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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박규호 기자│22대 총선을 3주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인천 후보 14명이 국내 표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인천에 한 데 모여 윤석열 정권 심판을 결의했다.20일 이재명 예비후도 등 22대 총선 민주당 후보 14명은 인천 서구 정서진 중앙시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4월 10일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결이 아닌 국민이 국민의힘과 대결하는 날이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다”고 강조했다.이날 기자회견엔 인천 계양을 출마를 확정한 이 대표를 비롯해 ▲조택상(중구·강화군·옹진군) ▲허종식(동구·미추홀
정치
김현철·박규호 기자
2024.03.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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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중구 연안동 주민들이 우회도로 개설 없이는 인천 남항 일대에 대규모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스마트오토밸리'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화물차 통행으로 도로 혼잡이 더욱 가중돼 정주여건이 열알해질 거란 우려 때문이다.27일 취재를 정리하면, 연안동 주민자치회 등은 지난 12일부터 동 일대에 ‘선다리 공사 이행하라’, ‘중고자동차사업 절대 반대한다’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재한 뒤 스마트오토밸리 사업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스마트오토밸리는 총사업비
지역
이재희 기자
2024.0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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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미추홀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성배)과 부평구 산곡2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수재), 부평경찰서(서장 이정수)가 범죄 예방을 위해 뭉쳤다.미추홀신협은 산곡2동 주민자치회, 부평경찰서와 지난달 13일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으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은 미추홀신협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했으며, 이성배 미추홀신협 이사장, 유수재 산곡2동 주민자치회 회장, 홍철기 부평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협약 주요사항은 ▲
지역
현동민 기자
2023.11.0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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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13일 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인천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11건 발생했다.인천소방본부는 13일 오후 5시 기준 인천 폭우로 인해 빈 주택이 붕괴되고, 담벼락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마는 내일까지 지속할 전망이라 재난안전 당국은 연약지반과 저지대 등 사고 위험 지역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3일 오후 3시 18분께 미추홀구 학익동 소재 빈 주택이 붕괴 돼 인천소방본부가 안전조치를 진행했다.또 같은 날 오후 3시 36분께 미추홀구 숭의동 오피스텔 담벼락이 붕괴 돼 인천소방본부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7.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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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29일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강한 비로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는 29일 오후 3시 기준 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5건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30분 강화군 화도면 한 주택에서 폭우로 집 안이 침수되는 사건이 발생해 인천소방본부가 배수 지원을 했다.오전 10시 20분에는 남동구 간석동 소재 한 빌라 앞의 담벼락이 무너져, 빌라 공동 출입문 유리가 일부 파손됐다.오전 10시 50분에는 미추홀구 문학동의 한 도로와 11시 20분 계양구 작전동의 한 도로에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6.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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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1호선 귤현역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시는 2일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인천1호선 귤현역을 찾아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1999년 개통한 인천1호선 귤현역 출구는 서쪽 1곳뿐이다. 귤현역 동쪽엔 차량기지가 있어 출구를 서쪽으로만 냈다.출입구가 없는 귤현역 동쪽 귤현택지지구에 주민 9000여명이 거주하고 귤현초등학교가 있는데 출입구가 없다. 이 지역 주민은 출입구가 없어 인천1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 2km 정도를 돌아 걷거나 마을
정치
박규호 기자
