유족과 학생 대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20년 전 오늘, 인현동 한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호프집에는 학교 가을축제 뒤풀이를 하러온 고등학생들도 있었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없었던
사회
조연주 기자
2019.10.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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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 참사 20주년 추모식이 10월 30일 오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회관 뒤쪽에 있는 추모비 앞 조화 발신인에 ‘엄마’라고 적혀있다.인현동 화재 참사는 1999년 10월 30일 인현동 한 호프집에서 불이 나 57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사망자는 대부분 미성년자였으며, 이 때문에 당시 언론과 사회로부터 ‘불량청소년’이라고 낙인찍히기도 했다.‘20주기 추모 준비위원회’는 이 사건의 사회적 책임을 질문하고, 지역사회의 기억으로 남기기 위해 추모제를 진행했다.
포토
조연주 기자
2019.10.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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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 참사(1999.10.30.) 20주기를 앞두고 참사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 함께 기억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홍예門문화연구소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한 인현동 화재 참사 20주기 특별포럼 ‘인천의 미래기억을 위하여 Ⅱ’를 통해서다.1999년 10월 30일 인현동 한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당시 호프집에 있던 사람 57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다. 이 호프집은 불법영업 중이었고, 이 참사로 처벌 받은 사람은 호프집 영업주 단 한 명이다.참사로 인한 사
사회
김현철 기자
2019.09.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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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사망자 57명 등 14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 참사 20주기를 맞아 ‘사적 영역에서 기념이 아닌, 공적 영역에서 기억하고 관리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인현동 화재 참사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구성한 ‘인현동 화재 참사 20주기 추모준비위원회(이하 추모준비위)는 2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인현동 화재 참사는 불법영업 중이던 인현동 호프집에서 1999년 10월 30일 발생했다. 57명이 숨지고 87명이 다쳤다. 사고가 난 업소는 1999년 3월에 영업
사회
김현철 기자
2019.04.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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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잊혀져가네요, 99년 10월의 그 밤. 얼마나 두려웠을까, 어른들의 이기심에 막혀버린 출구.(중략) 너희의 잘못이 아냐, 우리가 기억해줄게. 너희의 잘못이 아냐, 이젠 편하게 쉬어~”정예지씨가 부른 '인현동 1999' 노래가 위령비 앞에서 울려퍼지자 추모제에 참가한 여러 유족들의 눈시울이 불거졌다. 1999년 10월 30일, 인천 중구 인현동에서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19주기가 됐다. 하지만, 유족들의 마음은 아직 치유받지 못하고 있다.19주기를 맞는 행사가 유족과 시민단체, 인천시교육청 따로 진행됐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0.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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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으려해도 잊혀지지 않는 19년 전 사고“잊어버리려고 해도 안 돼요. 친구들도 나를 생각해서 이제 그만 잊으라고 하는데, 항상 마음에 있어요. 계속 생각나요”지난 1999년 10월 30일. 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사고로 당시 고등학교 1학년 딸을 보낸 아버지의 말이다. 57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70여명의 부상자를 낸 인현동 화재가 오는 30일로 19주기를 맞는다.19년 전 10월 30일 오후 6시 55분 인현동 지하1층, 지상 4층 상가건물 지하에서 발생한 불은 불과 35분 만에 130여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참사로 번졌다. 당시 화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0.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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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서울교구가 우리나라 성공회 최초 의료선교사인 랜디스 박사 서거 120주기를 맞아 추모강연회를 연다.랜디스 박사는 186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난 내과의사로 1890년 25살의 나이에 성공회 의료선교사가 되어 제물포에 입항, 인천지역 최초 현대식 병원인 성루가병원을 설립했다.인천지역 최초로 야간영어학교를 개설했으며, 우리나라 문화와 언어, 종교와 철학, 과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 대하여 연구 집필하여 영문 잡지들에 기고를 통해 당시 조선을 세계에 알렸다. 동의보감 일부를 영어로 번역하기도 하였다.1898년 4월 과로와
사회
박길상 기자
2018.10.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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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현동 화재참사가 내년에 20주기를 맞는다. 이를 기리고 청소년의 생활과 교육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포럼이 오는 13일 오후 4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홍예門문화연구소와 청년인천海터가 ‘인현동 생명포럼’이라는 제목으로 준비했다.인현동 화재참사는 1999년 10월 30일 중구 인현동에 위치한 상가에서 발생했다. 내부 수리 중이던 건물 지하 노래방에서 발생한 불로 인해 호프집과 당구장에 있던 청소년 등 52명이 사망하고, 71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문지혜 청년인천海터 회원이 사회를 맡아 포럼을 진행하고, 황경
사회
박도훈 인턴기자
2018.09.05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