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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신천지예수교회가 인천 중구 신흥동 소재 옛 인스파월드의 착공 신고 거부 처분이 부당하다며 인천시에 제기한 행정심판이 기각됐다.인천시 행정심판위원회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제기한 ‘인천 중구의 착공 신고 거부에 대한 취소 청구’ 행정심판을 지난 28일 기각했다고 밝혔다.시 행정심판위는 ‘건축법’과 ‘국토의 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 상 예외적으로 중대한 공익상 필요의 경우 착공신고 수리를 거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공익상의 필요성과 적합성을 고려하면 중구의 착공 거부가 타당하다는 것이다.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8월
지역
이재희 기자
2024.02.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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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신신천지예수교회 측이 신청한 건물 용도변경 공사를 인천 중구가 불허한 것에 대한 인천시 행정심판 결과가 26일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기독교단체는 신천지 측이 제기한 행정심판을 기각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인천 중구아파트연합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인천서지방회 소속 30여명은 26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에서 '옛 인스파월드 건물 착공정지 처분에 따른 신천지 측 이의제기 기각 촉구' 집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12월 12일 인천 중구가 자신들이 소유한 옛 인스파월드 건물에 착공 불
지역
이재희 기자
2024.02.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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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예비후보가 중구 신흥동 소재 신천지예수교회 소유 건물의 건축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 중구가 구멍뚫린 행정으로 신천지 소유 옛 인스파월드 건물 건축허가와 착공불허를 번복했다”며 “행정심판까지 제기돼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건축허가를 취소하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2013년 신천지예수교회는 중구로부터 ‘종교 시설 용도 변경’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신흥동3가 31-35
정치
이재희 기자
2024.02.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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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신천지 신도 등이 구성한 ‘신흥동 문화센터 건축 정상화를 위한 시민모임’은 20일 오전 11시 중구청 앞에서 ‘중구의 반헌법적이고 위법한 행정조치를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신천지 신도 등 3000여명(경찰 추산)은 인천 중구가 신천지예수교회에 통보한 '옛 인스파월드 건물 대수선공사 착공 불허' 통보를 취소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중구에 '착공신고 불허' 처분 취소와 함께 신천지예수교회 소유 건물에 대한 합법적 재산권 행사 보장을 요구했다.또한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등은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2.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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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신천지예수교회가 자신들이 소유한 옛 인스파월드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공사에 대해 인천 중구가 착공을 불허하자, 신천지예수교회가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다.19일 취재를 종합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2일 인천시행정심판위원회에 '인천 중구의 착공 신고 거부에 대한 취소 청구' 행정심판을 청구했다.행정심판 결과, 신천지예수교회가 자신들의 청구대로 인용(승소) 결정을 받으면 중구는 착공 신청을 허가해줘야 한다.구는 인천시행정심판위원회가 기각하더라도 신천지예수교회측이 본안 소송 등을 제기할 가능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2.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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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중구가 신천지예수교회가 소유한 옛 인스파월드 건물의 건축 허가를 불허했다. 14일 취재를 정리하면, 중구는 지난 7일 지역사회 갈등을 이유로 신천지예수교회가 신청한 착공신고에 대해 불가 통보를 했다.앞서 지난 2013년 신천지예수교회는 중구로부터 ‘종교 시설 용도 변경’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신흥동3가 31-35 소재 옛 인스파월드 건물을 매입했다.이후 신천지예수교회는 2015년 11월과 2016년 10월, 올해 5월 세 차례 중구에 ‘종교시설 용도 변경’을 신청했다. 하지만 중구는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2.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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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신천지예수교회가 옛 인스파월드 건물을 '문화 및 집회시설'로 용도를 변경하고 건축 허가를 신청한 뒤, 인천 중구가 이를 허가하자 본래 용도와 다르게 사용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6일 인천 중구아파트연합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인천서지방, 기독교연합회 중구지회 등 단체 150여명이 오전 11시 중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신천지가 종교시설이 아닌 다른 용도로 건축허가를 신청한 뒤, 예배당으로 사용하게 된 사례가 많다”며 “중구는 건축허가를 즉각 취소하라”고 밝혔다.이들은 신천지예수교회 소유 건물을 갈등유발 시설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2.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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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중구에 신천지예수교회 시설이 추진되는 가운데 주민들은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6일 취재를 종합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8월 신흥동3가 31-35, 38 소재 옛 인스파월드 건물을 대수선하기 위한 건축허가 신청을 했다. 앞서 지난 2013년 신천지예수교회는 중구 신흥동 소재 지하 1층~지상 6층, 총 면적은 1만3296㎡ 규모의 옛 인스파월드 건물을 매입했다. 당시 신천지예수교회는 중구로부터 '종교 시설 용도 변경'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건물을 매입했다. 이후 신천지예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2.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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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경찰이 부평구청역에서 국민의힘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50대 민주당 당원 A씨를 수사 중이다.부평경찰서는 국민의힘 당원들이 선거운동을 하는 곳 앞에서 소란을 피우며 상대방 선거운동을 방해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민주당 당원으로 확인됐다. A씨는 또, 민주당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되지 않았으면서 선거유세복을 입고 선거운동을 해 지난 25일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서면경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A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께 부평구청역 역사 안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국민의힘
정치
박소영 기자
2022.02.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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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부락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1910년 일본이 강제로 한국을 병합한 이후 한반도의 언론 환경은 암흑기였다. 일본은 식민 지배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기획