2023.05.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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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부평부사 선정비림(富平府使善政碑林)며칠 전 사진을 찍으러 부평도호부 관아에 갔더니 몇 년 전에 도호부 안에서 강의할 때와 또 다른 모습으로 변모했다.전에 도호부 관아에 들어가려면 부평초등학교 교정을 통해 철제 울타리 문을 열고 갔었다. 그런데 2022년에 담벼락을 둘러 독립공간을 만들었으며, 학교를 통해 들어가지 않게 뒷문 오른편 담벼락에 따로 솟을대문을 세워 출입할 수 있게 했다.대문 안쪽에는 부평도호부관아 안내소 건물이 있고, 건물 뒤 끝에는 화장실도 설치했다. 이 건물 뒤 담벼락 앞에 ‘부평부사 선정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3.04.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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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계양산 일대 탐방 코스1990년대 향토교육연구회를 운영할 때 계양산 일대 탐방코스는 부평초등학교에 있는 부평도호부에서 모여 설명을 하고 출발했다. 이후 현재 경명대로를 건너 경인여대 옆에 위치한 백룡사에서 봉일사지 삼층석탑과 미륵불을 본 후, 뒤로 난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 계양산성 서쪽 성벽을 보며 현재 팔각정이 있는 곳으로 올랐다.당시에 계양산성은 복원이 되지 않아 잡풀과 자잘한 나무로 뒤덮여 산성을 따라 돌 수 없었다. 주로 인천의 초등학생들을 안내했기에 팔각정 부근 공터에서 놀이를 하고 끊임없이 이어지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3.04.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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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과거 북성포구 가는 길인천역을 나오면 오른쪽 모퉁이에 5층의 통유리 건물이 있다. ‘월미바다역’이다. 이곳에서 월미바다열차를 타면 월미도를 한 바퀴 도는데 대략 40여분이 소요된다.궤도는 지상으로부터 7m에서 최고 18m 높이로 월미도, 인천내항, 인천대교와 서해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해가 질 무렵 이 열차를 타면 서해로 떨어지는 황홀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월미바다역을 끼고 돌면 월미도로 향하는 길이 보이는데 1993년에 준공된 육중한 고가도로가 눈앞을 가로막고 서있다. 인천중부경찰서 뒤편에서 동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2.09.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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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만석동(萬石洞)의 지명 유래만석이라는 지명은 조선 초부터 나온다. 조선시대에는 만석리(萬石里)라고 불렸는데, 일제 때인 1942년 인천부 만석정(萬石町)으로 이름을 개칭했다가, 광복 후 1946년 인천부 만석동(萬石洞)으로 다시 바꿨다. 이후 1968년 1월 1일 구제(區制) 실시로 인천시 동구 만석동으로 자리 잡아 지금에 이른다.조창(漕倉)이란 전국 각 지방에서 조세(租稅)의 명목으로 납부한 미곡(米穀)을 수납해 경창(京倉, 국가의 수도에 설치돼 중앙 정부에서 지출하는 미곡 등 현물 재원을 보관하고 지출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2.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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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계속해서 변모하는 ‘화수부두’과거의 화려했던 영광을 되찾기 위한 화수부두의 본격적인 변화는 10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 화수부두는 지난 2011년 11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만석부두와 함께 어항구로 지정받았고, 향후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미항 프로젝트’로 선정됐다.이에 동구와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2012년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길이 200m, 폭 20m의 화수부두 진입도로를 개설했다.그리고 2013년에는 2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과 안내‧도로표지판, 화수부두 입구 홍보조형물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2.05.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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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해양도시 인천’의 꿈화도진에서부터 인천의 옛 부두를 따라 월미도까지 가보려 한다. 1990년대에 학생들을 모아 여러 번 기행안내를 한 적이 있다. 보통 동인천역에서 출발해 화도진, 화수부두, 만석부두, 괭이부리마을, 동일방직 등을 거쳐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을 먹고 끝내는 코스였다. 이후에는 지인들이 안내해달라고 할 때와 사진을 찍으러 갈 때 가끔 들렀다.세월이 흐르면 많은 것이 변한다는 말이 실감난다. 30년 동안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 부두도, 공장들도, 철길도 변했지만 그래도 바닷가 정취만은 예전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2.03.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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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전국 13도 대표자 회의가 열린 ‘만국공원’자유공원 광장에서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쪽으로 가는 길 입구 오른쪽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 헌수비’가 서있다. 2020년 4월 11일 중구청에서 헌수비를 세웠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1919년 3·1독립만세운동 직후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인천 만국공원에서는 4월 2일 홍진, 이규갑 등이 주도하여 전국 13도 대표자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4월 23일 서울에서 선포된 한성 임시정부 수립의 근간이 되었다. 국외에서는 3월 17일 노령 임시정부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1.1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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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가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담벼락 일부를 더 허물었다. 캠프마켓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인천시는 25일 오후 캠프마켓 B구역에서 캠프마켓 인포센터 개소와 개방 확대 기념식을 개최했다.다음주 내로 경원대로와 안남로변 B구역 외곽담장 철거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했으며,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유튜브를 활용한 생중계도 병행했다.시는 행사개최를 위해 전날 경원대로쪽 캠프마켓 B구역 외곽담장 일부를 철거했다. 나머지