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1.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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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 20일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국내 첫 확진자는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30대 중국인 여성으로 인천의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한 뒤 퇴원했다.코로나 사태 초기에만 해도 세계에 전염병이 확산되고 2년 넘게 장기화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국내에선 2년 동안 대유행을 4차례 겪었다.‘신천지 사태’로 불리던 2020년 3월 1차 대유행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태극기 집회를 기점으로 한 2020년 8월 2차 대유행, 2020
사설
인천투데이
2022.01.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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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2022년 1월 20일은 국내에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꼭 2년이 되는 날이다. 첫 확진자가 인천에서 발생했고, 인천에서 치료했기에 인천에 그 의미가 더 크다.코로나19 사태 초기만 해도 ‘장기전’을 예측한 사람은 드물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후 2년이 지난 지금 마스크는 일상이 됐다. 헬스장, 목욕탕은 물론 식당, 카페에서 모이는 것도 힘들어졌다.정부는 명절 가족모임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상회복을 선언하며 다가오는 설엔 가족과 만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오미크론
사회
김현철 기자
2022.01.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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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개항장을 다양하게 설명한 중구청 담벼락인천 중구청(구 인천부 청사) 앞에는 경인철도 개통 시 처음으로 열차를 견인했던 모갈 1호를 연상시키는 담벼락에 개항기의 중구를 보여주는 사진과 설명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담벼락이 시작되는 부분에 1960년 4월 당시 인천시청이었던 중구청 광장에서 인천 시민과 학생들이 모여 이승만 독재정권의 3.15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고, 2020년 12월 인천민주화운동센터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4.19혁명 기념비’를 세웠다.담벼락은 6개의 주제로 나뉘었는데, 개항장을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1.07.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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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역학조사 자료제출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파장이 일고 있다. 법원은 지난 1월 자료제출 요구가 역학조사 준비 단계로 역학조사가 아니라며 무죄 판결했다.허 의원은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
정치
이형우 기자
2021.03.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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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설 연휴가 지나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확진자가 다시 500~600명대로 크게 증가한 것은 설 연휴 만남과 사업장·병원 등에서의 집단감염 발생이 주된 원인이다. 집단감염이 병원·교회·사우나 외에 공장이나 직장·학원·어린이집·체육시설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또한 전염력이 더 강한 변이바이러스가 영국·남아프리아공화국·브라질에 이어 핀란드에서도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의 토착화를 우려한다. 흑사병·천연두·스페인독감 등 인류는 치명적인 감염병들과 함께 살았다.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계속해
칼럼
인천투데이
2021.02.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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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대로 확연하게 줄었다. 시는 지난 11일 밤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집단감염 온상지로 떠올라 우려가 컸던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없었다.12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주요 집단감염 관련 1명 등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역별로는, 남동구 4명, 부평구 3명, 연수구 2명, 서구 1명, 중구 1명, 동구 1명 등이다.주요 집단감염 관련해선 남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자가 격리 해제 전
사회
김현철 기자
2021.01.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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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지구의 경고세계보건기구는 지구의 기온이 1℃ 올라갈 때마다 전염병 감염률이 4.7% 늘어난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와 기후위기가 밀접하게 연관돼있다는 사실은 굳이 학계의 주장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이미 많은 시민이 인지하고 있다.환경을 ‘비용’으로 계산하지 않으면서 이윤의 극대화라는 원칙하에 좇은 지나친 소비주의와 성장주의는 전염병과 기후위기를 감수해야하는 ‘비용’을 감내해야하는 상황에 이르게 했다. 그럼에도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힌 ‘현실’만을 고려하는 결정권자들은 기후위기를 멈출 의지가 없다.코로나19는 지구가 우리에게
칼럼
인천투데이
2020.1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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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13일 오후 3시로 예정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는 당초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할 예정이었느나,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지난 6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으나, 이날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긴박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
사회
김현철 기자
2020.12.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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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비대면’을 대안으로 택하면서 ‘원격진료’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원격진료’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척박한 공공의료 강화가 먼저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김연경 청와대 사회수석은 지난 5월에 한 강연에서 “원격의료에 대해 부정적이었지만, 최근엔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날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도 “비대면(원격) 의료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고 논의에 불을 붙였다.의료기관 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2월 24일부터 의사의
사회
김현철 기자
2020.10.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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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도시철도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인천교통공사 등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도시철도 운영 공기업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고통분담 차원에서 도시철도 역사에 입주해있는 중소상인들의 임차료를 인하하는 정책을 펼치기도 했으나, 도시철도 이용객 감소 상태가 지속돼 적자가 늘고 있다. 여기에 정부 복지정책에 따른 무임승차 손실이 더해져 적자는 더 불어나고 있다.서울도시철도노동조합 출신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은주(정의당, 비례)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
정치
김갑봉 기자
2020.10.12 16:35