정치
박소영 기자
2021.11.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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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 주한미군이 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D구역에 있던 제빵공장을 철거했다. 인천시가 제빵공장을 인수해 활용하려던 계획은 물거품 됐다. 빵공장이 철거된 날 미군기지 반환운동을 했던 시민들의 마음도 무너졌고, 쓰라렸다.빵공장이 D구역에서 건물상태가 좋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캠프마켓은 식민지 아픔의 역사와 분단의 상흔을 간직한 곳이다. 저 빵공장을 활용해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나눔의 빵도 만들 수 있고, 북측과 교류하며 평화의 빵을 만들 수도 있었는데 물거품 됐다.부평미군기지는 일제강점기 일본 육군이 무기를 제작
사설
인천투데이
2021.10.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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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헨켈 주택 터(현 인천제일교회 교육관) 건너편으로 제물포구락부까지는 두 단의 축대가 길게 쌓여있다. 길 100여 미터로 봄에 개나리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을 때 오면 멋진 장면이 연출된다. 특히 낙조가 질 때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인과 함께 걷고 있다는 착각이 든다. 마음이 싱숭생숭, 연애하는 장면이 떠오른다면 아직 우리의 봄날은 가지 않았을 것이다.이곳에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길에서 보면 맥아더 동상의 측면 모습이 계단 끝에 올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계단은 평상시 이곳 지형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1.10.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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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오례당’과 ‘오례당 저택’의 이야기는 예전부터 많이 들었다. 그러나 이미 저택이 흔적 없이 사라졌고, 개항장을 안내하는 동선이 아니기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얄팍한 상식으로 청나라 출신의 인천해관에 근무한 전형적인 관료 출신, 부동산과 고리대금으로 축재한 부호 정도로만 생각해 의식적으로 외면했던 것 같다.그러나 요즘 인천시장 관사와 인천 역사자료관으로 사용했던 건물을 새롭게 고쳐 ‘인천시민애집’이란 이름으로 개방하고, ‘제물포구락부’도 그동안 창고로 사용했던 1층을 개방해 다양한 전시와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1.10.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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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개항장을 다양하게 설명한 중구청 담벼락인천 중구청(구 인천부 청사) 앞에는 경인철도 개통 시 처음으로 열차를 견인했던 모갈 1호를 연상시키는 담벼락에 개항기의 중구를 보여주는 사진과 설명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담벼락이 시작되는 부분에 1960년 4월 당시 인천시청이었던 중구청 광장에서 인천 시민과 학생들이 모여 이승만 독재정권의 3.15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고, 2020년 12월 인천민주화운동센터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4.19혁명 기념비’를 세웠다.담벼락은 6개의 주제로 나뉘었는데, 개항장을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1.07.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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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내가 사는 지역은 곳곳이 재건축, 재개발 예정지다. 벽과 담벼락에 검고 붉은 스프레이로 엑스자(X)가 그어진 좁은 길을 종종 지나간다. 최근까지 사람과 반려동물이 정답게 살던 곳이련만 어느새 풀과 이끼로 뒤덮인 집들을 보고 있자면 묘한 기분이 든다.오래된 건물에 깃든 영령들이 마을을 떠난 이들을 그리워하며 담장 너머 고개를 쑥 내밀 것만 같다. 혹 그 영령과 눈이라도 마주치면 나는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 걸까... 이런 말도 안 되는 상상이 그 순간만큼은 나를 압도한다. 귀가 쫑긋 서고, 발걸음이 절로 빨라
교양
심혜진 시민기자
2021.06.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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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지난 28일 한파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중구 송월동 빌라 외벽이 탈락하고 담벼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지난 28일 옹진군 백령도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6.9m에 이르는 강풍이 불었다. 중구 을왕동은 초속 22.8m, 연수구 송도동 21.1m, 강화군 불은면 20.2m 등 강풀이 불었다.지난 28일 인천 전역에 발효된 강풍경보가 29일 9시를 기해 인천과 강화의 경우 강풍주의보로 변경되고, 서해도5는 6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로 변경됐다.28일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29일 아침에
사회
김갑봉 기자
2021.01.29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